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라 오전에는 음식 장만에 좀 바빴다..
그런데... 나만의 휴식 공간에 침입한 두 사람.. 자기들끼리 너무 즐겁게 놀고 있어 약이 오른다...
정신없이 오락에 몰두한 마님(?)과 말썽장이 우리 아들..
흠.. 샘이 나는군..
찍은 김에 책장까지 찍기로 결심.
오른쪽 상단에 최근 심취했던 묵향과 가장 오랫동안 읽고 다시 읽는 영웅문이 보인다.. ㅎㅎ
왼쪽 하단에 쪼로록 있는 것은 저금통, 왼쪽 지구본부터 500원짜리, 100원짜리, 50/10원짜리, 그리고 분홍색 여자아이 저금통은 외국 동전 모음..
ㅎㅎ.. 쩝.. 모으긴 내가 모으는데... 모으고 나면 허무하게도 전부 아들녀석 통장으로 들어간다.. 이거 계속 모아야할지... 쩝.
장편소설 토지, 지리산, 태백산백, 해적,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그리고 대학시절에 읽었던 책들 중 일부...
ㅎㅎ.. 방이 좁아서 책장을 약간 비뚤게 배치했다.. 아들 녀석 책과 뒤죽바죽인 공간.. 쩝.. 어여 아들녀석의 책들을 옮겨야할텐데.. 쩝..
이렇게 사진으로 찍어놓고 보니까.. 군데군데 빈 공간이 많이 보이는군.. 어서 저 공간들을 다 채워야할텐데..
그래도 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