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너무 잘논다 했다,
체력이 바닥났나보다, 지난 주 토요일부터
거의 넉다운 모드인 게
몸살과 겹치면서 오늘 완전 바닥을 드러냈으니
바라옵건대, 부디 여기가 바닥이길
저 아래, 밝혀지지 않은 심연의 그 어딘가에
저질체력을 넘어서는 초특급 하위체력이 스믈스믈 고개를 들 때를 기다리며
나를 비웃고 있는 상황이 아니길
(열심히 일하다가 이럼 덜부끄러울텐데,
하필 일도 별로 많지 않은, 이런 때에 아프니, 이건 뭐 생색도 못내고 ;;; )
그래서, 어제오늘은 놀지도 못하고 슝~ 집으로 직행
정작 일찍 들어오니 또 괜히 어색하고 그렇다, 긁적.
얼른 기운내야, 내일부터 또 놀텐데! 으흣
PS 못달고 있는 서재 댓글에 답댓글들은이 계속 마음에 밟히는데,
시간은 많은데 마음의 여유가 없어요 흑.
새 글은 쓰면서 답글을 달 마음의 여유는 없는,
이건 무슨 마음인지 모르겠지만 ;;; 왠지 아시는 분도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