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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마크
로저 젤라즈니 지음, 박은진 옮김 / 달다 / 2022년 5월
평점 :
로저 젤라즈니의 작품을 읽어 본지가 언제쯤이었지... 거의 마지막으로 읽은건 체인질링이었던 것 같다. 이전에 적었던 리뷰나 페이퍼를 뒤적이지는 않았지만 아마 맞을 것이다. 그 시리즈의 2권도 구입은 해두었지만 읽지 않았고, 이 책도 종이책으로 구입을 했다가 몇년 전 정리를 했던 책이다. 그러다가 밀리의 서재에서 보이길래 읽게 되었다.
익숙한 느낌에 반갑기도 했는데, 작품 자체는 아쉬웠다. 로드라는 것이 일종의 시대의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장치로 있고, 26세기이건 11세기이건 로드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것을 통해 이동이 가능하다. 그 장치 위에서 레드라는 주인공이 합법적인 살인게임의 표적이 되면서 이벤트들이 발생하는데 그 외에는 특별히 얼개가 없어서 몹시 산만하다는 감상이다. 주인공인 레드는 무언가를 바꾸려고 하는 것 같은데 그게 무언지 잘 모르겠다.
전반적으로 많이 아쉬운 작품이라서 엠버연대기와 신들의 사회가 다시 읽고 싶어졌다. 둘 다 고향에 부모님 집에 있어 당장 읽기는 어렵고 가면 들고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