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형을 만났다. 안가네 식구들과 천복순대에서 국밥을 즐기고 있는 동안, 연결되어 같이 하기로.

1. 참*연*  복귀를 송변을 통해 권유받았다고 한다.(일은 일이구.)

2. 어떻게...할까??

3. 중앙일보 월간 보수지향지? **잘 생각은 나지 않지만 패러다임 연재분 말씀이다. 얼마나 우리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는지? 이해와 아는 수준을 벗어나는 것이 패러다임이다. 패러다임의 변화는 몸까지 변해야 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지? 이해나 알것같다는 것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과 한통속이다.

4. 이 이야기를 참*모임에 가져와 본다. 또 하나의 일거리로만, 기능적으로만 생각한다면 해결할 수 있는 사람, 일처리할 수 있는 사람만 늘어나면 그만이다. 그것으로 충분히 해결된다고. 하지만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처리나 새로운 결과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과정이 결과물을 내기위한 일련의 흐름이 바뀐 것이 아닐까?

5. 정치지망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 민감한 정치라는 것이 이런 지망생들의 (사람,돈,조직) 과정까지 변한 준비가 없고서는, 일상에서 단련된 사람들이 없고선, 돌연 10년만에 나타난 옛전우들로 채워서는 문제가 아닐까?

6. 두런두런 이야기하다. 지금까지 마신 술 가운데 가장 적은 양(맥주두잔)을 마시고 헤어진다.

7. 참*방향에 대한 문제는 이견이 많을수록 예민할수록 좋은 것 같은데. 아직 우리는 이런 훈련도 되지않은 것은 아닌지?

040118 1830-1950 월평동 사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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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 모임뒤 2차시작 찰라, 빠져나왔는데...성화가 대단타.

책임자의 면피를 못봐주는 분위기라? 그래도 꿋꿋하게 김*변 지지모임에 함께 한다.

1. 일터는 여전히 고민덩어리다. 일터문화를 생각하기 보다는 상관 눈치에 익숙해지려는 풍토가 만연되어 있다... 분위기를 개선하려는 노력보다, 2차에 분위기를 맞추려는 것이 오히려 쉬워서 일까? 노력하려는 흔적, 규율있는 상황으로  반전~  힘내자!

2. 일에 지쳐서일까? 일에 치여서일까? 도무지 절간을 고칠려고 하는 마인드조차도 보이지 않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외로운 섬처럼 부서간의 이동이 작아 고립되어서인 것만은 아닌 것 같구.

3. 암튼 일터분위기를 고치고 싶은데, 우리일터만의 문제도 아닐테고. 정치의 섬일까? 다양성도 그만큼 한계를 가지고 있는 것은??? 물음표이다. 

4. 김변 지지모임 뒤풀이에 참석...술의 농도가 진해진다. 따듯한 정종의 맛이 기억속에 자리잡지만 취중이라..인사로, 환한 웃음으로 정을 쌓는다. 함께 살아가는 맛, 전 먼 지평을 보고 함께 가는 느낌들이 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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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의 만남이다.

연락한 뒤 저녁 바로...뜸을 들이고자 하였으나, 저녁함께 하자고 해서 나래 아파트 상가 앞으로...  수염이 덥수룩해져 예술가?타입으로 변모한...오형.

신*동으로 가는 길 전화할 사람이 있다구.. 안 즉 친동생께 전화다.ㅎㅎ 식구간에도 예의가 깍듯하다. 술고생하고 있어... 다음 기회로 미루었는데 즉슨 활동을 무진장 열심으로 하다가 최근 레지던트생활을 미루고 다른 일자리를 구하고 있다구..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집의 손여사와 민*당 여성모임으로 아는 사이라구.  아무튼 좁기도 하고, 사람도 많구?

참치회에 간단히 소주 곁들이기로 하였으나, 만원이어서 옆의 곱창순대볶음집으로 자리를 옮겨 그동안 행선들을 더듬으로 이야기, 삶의 궤적을 함께하며 소주....둘이 세병째로 옮기자, 몸의 신호가 예사롭지 않다. 얼콰하다. 세병...빈속에 시작하여 더욱 또한 1월의 연일되는 모임으로 ....과했던 모양인데.

인근 옮겨 2차에서 다시 한번 보자구. 맥주 천의 기억만 감미롭다. 그리고 함께 lg25시 피즐맥주를 사서 귀가하였는데...맥주 2천에 ......끝났다.

