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읽어주는 남자 - 오페라 속에 숨어 있는 7가지 색깔의 사랑 이야기 명진 읽어주는 시리즈 2
김학민 지음 / 명진출판사 / 2001년 12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보고 처음 가진 감정이라면, 와우! 정말 대단한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어떤 이유 라기 보다 정말 재미있게 글을 풀어나갔기 때문에 라고 할까요? 글을 재미있게 풀어 나가는 사람을 보면 정말 부럽습니다. 그것도 무거운(어떤이게는 그렇지 않을 지라도.)이야기를 풀어 나간 다는건 힘든데 말이죠. 사실 오페라라하면 다들 무겁고 다가서기 어려운 것 이라고 생각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책은 아주 재미있게 오페라를 풀고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읽기 전이나 읽고 난 후에나 오페라를 보러 갈 여유 라던지 관심은 안 기울이고 있지만(사실 책 하나로 장벽을 넘어 선다는게 어려운 일인것 같기도하고...아직까지 소양이 부족해서인지 익숙 치 못한 점도 있죠.) 이 책 자체 만으로 즐거운 독서가 될 것 같네요.  중간에 삽입된 도판도 정말 좋고, 7가지의 사랑이야기를 풀어 놓은 내용 역시 좋구요. 이런 이야기는 몇번을 읽어도 좋더군요.^^

 

-그런데 계속 1위를 유지 하고 있네요..^^ 역시 인기가 많은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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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se Lindh - You Wake Up At Sea Tac [재발매]
라쎄 린드 (Lasse Lindh) 노래 / 포니캐년(Pony Canyon)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비오는 밤길에 걸으면서 노래 듣기를 좋아 하는데, 오늘 마침 비가오고(뭔가 변태같은 느낌이...) 어다른 서재에서 듣고 나니 듣고 싶어져서 꺼내 들었다. 어떻게 라쎄 린느를 알게 된 건지 기억은 안 나지만, 어디 광고에서 흘러  나오는 노래를 듣고서 찾다보니 알게 되었던 것 같다.(광고에선 흘러 나오는 노래 중 마음에 드는 건 많은데 건진건 별로 없다. 어디 잘 보이게 노래제목을 적어 놓으면 좋을텐데 싶다.-) 아무래도 그 곡이 ‘c'mon Though' 였던 것 같은데 자세히 기억은 안난다. 그 곡에서도 알 수 있듯이 라쎄린느도 읇조리는 듯하게 노래를 부르는 데,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게 MOT 정도 밖에 기억이 안난다. 못보다 약간 건조한 느낌이 강한 것(?) 같다.  (생각 해보니, 가사 뜻을 거의 모르잖아?) 그리고 어떤 때 들으면 나릇해서 좋지만, 어떨때는 너무 지겨울 때가 있다. 느려서 속 터져 그러나? 그리고 라쎄린느가 참여한 트리베카라는 그룹이 있던것 같다. 그것도 괜찮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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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07-09 0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mon Though' 저도 요새 많이 듣고 있어요. 시트콤 소울 메이트에 자주 나와더라구요. 드라마 속 분위기도 좋았지만 비올 때 들으면 정말 감이 팍팍 오는 느낌이에요. 별로 힘 안 들이고 부르는데 그런데 애절하게 들린달까^^;;; 다른 노래는 못 들어봤어요ㅡ.ㅡ;;;;

가넷 2006-07-09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이렇게 부르는게 더 힘들것 같더라구요.ㅋㅋ 근데 개인적으로 린드 보다는 못이 더 좋아요..ㅎㅎ
 

