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탐정 김전일 2부 1 - 오페라 저택. 제3의 살인사건 -상
아마기 세이마루 지음, 사토 후미야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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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또 다른 시작이네요. 제 생각에는 김전일 처음 시작 할때도 살인마 팬텀이 처음 등장 했었는데 말이죠. 또 다른 시작이 전의 시작점과 같다니... 의미심장하기도 하군요. 그림체는 밑에 두 분이 말씀 하신 것처럼 탐정학원 Q에 나오는 어린애들을 그려서인지 좀 더 부드러워 졌더 라구요. 예전에 볼때 뭔가 불편한 감이 없지 않았는데, 한결 편하게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나저나 김전일과 함께 코난 이친구들은 정말 죽도록 나이를 안먹는 군요. 김전일과 코난을 봤을 때가 초등학교 입학할 때 였는데 말입니다. 저는 벌써 대학생 되어 있건만, 만화 속 주인공들은 여전히 고2로군요... 


 항상 그렇지만, 김전일의 할아버지의 명예를 걸고 범인을 잡아내겠지요. 과연 범인을 잡아 낼 수 있을까요? 김전일이 죽음으로서 시즌2 2권으로 막을 내리는 것은 아닐지...(장난입니다.^^)


 시즌2에서는 대학에 입학한 김전일의 모습이 꼭 보고 싶군요. 그리고 예전처럼 기다려지지는 않지만, 궁금하기도 하네요. 범인이 누굴까 하고 말입니다. 이제 2권을 보러 가야겠습니다. 내가 범인을 맞춘다는 건 해가 밤하늘에 떨어질 확률과 같지만, 어디 한번 도전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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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렁큰 타이거 6집 - 1945 해방
드렁큰 타이거 (Drunken Tiger) 노래 / 지니(genie)뮤직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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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렁큰 타이거.


어렸을 적부터 많이 들어봤던 이름이지만 그들의 음악에 대해 별로 아는 바가 없다. 어쩌다가 사기로 결심하고 산 것인데, 13트랙 대부분이 신난 곡들이 대부분이다. 우리들이 흔히 생각하는 아주 빠른 랩. 요번에는 예전에 있던 샤인이라던가... 하는 멤버가 빠지고 다른 무브먼트 사람들이 많이 참여를 한 모양이다. 그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양동근의 랩!  1번트랙에서 15트랙까지 갈 때 양동근이 참여 안한 곡이 거의 없는것 같다. 그 흐물흐물 거리는 랩이란... 묘한 매력을 준다. 듣고 있는 나야 힙합 매니아와는 거리가 먼지라, 라임이나 플로우나 뭐 그런 것들은 전혀 모르지만,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특이한 매력이 있는 친구로 여겨지는 것 같았다(아니라면 할말은 없다;). JK의 그 시원시원한 랩도 좋고.... 윤미래도 좋다. 어떤 트랙인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데, JK가 노래를 부르는데 생각보다 매력적 이였다. 글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전인권 같은 느낌이랄까.  전체적으로 재미있고, 신났다. 가장 큰 소득이라면 양동근의 의외의 모습을 발견한 것 이랄까.


1번,5번,11번,12번 트랙이 가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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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by Kim - Beats Within My Soul
바비 킴 (Bobby Kim) 노래 / 티엔터테인먼트/코너스톤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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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 많이 떠들어 되는 힙합, 랩 뭔지도 모르고 그냥 듣는다. 따라서 이쪽의 사람들도 알 기회가 자연스레 없었다.(하긴 다들 그렇다고 생각된다. 특별히 매니아가 아닌 이상에야.) 안다고 하면 드렁큰 타이거, 다이나믹 듀오, 주석, 엠씨 스나이퍼 정도랄까. 바비킴을 처음 듣게 된 것은 패션70s에서 나오는 배경음악을 듣고 나서부터였는데ㅡ, 특이한 목소리에  느릿하고 조용한 느낌의 랩.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패션70에 나왔던 바비킴의 곡들을 찾아 듣게 되었고, 한번 바비킴의 정규앨범의 곡들도 듣고 싶다는 마음에 사게 되었다. 이 음반에 들어 있는 12트랙 모두 마음에 든다. 아니 그것 보다는 바비킴의 목소리가 무지 좋다. 며칠 전에 케이블에서 해주던 방송을 보니 말을 할때 도 그런 스타일로 말하는 것 같더라. 힙합  매니아도 아니고 아무 것도 몰랐던 나는 오직 목소리에 이끌려 사게 되었다. 어떤 곡이 좋다는 느낌보다는 단순히 그의 목소리가 너무 좋아 듣고 있다.지금도 여전히 그의 목소리에 취해져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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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06-29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비 킴 목소리 저도 좋아해요.

가넷 2006-06-29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정말 반해버렸어요~~♡//ㅎㅎ

해리포터7 2006-06-29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바비킴의 틱텍톡? 인가 왜 나몰라 패밀리 할때 나오는 노래요.오늘도~라구 하는 그노래 좋아해요..목소리 멋있어요.

