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2disc)
이규만 감독, 류승룡 외 출연 / 캔들미디어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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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의 추억과 마찬가지로 미제사건인 일명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을 다룬 영화다.  실종 당시에는 내가 어려서 기억은 못하지만, 93년 부터는 기억이 난다.  그때 당시에는 나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했던 것 같다(특히 대구에 살고 있어서 더 그런 것 같다).   그리고 2002년에 그들의 유골이 발견되었을때, 나마저 울컥해버렸다.  정말 얼마나 추웠을까 하는 생각에.  공소시효의 필요성은 자세히 모르겠지만, 화성연쇄살인사건이나 개구리 실종 사건 같은 경우에는 공소시효의 적용을 받지 않게 하면 좋지 않을까?  물론 세월이 흐른만큼 잡기 어렵긴 하겠지만... 보는 내내 그런 생각을 했다.   

 영화를 보면  재미는 없다. 아마 내가 어느정도 아는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  다만 종호 아버지가 그 난리를 피우고 난 뒤에 종호어머니와 함께 했던 대사가 생각난다.   사람들은 종호가 죽었다고 생각하나봐...     억장이 안 무너질까?...    

아이들은 괴롭게 죽었지만 하늘에서는 편하게 뛰어 놀고 있을까?... 

 가슴이 아픈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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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조선 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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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듣기로는 김탁환이 한 작품이 원작이라고 했던가?...  김명민의 연기변신이 있다기에 보게 되었다.  하얀거탑이나 베토벤 바이러스의 캐릭터와는 달리 뭔가 엉뚱하고 어디 자꾸 실수를 연발하는 캐릭터라니.  생각보다는 무리없이 소화해낸 듯하다.   

 내용은 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하나 판타지적이다.  중간중간에 개그는 빠지지 않는다.  감동까지는 없었지만, 캐릭터들에 재미에 푹 빠졌다. 이야기보다는. 

그리고 가장 충격적인 건 한지민의 변신....-_-;;;    풍만한가슴(이라기 보다는 어떻게 모으면 그렇게 보이지 않나 싶기도;;;)...  뭔가 섹시함 마저 느껴지는.... 아무래도 청순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약간은 충격적이였다.  이 때문인지 연기가 전혀 안된다는 둥 하는 소리도 하는 걸 들었는데, 그정도는 아닌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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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살인자 밀리언셀러 클럽 109
로베르트 반 훌릭 지음, 구세희 옮김 / 황금가지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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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수살인자>는 이전에 쇠못/쇠종살인자에 비교하면 그 위험의 스케일이 제법 크다.    

  이야기는 디 공이 한위안에 부임하면서 시작한다.  수령으로 임명되면서도 무언가 사악한 기운을 느끼는데, 그 지역의 유지들과 연회를 가지던 중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호수에 떠도는 사악한 소문과 어울려서 이 작품은 앞서 내가 읽었던 두 작품과는 다르게 으스스한 분위기도 느끼게 했다. 어쨋든 이 연회에서 살인사건으로 시작해서 그것을 풀어가는 과정에 커다란 음모가 도사리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쇠못/쇠종 살인자와 다르게 스케일 커서 좀 더 흥미진진 해졌다.  

  그리고, 이 편에서 타오간이 등장한다. 그러니까 디공의 밑으로 들어오게 되는 것이다.  세 편을 읽으니 나름 디공과 나머지 인물들에게도 애정이 생기게 되는데, 어떻게 디 공에게 종사하게 되었는지 나오는 에피소드들도 궁금하다.  아마 <황금살인자>의 경우에는 마중과 차오타이가 어떻게 디 공을 만났고, 그의 밑으로 들어갔는지가 나오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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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종 살인자 밀리언셀러 클럽 25
로베르트 반 훌릭 지음, 이희재 옮김 / 황금가지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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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리즈의 제목들은 생각해보면 정말 직설적이다.  <쇠못살인자>를 읽고 난후라 또 뭔가가 있겠거니 싶었다.   시작은 디공이 푸양 수령으로 오면서 시작한다.   전임자의 손에 완전히 끝나지 않았지만 거의 확실히 되었던 반월로 강간치사 사건.  하지만 이에 대해 잘못된 점을 확신한 디 공은 이 사건의 결과를 뒤집는다.   그 외에도 절과 관련된 사건, 두 집안의 오랫동안의 반목으로 인한 살인등의 분란....  이 세 사건이 동시에 꼬여들면서 정말 더 스피디하게 전개 되는 느낌이랄까? 그런 것을 느꼈다.  뒤에 원저자의 말을 들어보자면 이 편이 훨씬 현실적이라 여겨 논리적으로 맞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정말 생각해보면 수령이란 직업이 고되었던 직업이긴 한 것 같다.  

  어쨌거나 우리의 디공. 이 모든 사건을 그의  전지전능한 지혜 덕분에 이 사건은 해결된다.  마치 셜록홈즈를 보는 느낌이다. 다 알고 있으면서도 알려주지 않는 이유는 뭔지.  사실 모시는 주인이니까 가만히 있었지, 친구거나 하면 한대 패버리고 싶을 정도가 아니였을까? 

 전편보다는 더 화끈(?)한 전개로 돌아왔던(이라기 보다는 내가 뒤늦게 읽은 거지;;;), 쇠종살인자.  솔직히 적극적으로 추천하지는 못하겠지만,  판관 포청천을 보고 좋아했던 이나, 일본추리소설이나 영미추리소설을 제외하고 색다른 것을 접하고 싶다면 이 책이 안성맞춤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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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설백물어 - 항간에 떠도는 백 가지 기묘한 이야기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17
쿄고쿠 나츠히코 지음, 금정 옮김 / 비채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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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고쿠 나쓰히코는 그 명성을 익히 알고 있었고(특히 미미여사의 소개들에 거의 대부분 언급은 되고는 하니까-.) 처음으로 집어 든 책이 '항설백물어'였다.  어쩌다 보니 웃는 이에몬을 먼저 읽게 되었지만...    웃는 이에몬 같이 장편을 읽을때는 뭔가 이해할 수 없는 감정들이 대부분이라 약간 거부감마저 있었지만, 이 책은 조금 달랐다.  4명의 소악당들이 작당하고 벌이는 이야기들이라서 그렇다.  기담과 묘하게 섞이는 연극들...  

 그 소악당들이 벌이는 연극이 아주 즐거웠다.  마침 읽고 있는 중에 속 항설백물어가 출간되었다. 항설백물어와는 달리 연작단편인 모양이다.  그러고 보니 모사꾼 마타이치도 웃는 이에몬에도 나왔던 것 같다. 항설백물어에서는 어행사차림이였으니, 웃는 이에몬은 마타이치가 어행사(?)가 되기 이전의 이야기 아닐까 싶다.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어 속 항설백물어도 어서 구입해야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해도 (궁합이 크게 맞는 것 같지는 않다)이 작가의 다른 작품들을 쉽사리는 건들지는 못하겠다. 이 작품만 예외로 둘 수 있을 것 같다.  

속 항설백물어는 더 재미있다고 하니 기대가 되는 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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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ettable. 2011-08-04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운도 좋으세요 ㅋㅋ 전 이거 출간되자마자 읽고 지금껏 속편 기다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