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의 페이퍼를 올리면서
살짝 폴더 몇개를 추가해봤다
그래봐야 기존 페이퍼들을 좀 옮겨놓는 수준이긴 했지만
순간을 믿어요
이건, 사진게시판,
순간순간의 일상을 기록한 사진이
내 삶과 일상을 대변할 수는 없겠지만
사진기를 들이미는 순간을 생각해보면,
꽤 중요한 일부임은부인할 수 없는 사실
오피스블루스
여전히 도망갈 궁리를 한쪽 구석으로는 늘 하고 있지만
내가 회사에서 그나마 즐겁게 살고 있는 건
함께하고 있는 사람들이 좋기 때문
워낙 재미없는 일상인지라
회사생활을 쓰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예전부터 좀 모아서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물론 여러 페이퍼에 좀 짬뽕으로 들어가있는 게 많아서
회사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페이퍼만 옮겨놓음
무대를 만나다
연극 리뷰같은 건 물론 잘 쓰지 않긴 하지만...
그래서 폴더를 안만들었더니 일상에 덕지덕지 들어가있더라
일단 몇개 안되는 것들 영화에 '극장에 가다'라는 이름으로 넣으려니
집에서 본 영화들도 적지않아, 결국은 독립
컨텐츠는 심히 빈약
like / dislike
떠올리기만 해도 좋은 것들,
생각만 해도 인상쓰게 되는 것들
이런 것들을 생각날 때마다 추가시켜볼 계획이다
물론 취향이라는 게 시시각각 변하긴 하지만 말이다
3
그리고 잘못 들어간 글들을 좀 옮겨보려고 올려놓은 글들을 보는데
-일상을 남기다
-마음을 남기다
-생각을 남기다
요 세 녀석의 오묘한 경계들이 참 헛갈린다
일상에 마음과 생각이 깃들여져 있는 거지
세녀석이 따로국밥은 아니니까
생각과 마음 없이 일상에 어떤 단상이 있겠으며,
마음에 기반하지 않은 생각이 또 어디 있겠는가.
그럼에도 또 묘하게 존재하는 차이들이 있어
정리하는 데 좀 애를 먹었다
기준은, 순간의 기분,이랄까. 하하핫!
그러므로 내일 보면, 또 도무지 내가 왜그랬는지 잘 모르겠는
난감한 상황 도래할 가능성이 크다
방법은 일단 하나, 외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