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날, 뜬금없는 택배 배달에 깜짝 놀랐어요.
물건 산 게 있었던 것도 아니고, 누구에게 받을것도 없었는데 말이죠..
게다가 이 낯익은 이름은?
살짝 두근거리며 상자를 뜯었는데, 뜯고 나서 더 놀랐습니다..
헉~ 이렇게 많은 선물을!!!

눈에 확 뜨이는 이승환 환타스틱9은
아아~ 사고싶은 마음은 가득했지만, CD사는 습관이 안되어 미적미적하고 있었던 바로 그 음반이군요!
표지를 어찌나 많이 봤는지, 너무 친숙해서 마치 그 안에 있는 노래도 다 알것 같았던 음반이었는데 말이죠..ㅎㅎㅎ

요즘 음반은 너무 잘 나오는군요..
옆에 붙은 화집이 넘 근사하더라구요~^^ (앗! 결코 이승환 근육만 보고 그러는거 아닙니다~~)

같이 보내주신 '끝장 DVD'는 그 튼실한 상자에 한번 놀라고, 알찬 구성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상자 안에 뭐가 그렇게 많이 들었답니까? ^^
DVD랑 발라드CD랑 로봇만들기까지....
특히 마지막 사진의 '종이 로봇 만들기'는 으흐흐~ 진짜 재밌겠더군요..^^






마지막으로..
골라주신 영화 <Me and You and Everyone We Know>는 하루님이 괜찮다하시니 무척이나 기대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예상치도 못했던 깜짝 선물이라 더더욱 기뻤답니다..^^
여하튼 토욜부터 줄곧 이승환 듣고 있습니다.. 너무 좋네요~
뭐.. 나중에 콘서트 같이 가겠다고 설칠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ㅎ
잘 듣고, 잘 보고..
그리고.. 제 가슴속에 잘 넣어두겠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