단체활동이나 예전 모임분들과(장*-**형) 함께 편안한 자리나 갖는 바램을 모은다. 무척 힘들텐데. 말이다. 멋대가리 없는 인정없는 내가, 이야기 속에,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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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형의 안부 전화 "상주 잘 갔다 왔냐?" "눈길에 생고생 했슴다" 운동복 차림으로 충대운동장 트랙을 돌려고 하는데 재촉한다. 2km 돌고, 8.5km길을 열심히 뛰어간다. 가는 길 참*연* 이야기를 하려고 꼬옥 맘을 먹는다. 동네 이야기도 곁들이면 더욱 좋을테구. 눈길이 참 좋다. 뾰사삭 뾰사삭~ 눈맛, 발맛 다 제법이다.

1. 간장저린 삼겹살이 오동통 참  맛갈나게 구어진다. 안식년의 필요성과 사람들에게 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느끼게 된다. 명*형의 한 일년간의 과정이 돌이켜보면 맘이 무척 상했을 것 같기도 하구. 부하가 집중된 형을 며칠 새 발견하는 것 같아 맘도 편치 않아 제안을 한다.  후배 데려 일 같이 하라구. 후배가 조금 일을 거들어주면 좋을 것 같아. 일도 많구. 느리게 여유가 부족한 것 같아 권한다.

2. 그런데 대뜸 또다시 학원이야기이다. 돈 좀 벌라구... ...에고~ 말 괜히 꺼냈네. 이러다 실시간 소문날라??  그 와중,  결국 참* 이야기는 꺼내지 못하고 만다.

3. 일의 단계가 있듯이 맹숭한 모임은 물 흘러가듯 지나쳐버리고 만다. 아이를 위한 맛있는 호떡과 DVD를 챙기고, 이어져 동네 인근으로 자리를 옮겨 오랫만에 대*림 식구들을 만난다.

4. 대보름날 행사와 번개모임이 재미있는 듯하다. 디카를 찍고, 한담을 나누는 모습들이 정겹다. 근 2년만의 만남인데 따지고 보면 그냥 아는 사이에 지나지 않은 것은 아닐까? 과정은 없고 옛 성원이라는데만... ... 교감할 수 있는 끈이나 재미나 노력이 넘 부족했단 마음을 품게 만든다. 모임 속에도 사람과 사람의 대면은 또 다른 구석이다.  늘 놓치고 산다.

 

전민동 삼겹살집 040114 1840-2100

신성동 파라오 21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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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 정기모임이다.

1. 모임을 하면서 드는 의아스러운 것들을 한번 되짚어 본다. 난상토론-화제가 모여지지 않는다. 대각선 방향으로 의견을 나누려 애쓰고, 이야기를 듣기보단 자신의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부쩍 많아졌다는 것이다. - 태도에 대한 문제로 아니 견공에 대한 의견차이로 시작한 발단이-이어져 언쟁 앞단계까지 급기야는 모임 도중 자리를 뜨는 일까지 일어났다. 한분은 술 조금, 한분은 전혀 하지 않았는데, 이전의 관계나 다른 일로 두분의 관계가 어떠했는지 모르겠지만 아연하다. 타인을 설득하여 논리적으로 고치겠다는 것은 무모한 도전이라는 생각이 강해진다. 친화의 속감정과 감성이 없는 한, 공개적 자리에서 설득의 시도는 다시 생각해볼 문제다.(광*-재*, 재* 성격을 담아 행한 몇가지 일을 얼콰한 광*가 충고하다가..)

2. 명*형에 대한 광*의 충고가 사뭇 진지하다. 사람마다 장점이 곧 단점이겠지만 다변인 명*형에게 이런 저런 서운한 점들이 느껴지는 모양이다.

3. 술잔에 말과 느낌, 음성톤, 색깔, 표정들은 담아 마신다. 오랫만 서설이 정신없이 내린다. 감기같은 우울함에 빠진 명*형..자신에 대한 침잠-나눔에 대한 일상적 왜곡으로 많이 힘든 모양이다.

4. 모임은 그대로, 상황에 맞는 진가가 있는 법이 아닐까? 행여 많은 사람이 모여 그냥 먹다 해산하는 것은 전쟁터 분위기가 아닐까? 삶에 대한 진지함이나, 의견의 다양함과 타인의 자세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 진지함에 베여 일상에 대한 마음 전환의 계기가 된다면 이 또한 즐거운 일이 아닐까?

5. 모임에 대하여 관찰하고, 분석하고, 마라톤의 과정처럼 의미를 부여하는 일도 새삼스럽고 재미있을 것 같다.

040115 진부령황태골 및 인근 육교 옆 호프집

0730-0030 대리운전으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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