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쿠 동동주 몇잔에 또 이렇게 헤롱헤롱 이러구 있다
아 근데 동동주 맛있는 술이구나 흐흐흐 ^-^
입에 달라붙는다고 또 어찌나 마셔댔는지, 흐흐흐 멀쩡하게 집에 들어온 네가 자랑스럽다

내일 우리 아동부 애들 예배 자료를 만들어야 잘 수 있는데
만들다 엎드려 쓰러져 자다가 만들다 엎드려 쓰러져 자다가 이러구 있다


술을 마시면 얼굴은 멀쩡한데 온몸이 벌개진다
코트로 기껏 잘 가리고 들어왔는데, 하필 엄마가 사다준 옷을 입어보느라
또 엄마에게 딱걸린 사건

이나이 먹도록 술 마시고 들어오면 엄마가 놀란다는 건 아무래도
엄마 훈련을 잘못 시켜드린 것 같아 흐흐흐


나도 엘신님처럼 막 귀엽게 오타도 내보고 그러고 싶은데
아 그러기엔 너무 멀쩡하구나 ㅋㅋ



자세한 주말 일기는 내일쯤 남겨야지
하도 알라딘에 글을 안썼더니 시시콜콜하게 할 얘기들이 많아요 ㅎㅎ





댓글(2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순오기 2008-01-20 0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주일날 애들 가르칠 샘이 토요일밤은 음주라~~~~이건 확실히 문제군!
엄마가 놀라신건 이런 이유 아니었을까? ㅎㅎ
'동동주'그거 맛있다고 홀짝거린다 큰일나는데...엄청 머리 아프더라고욧!
6년전엔가 그렇게 맛있다고 홀짝거렸다 죽는 줄 알았음다~~~ ^^

웽스북스 2008-01-20 14:14   좋아요 0 | URL
역시 순오기님은 학부모 마인드시군요 ㅋㅋ
목사님께 2-3년 전부터 저는 자질이 부족하오니 제발 좀 짤라달라고 말씀드리는데도 또 워낙 작은 교회라 대안이 마땅치 않아 자질이 부족한 선생님을 계속 쓰고 있답니다 ㅎㅎ

아 근데 어제 진짜 홀짝 홀짝 잘도 받아마셨답니다 ㅋㅋ

순오기 2008-01-21 02:33   좋아요 0 | URL
아~ 이런게 학부모 마인드구나~ㅎㅎㅎ
아직도 학교가는 전날 누가 술 마시자고 부르면 나가기 싫어요.
할 수없이 나갔다가도 한잔 홀짝 마시고 들어오는 모범마인드! ㅎㅎ

Mephistopheles 2008-01-20 0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고는 해주셔야죠! D대리 찔러봤습니까?

웽스북스 2008-01-20 14:15   좋아요 0 | URL
아 그 이후로 우리 깐님이 반응이 없으시길래 아직 안찔러봤습니다
모두의 안녕과 평화와 행복과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진짜 찔러볼까요?

그리고 우린, 껌팔러 가구요 ㅋㅋ

Jade 2008-01-20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들다 엎드려 쓰러져 자다가 만들다 엎드려 쓰러져 자다가" 묘하게 입에 달라붙는 구절인데요 ㅎㅎㅎ

근데 "D대리 찔러본다"는게 무슨말이예요~? 웬디님도 슬슬 연애전선 뛰어드시는 건가요? ㅎㅎ 부러워요 +_+

Mephistopheles 2008-01-20 14:04   좋아요 0 | URL
그....그것이...아니라...쩝...그게 아니어요 연애와는 전혀 상관없는..^^

웽스북스 2008-01-20 14:18   좋아요 0 | URL
이래서 알라딘은 예습과 복습이 중요해요 제이드님 ㅋㅋ
깐따삐야님과 회사 D대리를 야동커플로 묶어볼까 얘기했었거든요 ㅎㅎ

근데 솔직히 깐따삐야님이 아까워요~~~~ ^-^

2008-01-20 14: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1-20 14: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1-20 14: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1-20 20: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08-01-20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일학교 샘까지 하시군요.
웬디양 님 다음에 동동주 마실 땐 저 불러주세요.
나눠 마셔요. 저도 몸이 벌개지고 가렵지만요.
엄마훈련은 지금부터 제대로 하시기 바래요~~~ ㅎㅎ

웽스북스 2008-01-20 20:50   좋아요 0 | URL
네 마음은 굴뚝같지만 혜경님 멀리 계시니 슬플 따름이죠 ㅜ_ㅜ

혜경님 좋은 엄마 훈련은 어떻게 하면 될까요?
혜경님을 벤치마킹하면 되는 건가요?

다락방 2008-01-20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동주 정말 맛있죠?
저도 목요일에 동동주 마셨는데 완전 홀딱 반해서 싱글벙글했어요. 후훗 :)

웽스북스 2008-01-20 21:45   좋아요 0 | URL
아 그랬구나, 동동주는 원래 어디든 다 맛있나봐요? 흐흐흐 ^-^
싱글벙글한 다락방님 모습이 그려져요 ㅋㅋ

깐따삐야 2008-01-20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나 동동주 대따 좋아하는뎅. -_-

웽스북스 2008-01-20 23:29   좋아요 0 | URL
그럼 웬디양 깐따삐야 다락방님 모여서
우리 웬깐다 동동주 모임, 이런거 만들까요? (또이런다 -_- ㅋㅋ)

흠, 따다디는 어때요? ㅋㅋㅋㅋㅋㅋ 디락따~ 락디삐~

차좋아 2008-01-30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먹고 싶어요~

웽스북스 2008-01-30 01:16   좋아요 0 | URL
아이쿠 오랜만이에요 ^-^ 흐흐흐 그날은 제가 미처 동동주맛을 몰랐뵜었지요 이젠 알 것 같아요 ㅋㅋㅋ 이거 그 때 그 시장에서 마시고 쓴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