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몽규,익환: 정지용이 서문을 쓴 윤동주의 ˝하늘과바람과별과시˝를 읽는다. `새로운 길`, `길`, `눈감고 간다`, `봄`이 다시 밟힌다. `병원`이란 시는 더할 나위가 없지만 ㆍㆍㆍ 글씨체에 드리운 `흰 그림자`로 그가 다시 읽힌다.

발. 영화를 보다. 동주보다 몽규에 더 끌렸다. 바크닌과 크로포드킨을 외치는 모습과 동주를 아끼는 모습이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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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6-03-01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동주보고 와서 이 시집을 뒤적여서 더 반가운 글이네요.^^

여울 2016-03-01 21:20   좋아요 0 | URL
네, 정말 좋더군요. 애틋하고ㆍㆍ시로하루를 보낸듯요

세실 2016-03-01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주보다 몽규가 주인공인듯한...
동주를 진심으로 아끼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죠!
애잔한 영화, 시 입니다...

여울 2016-03-01 23:05   좋아요 0 | URL
네 애잔하고 안타깝구요. 문익환목사님도요. 만주 용정, 후쿠오카 다 겹쳐 어찌할 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