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이네파벨님의 "뚱뚱이에 대한 차별...."
사실 직장 생활하면서 살아남기 위해 영어공부나 업무 관련 서적을 읽는 것도 아니구.. 그냥 취미(?)로 책을 읽으면서 두꺼운 책을 대하면 왠만큼 읽고 싶은 책이 아니고서는 감히 엄두를 못내게 되는 것이 사실이죠..
표현이 재미있네요.. 뚱뚱한 책이라.. 하하하..
하긴 500페이지짜리 책, 특히 전공서적 냄새가 나는 책은 최근에 거의 읽지 못한거 같네요.
'한국의 노인복지'도 산지 한달 동안 경우 2 쳅터 읽고 보류중이니까요.
주5일이 되면 좀더 나아지려나 했지만.. 그게 마음처럼 그렇게 되지를 않구요.
오히려 관심이 갈만한 한 쳅터를 발췌해서 사진 자료 잔뜩 넣어서 알기 쉽고 읽기 쉽게 만든 다음.. 시리즈물로 만들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혼자 생각이지만요.
그럼, 음.. 그럼.. 책이 뚱뚱한 지적 여인에서 날씬하고 세련되어 보이는(내용이 세련된다는 것이 아니라 보기에... ㅎㅎ) 여인으로 바뀌지 않을까요.
주책맞은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