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 프린세스 - 화성의 존 카터 시리즈 제1화 클럽 오딧세이 (Club Odyssey) 3
에드거 R. 버로즈 지음, 백석윤 옮김 / 루비박스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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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그다지 재미있지 않았다.  이런 이계진입물을 설레는 마음으로 즐겁게 보았는데, 요즘들어서 이런 성격의 이야기들에 대한 흥미가 시들시들해지는 것이 작용하지 않았던가 싶다.  그리고 테레메르던가 뭔가... 그걸 읽을때도 비슷하게 드는 생각이였는데, 문명인/야만인 식으로 나누는 이분법이라던가.  좀 마초스럽다던가 하는 부분은 영 거슬리게 만들었다(쓰여진 시대를 감안하더라도). 단순히 번역자의 탓인지 모르겠는데, 문장들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꼭 메마른 듯한 것들을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  

다시 생각해보면 내가 좋아하는 작가 작품 중에 상당히 마초스러운게 많지만.... 이건..   뭐 좋고 싫은게 대부분을 보면 이유가 없는데, 재미있거나 재미없는 것도 마찬가지지.

어쨋든 괜히 샀다는 느낌을 받았다.  천사들의 제국 이후 가진 후회의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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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디타운
F. 폴 윌슨 지음, 김상훈 옮김 / 북스피어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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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과 클론이 구분되고, 산아제한쿼터로 인해 초과된 아이들은 버려져 지하세계에 지내는 등, 미래의 암울한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다이디타운은 소개해주고 있는 바와 마찬가지로 그 세계를 배경으로 펼치는 사립탐정의 이야기를 담았다.  좀 시니컬한 전형적인 주인공.  모두가 전형적인 이야기들이다. 

하지만 상투적이지는 않다.  그랬다면 별 다섯개를 줄 이유가 없을테니까.

특이하게 기억나는 점이라면 2부의 와이어의 첫장면.  목이 잘렸는데 살아있다니...  처음에는 순간 섬뜩했는데, 너무 웃겼다. 특히 독과의 대화 장면에서.  그리고 3부는 좀 약간 이외였다고 할까.  다른 분들도 좀 그렇게 봤던 것 같은데,  마치 차분차분히 잘 이야기 하고 있다가, 갑자기 격정적으로 바뀐 것처럼...  차라리 음울한 모습을 보여줘도 좋았을 것 같은데.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고, 이런 엔딩도 나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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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아이즈 - 3집 Two Things Needed For The Same Purpose And 5 Objets
브라운 아이즈 (Brown Eyes)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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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말하자면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하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이 당연하지. 이제껏 전작(책이나 음반이나 모두.)에 강한 인상을 받고 좋아하고나면 다음에 나오는 것들에는 지나칠 정도로 많은 환상을 가지게 되는데, 브라운 아이즈 3집도 역시 그랬다. (자우림 7집도 그랬지만.. 이건 별개. 완전~~ 실망했음;) 그렇지만, 나얼과 윤건이 같이 부른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좋았다.  처음 들었을때는 약간 실망감이 있었지만, 이내 기쁨의 엔돌핀이....!

 얼마 듣지 않아서 가장 많이 들었던(물론 클라이 막스만 들었지만..- -;) 타이틀 곡 가지마가지마가 가장 마음에 든다. 그리고 또 intro 는 청량감을 준다고 할까.  가장 눈에 띄었다.  그냥 한곡으로 따로 만들어도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봤다. 

아... 좀 더 들어봐야지. 한달 동안 엠피쓰리나 시디피를 들고 다니지 않았다.  귀가 너무 시끄러운 것도 있고, 듣는게 안 좋아지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물론 티가 날 정도로 나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뭐 딱히 안듣고 다녀야지... 그런건 아니였고, 요즘 딱히 땡기는게 없다 보니...  이제는 매일매일 들고 다닐 것 같다....

 

아... 기쁘다.^^

 

*계속 듣다보니  브라운 아이즈가 이런 노래도 하는 구나 싶은,  웃긴 부분이 있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은 좀 무거운 느낌이 들기도 들고, 그렇게 내 타입은 아니였는데...  역시 브라운 아이즈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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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 Mraz - We Sing. We Dance. We Steal Things
제이슨 므라즈 (Jason Mraz) 노래 / 워너뮤직(WEA)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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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목소리, 상퇘한 멜로디...  제이슨 므라즈의 노래는 정말 질리지가 않는다. 1,2집을 같이 사게 되었다가, 2집에 완전 빠져서 살았던게 딱 1년전인데...  2집은 엄청난 중독성을 자랑했는데(?), 3집은 좀 가벼워진 느낌이다.  아침에 듣고 다니면 편해질 정도?.... 하긴 그의 목소리를 듣다 보면 절로 마음이 안정되어 가고 빠져 들어가는데 뭐..^^;

사실, 2집을 생각하고 산지, 약간의 실망감은 없지 않았다.  아무래도 기대치가 엄청 높아져서 그랬는지....   그런데 뭘 기록하라는데, 들어가도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것다...  우편주소 넣으라는 란이 왜 튀어나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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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훈, 이제 무엇으로 희망을 말할 것인가 - '88만원 세대'를 넘어 한국사회의 희망 찾기
우석훈.지승호 지음 / 시대의창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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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분들의 리뷰 처럼 이 인터뷰집은 산만하고, 결론이 없는 것 같다.   인터뷰어의 질문 탓인지, 인터뷰이의 대답탓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 인터뷰이가 대답을 엄청 뭉뚱그려 말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마치 선문답 처럼.

좀 답답했다.  그러다 보니 읽고나도 남은건 별로 없는 상황이 초래...--;;;

<88만원 세대>를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역시 직접 그의 책들을 읽는게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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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돌이 2008-06-09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실망하셨는데요. ^^ 이런 리뷰 볼때마다 우석훈 박사한테 좀 미안하네요. 인터뷰가 나빴으면 결국 인터뷰어의 몫이니까요. 너무 큰 물음을 던지고, 그것에 대한 답을 쉽사리 얻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을 가지고 한권의 책을 낸다는게 얼마나 무섭고, 힘든일인지 다시 한번 깨달았구요. 그래도 좋았다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그것으로 위안을 삼으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