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라 오전에는 음식 장만에 좀 바빴다..

그런데... 나만의 휴식 공간에 침입한 두 사람.. 자기들끼리 너무 즐겁게 놀고 있어 약이 오른다...



정신없이 오락에 몰두한 마님(?)과 말썽장이 우리 아들..

흠.. 샘이 나는군..



찍은 김에 책장까지 찍기로 결심.

오른쪽 상단에 최근 심취했던 묵향과 가장 오랫동안 읽고 다시 읽는 영웅문이 보인다.. ㅎㅎ

왼쪽 하단에 쪼로록 있는 것은 저금통, 왼쪽 지구본부터 500원짜리, 100원짜리, 50/10원짜리, 그리고 분홍색 여자아이 저금통은 외국 동전 모음..

ㅎㅎ.. 쩝.. 모으긴 내가 모으는데... 모으고 나면 허무하게도 전부 아들녀석 통장으로 들어간다.. 이거 계속 모아야할지... 쩝.



장편소설 토지, 지리산, 태백산백, 해적,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그리고 대학시절에 읽었던 책들 중 일부...



ㅎㅎ.. 방이 좁아서 책장을 약간 비뚤게 배치했다.. 아들 녀석 책과 뒤죽바죽인 공간.. 쩝.. 어여 아들녀석의 책들을 옮겨야할텐데.. 쩝..

이렇게 사진으로 찍어놓고 보니까.. 군데군데 빈 공간이 많이 보이는군.. 어서 저 공간들을 다 채워야할텐데..

그래도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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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5-09-17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남자분이셨나요? 전 여자분인줄 알았는데... ㅋㅋ

물만두 2005-09-17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리를 무척 잘하셨네요^^ 부러워요^^ 아프님 지붕을 보세요^^

아르미안 2005-09-17 1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에고.. 성윤이아빠의 잡식독서가 제 서재명인데요.. 하하하..
요즘 자주 서재에서 만나뵙네요.. 아프락사스님.. 즐거운 명절 보내시구요.
물만두님.. 항상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찬가지로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이매지 2005-09-17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남의 서재 구경하는게 젤 재미있다니까요 ^-^

마늘빵 2005-09-17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여태 지붕을 안보고 살았군요. ㅋㅋㅋ 서재 부러워요.

아르미안 2005-09-18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오... 제 서재 페이퍼 중 최고의 반응이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