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에 대한 지식이 천박하여, 어떤 사건이나 인물에 대한 생각은 가질 수 없었다.  오랜만에(변덕으로.)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집어 들었다. 당시 그 시대에서나 지금 현재에 와서도 긍정_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송시열이라는 인물에 대한 접근을 다루고 있는데, 송시열이 살아 활동하던 시대를 안 다룰 수가 없기에, 인조반정과 두 호란에 대한 서술이 있었다.  

인조하면 삼전도의 굴욕, 소현세자의 의문의 죽음. 정도로만 기억에 남아 있는데, 이 책을 보니 참으로 용렬한 자이더라.  그리고 스스로가 반정의 명분으로 삼았던 것 처럼 일을 저질렀다.(이것 말고도 책의 좀 더 앞쪽에 보면 코미디가 따로 없는 이야기가 적혀져 있다.)

 결국 허울좋은 명분이라는 말씀.   비록 직접 원전은 접하지도 못하고, 그에 대한 기록은(?) 이 책에서 밖에 접하지 못하였지만, 소현세자가 수순을 밟아 조선의 국왕이 되었다면? 역사에 만약이라는 가정을 세운다는 건 허무한 삽질에 불과 하나, 아쉬움을 감출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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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보라는 저자는 처음들어 본다. 학계에서 유명한가? 열 다섯에 베이징대학 철학과에 입학하고 스물다섯(?)에 박사학위를 받았다니... 천재(?)인 모양이다.

이 책은 대부분 장자관련 책과는 달리 <인간세>를 내편의 중심으로 보고 있다. 아마 장자에게서 어떤 신비스러움을 덜어내어 인간세상에서 서있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을까?   도발적이라고 하는 문구와는 달리 그렇게 도발적이지는 않다.

잘 읽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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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 노자 : 道에 딴지걸기 지식인마을 6
강신주 지음 / 김영사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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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오해, 장자가 노자를 계승했다. 라는 오해와 장자와 노자가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현실도피의 철학자이라는 오해를 풀고 있다. 

그들은 대립과 갈등이 심하던 전국시대에 태어나고 활동했던 사람들로, 그 대립과 갈등을 끝내고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한 사람들 이였다.

장자는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서 대립과 갈등 없이 삶을 지속할 수 있을지 고민했으며, 그 고민은 타자 과의 소통으로 자아가 변화하는 열린 철학을 주장하게 만들었고, 노자는 지배와 피지배자와의 위계질서가 고정 된 것으로 보고, 국가와 통치자가 지속될 수 있는 방법, 통치철학을 개발했다.

오래전부터 비슷한 생각이 떠오르고는 했으나,(장자가 노자를 계승한 것치고는 많이 다른 느낌을 받았기에…….)전문적인 내용을 알고 들어가기에는 너무 힘들어서 잠시 제쳐두고 있었는데, 이 책을 보니 근본적인 궁금증이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내가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던 것을 채워 주었던 점에서 만족스럽다.  물론 이 책도 수많은 주장중 하나일 테지만, 난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대부분에 공감이 간다.  그러한 대립이 있었던 전국시대에 현실도피의 철학이 생겨나기에는 너무 흉흉했으며, 장자가 노자를 계승하기에는 너무도 달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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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을 좋아하세요? [Gold Edition]
여러 아티스트 (Various Artists) 작곡 / MFK(뮤직팩토리코리아)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대중음악을 듣다가 약간 질린감도 있고, 다른 걸 찾다가 클래식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뭐 들어도 어렵고... 관심이야 있었지만, 쉽게 다가가기가 힘들었다.  C단조니 C장조니... 협주곡 3번 뭐니...; 전혀 모르겠다.  요번학기때 특수매체관리라는 강의를 들으면서 클래식에 대한 목록을 해본적 있었는데, 클래식에 대해서 기초적인 교양이 부족하니 뭘 목록이니 뭐니 할 수가 없었다.-_-;; (다행히 교수님이 그 과제나, 시험문제로는 내지않으셨지만;) 그러고보니 알아둬야 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어차피 클래식도 귀로 듣는 음악이고, 우선 듣기나 들어보자 싶은 마음으로 찾아 봐도 마땅히 무엇으로 시작해야될지도 모르겠으니, 관심이 시들해지고 있던 때에  이것이 눈에 들어와서 사게되었다. 

 여러 작곡가들의 곡을 선별하여 넣어 두었는데, 익숙한 것도 있고, 듣기에 쉬운(?) 것들이라서 초보자들이 듣기에는 좋다. 그리고 작곡가의 생애와 곡의 해설(이라고 하기 좀 뭐한데;)도 있었는데, 상당히 좋은 기획인 것 같다.

초보자들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고, 초보자인 내가 들어도 맘에 드니, 초보,입문용으로는 제격이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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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파이팅 The Fighting 80
모리카와 조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80권이나 되는 더 파이팅을 보면서, 항상 드는 생각은 도대체 언제쯤 세계 챔피언을 먹는 거야!!

79권쯤에는 일랑을 둘러싼 운명을 이야기 했었는 것 같은데, 요번에는 또 괴상한 녀석이 출몰.  말콤 게드란 녀석이다.  돈을 위해서 승부조작을 하는...  그러나 약하지는 않은 것 같은. 그런 캐릭터이다. 관장님이 굳이 친절히 설명안해 주셔도 일보와는 최악의 상성이란 것은 대충 짐작이 간다.(-_-;) 

 만약 진다면 일보가 잃을 것이 많은 시합이지만, 관장이나 일보는 시합을 강행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 느끼한 그리고 재수없는 녀석이 입국하면서 끝을 맺는데.  몇 라운드 까지 고생하다가 한 방에 또 날려버리겠지 뭐.-_-; 뻔하다. (한 한권 반에 걸쳐서 진행 되지 않을까. 아니면 다음권에 끝날 수도 있겠고.- 틀렸다. 거의 두권 반정도 될듯...)

 그리고 궁극의 완성형 뎀프시롤의 완성?   드래곤 볼처럼 강한상대와 싸워서 레벨업하고... 그런 종류의 만화니까.  시원시원한 맛이 보는 거지 뭐 별거 없다.(아차, 그리고 구미(였던가? 미사바(?)의 동생.)와의 로맨스도 아직까지 멀었다. 자꾸 질질 끌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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