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없던 어느 밤에 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이꽃님 지음 / 우리학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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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소설은 굳이 찾아보지 않는데, 역시 이런저런 이유로 들춰보게 되었다. 


 청소년소설의 경우는 청소년들이 주된 주인공이 되고 그들이 할만한 고민들을 소재로 글을 이끌어나가는데, 성인들을 대상으로 쓴 소설과는 다소 한정적이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청소년소설은 많이 읽지 않아서 어떤지 모르겠다. 


어찌하건 성장이 주요 테마일 것인데, 생각해보니 성장소설이 재미있기는 하지...   


성장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니  책 속에 할머니가 가을에게 했던 말이 떠올랐다. 큰다고 힘들지... 라고.  그렇다. 우리가 그냥 큰 것은 아니다.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고민과 불안, 분노, 슬픔 등을 거쳤는지.


소설 속 주인공들도 마찬가지였다.  곧 사회에서 성인이라 부르는 나이가 되기 전의 단계이지만 여전히 불안과 안착되지 못한 마음들을 가지고 있었다. 거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어릴 적 먼저 떠나보낸 친구에 대한 마음때문이었다. 어떤 일은 분명한 맺음이 필요한 경우들이 있다. 

성인이 되기 위한 의례처럼 주인공들이 판타지아 가면서 끝을 맺는데... 


그 가운데 가족들과, 동네이웃들과의 여러 감정과 상황들이 풀려나가는게..  설득이 안되는 부분이 많다. 가령 왜 아동학대를 당해 비극적 사건을 겪은 어린 시절 친구 이야기가 왜 필요했던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일단 그 탓인지 모르겠지만 크게 재미가 없었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는 작가라고 하던데 이 작품은 어떤 반응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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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6-02-06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청소년 소설이라고 하지마 요즘 청소년들은 공부하기 바빠서 소설 볼 틈이 없지요.그래선지 이 책 역시 실제 구독해서 읽는 이중 청소년은 한 3%도 안되고 주로 읽는 층은 40대 여성이 60%,40대 남성이 10%를 차지하네요.
그러니 청소년 도서는 말이 청소년 도서지 시레 청소년과는 괴리가 있는 과거 청소년 시절을 추억하거나 요즘 청소년들을 이해하고픈 어른들이 읽는 책이 아닌가 싶네요.

가넷 2026-02-06 17:39   좋아요 0 | URL
아무래도 10대는 직접 구입할 경제적 여력(?)이 없을 것이고 40대 여성이 높은 이유는 어머니들이 대신하여 구입하였기 때문에 그럴지 않을까요 40대 여성 구입이 압도적인거 봐선 그게 더 맞는 해석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일년에 평균적느로 독서량이 몇권 안될텐데 굳이 청소년소설을 읽지 않을거에요. 저도 숙제가 생겨 집어 든 것이지 별 흥미는 없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