새벽퇴근무렵어떤이에겐산책무렵어떤이에겐출근무렵어떤이에겐별도달도조는 지금깨어있는이들이더많은 이 별떨어져있는이들이더많은 이 터발. 꿈 속 공연 몇편이 생생히 떠돈다. 공연을 핑계삼아 만난 꿈밖에서 만난 이도 깨어보니 꿈속. 꿈길이 아련하다. 새벽은 고개를 올라가고 있다. 고개너머 수런수런 일꾼들 소리가 인다. 아직도 졸음이 남는 새벽은 익숙해지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