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 개정판, 원문 영어 번역문 수록 ㅣ 현암사 동양고전
노자 지음, 오강남 풀어 엮음 / 현암사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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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 적에는 노자를 신선으로, 노자가 남겼다는 도덕경의 신비한 비밀을 간직한 서적인 것으로 생각했다. 어떤 매체의 영향 탓이였는지는 모르겠다.  오강남 역본을 고르게 된 건 2009년도인데 막 대학을 졸업하고 난뒤에 취업 준비 내지는 시험준비로 괘나 불안한 당시였는데, 구입하고는 잠시 읽다가 덮어두었다. 영 내키지 않았던 탓이다.  기억으로는 오강남 역본의 장자를 읽고 나서 세트로 구입해버렸던 것 같은데, 우화라서 재미있기라도 한 장자와는 달라서 재미가 없었다.  그러다가 한참 지나서 이제야 일독을 하게 되었는데 그래, 예전에는 읽어도 이해하지 못했을 것 같다. 지금에서야 그나마 내게 다가오기 시작한 것이다. 81장으로 이루어진 이 도덕경(물론 다양한 노자가 있다는 건 안다)은 하나 다 내게 들어온 건 아니다. 취사 선택하며 마음을 다졌다.  종종 이해못할 구절들이 많았고... 아니, 거의 이해를 할 수 없었던 것 같다.  역자의 해설이 도움을 주기도 했지만, 그냥 억지로 갖다 붙힌 느낌도 없지 않았고, 그냥 짜증나는 잔소리를 들은 기분이 들었다.

 

가장 인상 깊은 건 도의 길은 하루하루 없애 간다는 것이었다. 알듯 말듯한 이야기지만, 언젠가는 이해할 날이 오지 않을까?  도서관에서 <노자도덕경하상공장구>를 빌려왔다. 바로 읽을까 했지만, 조금 기간을 두고 천천히 읽어나가기로 했다. 뭐 급할 것이 뭐가 있나.  그 외에도 해제주의자의 도덕경인 <사유하는 도덕경>, 왕필의 주, 을유문화사에서 나온 <노자>, <백서 노자>를 구입해두었다. 강신주의 <노자 혹은 장자>도 구입해두었다. 이건 태학사에서 나온 두 권이 있는데 책무덤에 같혀 버려서 찾을 길이 없다. 나중에 정리할 때나 볼 수 있겠지.  이 책에 대해서는 많은 비판이 있는 것 같지만, 일단 초심자에게는 흥미로운 이야기라서 구입했다. 강신주 박사의 노자에 대한 이야기는 일전에 지식인 마을이라는 총서에서 나온 <장자&노자>를 통해 접한 바 있기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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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6
나카노 지음, 최고은 옮김, 미카미 엔 원작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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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원작도 약간 심심한 맛이 있는데, 만화 역시 심심한 만화다.  6권을 보고 나서는 참 최악이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일본의 만화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지만, 원작이 끝이 안난 기간에는 만화도 보통 안 끝나지 않나? 아니면 조금 더 나가더라도 약간의 스토리가 변경이 된다던지. 이건 이도저도 아니고...  정말 일본에서 인기가 없어서 급작스럽게 끝내버린건지 모르겠다.  그래도 마무리 할려면 좀 제대로 하지... 싶다.  나중에 다시 팔아야 겠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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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역사소설은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근래에 들어서 역사소설도 관심있게 보기 시작했다. 역사연구서야 많이 구입하고 읽고는 했었지만, 왜 그랬는지 모르겠네.  여튼 대하소설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역사소설도 자연스레 관심이 가게 된 것 같다.  검색하던 중 <7년전쟁>이라는 제목의 소설을 발견했다.  초판은 임진왜란 이였다던데, 당시 독자들의 분위기상 어쩔 수 없었다고. 최근에 재간하게 되면서 7년 전쟁이라는 제목을 다시 붙혔다는 것 같았다.  읽고 난뒤에는 한명기 교수의 <임진왜란과 한중관계>,<광해군>, 오항녕 교수의 <광해군>을 챙겨 봐야겠다.

 

 

<해방전후사의 인식>. 괘 유명한 책인데 일전에 <해방전후사의 재인식> 출간이후에 이슈가 되면서 늦게 알게 되었다.  나보고 이걸 안 읽었다고 실망스럽다나...  뭔 소리인지.  하긴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도 그런 소리에 읽게 된 거니까 고마워야 할일인가?  조금 낡은 시각으로 점철되어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우려도 있는데 평들이 괜찮아서 구입.