자꾸 이거 읽었다가 저거 읽었다 그런다...-.-;;; 습관이 되버려서...  대화 읽다가 또 이걸 집어 버리고 말았다... 흐...;  그나저나 오늘 책이 도착했는데  정말.... 포장을 뭐 저렇게 하나 했다. 이상하게 책을 넣어 나서...-.- 구부러지고....   춤추는 죽음 2권 모서리 부분은 뭔가 물이 들었지만.. 파랗고..(물 먹은 듯이...) 거기에다 때까지 묻었지.... 영 불만족 스러웠다는..ㅡ.ㅡ 그렇긴 해도 바꾸기는 귀찮아서 별말은 안했다만.... 역시 인터넷 서점의 한게인가? 최대한의 서비스라고 해봤자.... 배송되는 것이다 보니 불만족 스러운 경우가 많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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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0 01: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가넷 2006-05-10 0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정말 고쳐야 할 습관 중 하나인데..-.-;;; 보고싶은 책들이 아주 많이(;;) 쌓여 있으니 정말 이러저리 들추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고치려고 노력중인데... 그런데 시야에서 책을 치우는게 불가능해요..ㅎㅎ;;; 이제 꽂을 때가 없어서 땅바닥을 아무렇게 굴러다니거든요..ㅡ,.ㅡ;;;

비로그인 2006-05-10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렇습니다... 왠지 처음 산 책은 어서 읽어보고 싶더라구요... 심히 동감되는 내용입니다..^^;;

비로그인 2006-05-10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저도 둘러보면 책이 눈에 바로바로 들어오는데
책상만이라도 치워서 보거든요.
아니면 쇼파로가서 보던가.
 
그림으로 이해하는 현대사상 그림으로 이해하는 교양사전 1
발리 뒤 지음, 남도현 옮김 / 개마고원 / 200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들어서 부쩍 다이제스트식 으로 출간되는 책들이 늘어난 것 같다. 가면 갈 수록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춰 변화하기 위해서는 거기에 알맞은 정보가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원전을 다 읽을 수는 없고 그래서 사람들이 아주 간편하게 소화 할 수 있는 형태인 함축적으로 요약된 형태를 요구하고, 필요하게 되면서 이러한 형태의 출간이 잦아 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도  60여명의 사상가와 그들의 사상에 대한 요약을 해놓은 형식이다. 확실히 이 책의 역활에 맞게 삼키기 좋은 형식으로 되어 있다. 그래 봤자 겉핥기 이고, 이것마저도 명확한 이해가 안되는 경우가 많긴 하다.(-하이데거와 후설은 전혀 모르겠다. 다른 것도 마찬가지기는 한데... 물론 다른 부분이 이해가 간다고 해봤자 제멋대로 이해일 가능성이 크지만) 그것이 원전을 읽어야 되는 이유겠지. 몇몇은 관심가는 사상가들이 있다. 그 사람들은 원전(?)으로 도전해볼 작정(프로이드나 소쉬르 정도?...라고 해봤자 ...) 그러고 보니 징검다리 역활도 할 수도 있겠다.

 

곧바로 직행하지 못하는 나약함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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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05-20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요약식 책의 맹점을 알기에 싫다고 하면서도 사실 유혹이 크긴 합니다. 제목보고서 별 다섯이었으면 당장 구입하려고 했어요. 유혹에 쉽사리 지는 이 나약함이란..ㅠ.ㅠ
 
비잔티움의 첩자 행복한책읽기 SF 총서 8
해리 터틀도브 지음, 김상훈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너무 실망했다.


대체역사소설의 금자탑이라고 하니 많이 기대를 했었는데, 사실 <비잔티움의 첩자>는 역사가 바뀌던 안 바뀌든 마찬가지다. 그냥 주인공 아르길로스의 007과 같은 스릴러물이라고 생각 하면 딱 맞을 것 같다. 나는 복거일의 <비명을 찾아서>같은 느낌을 내심 기대 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실망한 것 같다. 물론 내가 비잔틴 역사에 대해서 무지 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대체역사소설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는데, 너무 허술하지 않은가 생각되어 진다.(아무래도 아르길로스의 모험담을 담고자 해서 그런 면도 있을 거라 본다. 그래서 다른 외적 부분은 소흘히 했을지도....) 그렇기는 하더라도 각각의 단편들은 매력적인데(전형적인 매력이긴 하다.) 비잔틴 제국의 묘사가 퍽 마음에 든다. 아르길로스의 영웅적 모험담도 즐길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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