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기 시대 일본과의 교역에 대하여

일본에서는 이 요시노가리 유적이 굉장히 특별하게 취급받고 있죠.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부여 송국리 유적이나 울산 검단리 유적이 그에 준하는 대우를 받고 있고요. 

실제 요시노가리 유적을 가 보면 취락 전체를 복원해놨는데,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복원과정에서 고증의 문제가 걸리겠지만, 그렇게 꾸며놓았다는 것이 일단 대단하거든요. 

실제 요시노가리 유적을 가 보지 못한 분들에게 그 특별전은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저 역시 그러했고요. 둘 다 본다 해서 나쁠건 없을테니깐요. ^^  

전시를 직접 못 가 보셨다고 하니 제가 글 하나 링크해놓겠습니다. 

제가 다음까페에 썼던 글인데 참고하시면 괜찮을 듯 합니다. 

http://cafe.daum.net/yeohwicenter/8q9G/21 

아! 그리고 하나만 더 말씀드릴께요. 

현재 학계에서는 부여 송국리 문화를 청동기시대 중기가 아니라 후기 문화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청동기시대를 전기, 중기, 후기로 구분했지만 

최근에는 전기와 후기로만 구분하고 그보다 앞선 시기를 조기로 따로 설정하고 있지요. 

그렇게 본다면 송국리 문화는 대표적인 청동기시대 후기문화구요. 

아까 언급하신 점토대토기문화는 소위 말하는 초기철기시대로 넘어가게 되겠죠. 

암튼 요 정도만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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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147편의 리뷰를 썼는데, 그 중에 우수한 건 고작 3편이라니...-.-;; 

글을 좀 더 신중하게 써야 하나~싶다.  

단순히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 내는게 아니라 

내가 그 책에 대해 진실되게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암튼...앞으로 더 분발하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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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글 복사하면 엑서스 허용 뭐 뜨면서 이상하게 붙여져서 한줄씩 바꿔야 했는데... 

이제는 편하게 됐다. 워드에서 작업한 건 따로 뭐가 되던데...흐음. 맘에 들어~맘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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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적 증거가 너무 부족한 비약들

이 사람 책은 한번도 안 읽었던 것 같은데...암튼 리뷰를 보니 별로 좋은 책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한번 보기는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 사람 주장이 그렇게 신기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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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한 번쯤은 가 보고 싶은 곳들

얼마전에 문득 죽기 전에 '세계문화유산은 죽기 전에 다 봐야하지 않겠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여자친구한테 얘기했더니, "오빠, 그게 얼마나 많은데, 다 볼 수 있겠어!?"라는게 아닌가. 그래도 많아봤자 얼마나 많겠어~라는 생각을 하면서 인터넷에서 검색해봤다. 

2009년 7월 현재 문화유산 689건, 자연유산 176건, 복합유산 25건 등 148개 국의 890건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고, 이밖에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31건이 있다. 국가 별로는 이탈리아(41건), 스페인(40건), 중국(35건)이 3대 보유국을 이룬다. 

헉!!! 890건??? 제일 작은게 복합유산이네...문화유산은 689건이나 되고. 흐음. 그래서 생각을 한번 바꿔봤다. 이탈리아, 스페인, 중국이 제일 많다고 하니깐 얘네들이라도 볼 수 있지는 않을까? 그래도 100건이 넘네...그럼 우리나라에는 얼마나 있지? 

살펴보니 석굴암과 불국사(1995), 해인사 장경판전(1995), 종묘(1995), 창덕궁(1997), 수원화성(1997), 고창, 화순, 강화의 고인돌 유적(2000), 경주 역사유적지구(2000), 조선왕릉(2009),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마을(2010) 등 총 9건의 문화유산과 제주 화산섬 및 용암동굴(2007) 자연유산 1건이 등재되어 있다고 한다. 가만 살펴보니 고인돌 유적을 제외하고는 다 가봤던 곳이긴 하다. 물론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다음에는 가보지 못 했지만...(나중에 가 봐야겠다) 

marine님 글을 보면서 여행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름 휴가때 강원도 고성과 영월 2군데를 1번씩(2박 3일씩) 다녀왔는데,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름답고 멋진 곳이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소개해주신 책에 나온 것처럼 유럽이나 아프리카는 아직 한번도 가 보지 못 했는데, 정말 한번은 꼭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여행을 갔다온 다음에 자료를 정리해서 책으로 한번 써 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있는데...매번 어딜 갔다오면 사진 정리하기도 바쁘네요. -.-;; 암튼 좋은 책 소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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