 

 

 

 

  <해방전후사의 인식>과 함께 읽어 보려고 구입.  <해방전후사의 재인식>은  굳이 찾아보기는 싫어서.

 

 

 

 

 

 

 

 

 

 

 

 

 

  스누피로 알고 있던 만화. 신문에 연재 되었다는데 생각보다 재미나네. 엽서도 같이 들어 있는데 쓸일이 없어서... 나중에 천천히 봐야지.

 

 

 

 

 

 

 <춘추전국이야기> 9권이다. 이제 끝이 얼마 안남은 듯?  <동주열국지>와 같이 읽어야지. ㅋㅋ 참 읽으려면 끝이 없네!

 

 

 

 

 

 

 

 

 

 

 

 

 

 

 

  김한규 교수가 정년을 맞이 하면서 마지막(?)으로 낸 책.  한참 역사교과서, 이웃나라와의 역사분쟁이 넘쳐나면서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천하국가>와 <요동사>도 읽어야 하는데. 이건 작심하고 읽어야 되는 책이라 시간이 생각처럼 잘 안나네...-_-;;;

 

 

 

 

 

 

 

 

 

 

  <남자의 품격>.  사실 유럽 중세사는 거의 모르다시피한 분야라서 구입을 망설였는데. 요즘에 중세에 대한 로망이 커지고 있기도 하고 해서 구입.

 

 

 

 

 

 

 

 

 

 

 

 

 

  

 최소 3층 밑에 떨어지는데 밑에서 맞으면 사망할 수도 있을 것 은 두께. ㅋㅋㅋ

 

 

 

 

 

 

 

 

 

 

 

   방급 택배가 와서 대충 훑어 봤는데...  음. 내가 생각했던 형식이 아니네? 좀 가벼운 느낌도 있고... 나중에 읽어봐야 알겠지.

 

 

 

 

 

 

 

 

 

 

 

 

 

 

  신진 전공자의 번역. 궁금해서 구입했다.  역시 노자 보다는 장자가 좋아...

 

 

 

 

 

 

 

 

 

 

 

 

 

   영화로 이야기가 많고 도서관에서도 많이 대출되어서 나가길래 구입. ㅋㅋ  저 위의 무겁고 어려운 책들 중에서 하나의 쉽고 재미있는게 필요하다는 강박에...-_-;;

 

 

 

 

 

 

 

 

 

 

 

   쳇... 여왕마저도는 언제 나와. 왜 이렇게 뜸을 들이는지. ㅋㅋㅋ  <둠즈데이북>,<개는 말할 것도 없고>는 읽은지 너무 오래되어서(10년정도?) 기억이 잘 안난다.

 

 

 

 

 

 

 

 

 

 

 

 

 

 

 

   <청일/러일전쟁>.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지어버린 두 개의 전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것저것 구입하고 있는 중...

 

 

 

 

 

 

 

 

 

 

 

 

 

 

 

  소설도 그렇지만 만화는 더 밋밋한데...  그래도 5권까지 구입한 김에 6권도 구입했다...-_-;;;

 

 

 

 

 

 

 

 

 

 

 

 

 

 

  정치권력의 정당성이라...  소개에 보면 '권력 행사의 도덕적인 근거는 지닌다는 것은 결국 정의에 따라 권력을 행사한다는 의미다'라는데?...

 

 

 

 

 

 

 

 

 

 

 

 

 

 

 

 

 

  아이고.. 정말 미친듯이 구입했다. 적금을 깬김에 에라 모르겠다 하고 구입한게 화근이네. 이제 정말 거짓말 안 보태고 딱 잘만한 공간만 있어서 구입은 어렵겠다. 좀 더 큰 곳으로 이사하지 않는다면.

 

 

 

 

한 권 빼먹었다.