가넷 2006-06-29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가킹즈 말이죠?ㅎㅎ;;
 
링크 - 21세기를 지배하는 네트워크 과학
알버트 라즐로 바라바시 지음, 강병남 외 옮김 / 동아시아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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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 책읽기를 마쳤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인문학이나 과학쪽 책을

읽는 건 나에게 는 아주 많이 벅차다는 느낌을 준다. 이 네트워크 과학의

이론의 입문서는 정말 친절하게도 어려운 부분에서는 친절히 사례를 들어

가면서 설명해준다. 하지만 이해력 미달에, 산만하기까지 한지라, 상당부분

알아먹지 못했다. 그래도 여지껏 과학서적을 완독하지 못했던 실패를 경

험한 내가 생각하기에는 그래도 완독에 성공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싶달

까. 완독한 소감이라면, 그만큼 쉽다는 느낌이다. 이 책에서 소개 되어지는 

척도 없는 네트워크는 매우 흥미롭게도 두 개의 법칙을 따른다고 하는데,

그것은 성장과 선호적 연결이다. 이로 인해 계층 적 구조의 허브를 가지

게 되고 그렇게 되므로써, 무작위 네트워크와는 달리 어느 하나의 노드만

으로 그 네트워크를 정의할 수 없게 된다. 이런 도 없는 네트워크는 많은

 링크를 가지는 소수의 허브와 소수의 링크를 가지고 있는 다수의 노드로

구성된다. 이러한 구성 때문에, 어떤 내부적(?) 장애에 도 쉽사리 무너지지

않고 장애가 있더라도 자체적으로 회복되기도 하지만, 오히려 그 소수의 허

브를 공격하게 되면 무너지게 된다는 아킬레스건을 지고 있다. 이런 척도

없는 네트워크는 웹, 경제, 세포들간 등에서도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 네트워크 이론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그만큼 이

척도 없는 네트워크로 설명되어 지고 이해 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무작위 네트워크에서부터 척도 없는 네트워크의 탄생과

정과 그 개념들을 친절히 설명해주고, 그 뒤에는 다양한 사례에 척도 없는 네트

워크를 응용하여서 들려주는데, 이 정도라면 척도 없는 네트워크 이론에 대한

기본적 이해는 어느 정도 습득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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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 창작노트 - 양장본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윤기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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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왜 그런지 모르게 요새 들어서 주변에서 <장미의 이름>이나, 움베르토 에코를 언급하는걸 많이 듣게 된다. 그래서 <장미의 이름>을 다시 펴들고 싶기도 했는데, 다시 볼려니 <장미의 이름>관련서적(?), 참고가 될 만한 책들을 한번 보고 다시 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이 장미의 이름 창작노트를 구입했다. 140페이지 정도의 책이고, 가격은 6500원이다(보시다시피, 물론 알라딘으로는 더 싸다.)그런데 돌아다니다 이 책에 대한 리뷰를 보다 보니 너무 비싸다는 소리가 나온다. (그럼 얼마 전에 나온 쥐스킨트의 사랑을 생각하다는…….) 싸다고 느꼈는데, 막상 그런 소리를 듣고 나니 비싸단 느낌이 들기도 한다만.


 창작노트라고 해서 물론, <장미의 이름>의 명쾌한 해설을 달아 놓은 건 아니다.  이 책에서  “화자는 자기 작품을 해석해서는 안 된다. 작가는 작품이 끝나면 죽어야 한다. 죽음으로써 해석을 가로막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라고 하듯이 말이다. 물론 나 역시도 작품 외에서 그 작품에 대한 강변을 한다는 건 옳지 못하고 본다. 다만, 이 작품이 왜 쓰였고, 어떻게 써졌는지, 그리고 집필과정과 관련된(?) 이야기를 늘어놓고 있다. 그리고 그걸 보니 이해는 언뜻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지만, 흥미롭고 공감이 가는 부분들도 있었다. 특히 제목을 작품에 부여 하는데 에서 많은 일(?)들이 있다는 점이 흥미롭게 보였다. 작품을 푸는 열쇠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의도하건, 의도하지 않았건 간에 더욱더 작품을 모호하게 만들기도 하고 한 작중인물에만 시선이 쏠리게 하는 현상도 일어 날 수 있다는 점이 말이다. 이런 점에서 가장 어려운 일중 하나가 제목을 짓는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그리고 산을 오르는 것처럼 호흡법을 배우고, 행보를 익혀야 한다는 것에서는 공감을 하면서도 나 자신도 그런 면이 없지 않아 민망했다고나 할까. 짤막짤막하게 이어져 가는데, 굳이 장미의 이름의 창작에 대하여 한정되기 보다는 하나의 소설론(?)쯤으로 보인다. 좀 더 자세히(?) 듣고 싶은데 거의 다 절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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