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탓에 원클릭으로 할까 하다가
폐기되는 도서들도 아깝고 어쩌고 하여, 그냥 집에 일찍 들어온 김에 한권 한권 다 직접 등록을 했다. 드라마 보면서 1시간 반 정도... 아니나다를까 판매가 안되는 도서들 중에 좀 아까운 도서들도 있었다. 눈물 났을 듯. ㅠㅠ
바보같이 다 등록하고 한꺼번에 하면 되는 줄 알고 (네, 이만큼은 안해봤어요 ㅠ) 알라딘 중고박스 지퍼를 쫄대로 묶었다가 죄다 풀고 다시했다. 나같은 사람들 때문에 2개씩 넣어주나봐요.
팔기 금액은 대략 25만원 정도가 나왔다. 앞으로 돈이 없으면 책을 팔아야겠다 ;
이 돈으로는 지난 주 일요일날 만지작 만지작 하다가 망설이다 결국 못샀던 지갑을 사야지.
지갑을 5년도 넘게 썼더니 다 늘어나서 현금 인출 카드가 쑥 빠지는 바람에 잃어버렸 ;; ㅠㅠ
관리비도 못내고, 계좌깡이나 하고...
앞으로 원클릭 박스 하나씩 주문해놓고 책 다 읽으면 팔 책 거기 넣어놓고
20권 되면 보내고, 20권 되면 보내고 할까봐. ㅎ
어쩐지 ㅂㄹㅌ님은 벌써 그러고 계실 것 같기도 하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