 

 

 

 

 

 

 

 

 

 

 

 

 

 

 누군가에게는 죽일 신라.  신라가 왜 살아 남았는지 살펴보는 책인가 보다. 저자이름만 보고 구입했다. <전략전술의 한국사>와 <나당전쟁 연구>의 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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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돼지 2016-01-11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제가 잘 안쓰는 감탄사인데 마음에 드시는지요 ㅋㅋ ) 정말 엄청나게 구입하셨군요..
나중에는 책을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요 깔고 그 위에서 주무셔야 하는거 아닙니까? 걱정되는군요 ㅎㅎㅎㅎ

가넷 2016-01-11 16:09   좋아요 0 | URL
ㅋㅋ 결국 붉은돼지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되어버릴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드네요 ㅋㅋㅋ

가넷 2016-01-11 16:18   좋아요 0 | URL
그 감탄사는 자주 쓰시던게 아니였나요? 마음에 듭니다. ㅋㅋㅋ

곰곰생각하는발 2016-01-11 1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넷 님 책 사느라 재산을 탕진하셔서.... 전 기분이 좋네요.
재산 탕진했다는 소릴 들으면 전 이상하게 기분이 좋더라고요... 동질감 느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가넷 2016-01-11 20:37   좋아요 0 | URL
ㅋㅋㅋ 갑자기 곰곰님 말씀을 들으니 더 써야 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ㅋㅋㅋ

알라딘에 오면 동질감이 느끼는 경우가 많아서 맘속으로 정당화 시키는 것 같네요 ㅠㅠ이게 더 책을 지르게 되는 요인이 되어버리고 말이죠...ㅎㅎㅎ
 
첫숨
배명훈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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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에서는 별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첫 숨이 그야말로 First breath였다. 크게 신경 안쓰고 작가의 이름만 보고 처음으로 구입한거였다. 아마 Smart D를 본 기억이 떠올라서 그랬던 것 같다. 타워나 신의 궤도 등 여러 작품을 내고 있는 걸 알고 있었지만 우연치 않게.  전체적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고 있는게 맞는가 싶을 정도로 무감각하게 읽었다. 지루하다고는 할 수 없는데, 나도 모르게 문장 사이사이를 뛰어넘을 때가 많았다. 재미있지도 않고 재미 없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평균 수준에는 닿지 못하는 느낌.  다만 첫 숨이라는 단어가 좋았다. 그 단어가 주는 느낌이. 작년부터 천식에 걸려서(?) 숨에 대한 감각이 예민해져서 일 수 도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작가의 말에서 이 책의 여러 아이디어가 어디에서 왔고 도움을 많았다는 내용이 흥미로웠다. 아예 실망스러운 작품이었다면 이런데서 흥미를 끌지도 못했겠지. 200여페이지 까지 읽을때는 당분간 이 작가 작품 볼일 없겠다 싶었는데, 책장을 덮고 나니까 그래도 타워는 한번 읽어 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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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16-01-03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명훈은 학실히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디어가 좋으면 쭉쭉 확장할 수 있지만
서사의 힘이 밑받침이 되지 않으면 죽을 쑬 수밖에 없는데.. 배명훈이 좋은 예가 아닐까 싶군요.

가넷 2016-01-03 21:36   좋아요 0 | URL
좀 아쉬운 느낌을 들더라구요. 조금 힘만 내면 괜찮을 것 같은 느낌도 있었는데요. 크게 다를 것도 없다면 더 찾아볼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대사형 소장본 세트 - 전3권
진산 지음 / 디콘북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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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콘북에서 예전에 나왔던 무협소설 중에서 다시 재간하고 있다. 진산의 대사형도 그 중에 하나. 진산의 무협은 단편집으로 묶여 놓은 것 밖에는 못 읽었다. 그런 점에서 처음으로 진산의 장편무협을 읽은 셈이겠다.  간단하게 평하자면 그냥 그렇다. 특출나게 재미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재미없는 수준은 아닌. 평타 이상은 친 정도랄까?  아침에 금방 깨서 몽롱한 느낌이 지속된 다는 생각이 책을 읽는 내내 들었다.

 

 선악이 생각보다 뚜렷하지 않다. 세상에 흑백으로만 구분되지 않는 다는 걸 이제는 알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무협은 극명한 선악의 대립이 특징인데 말이다. 그래서 그런가 대사형을 죽인 범인을 죽일때도 통쾌한 느낌은 없었다. 그리고 장백쾌검문의 제자들은 그렇게 무공이 강하지 못하다[대부분 처음부터 끝까지 다 그렇다]. 그래서 그 사형제들이 성장해가며 헤쳐나가는 재미도 없다.  여러모로 어중간한 느낌을 많이 받은 무협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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