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을 싫어하는 우리 아들이 유일하게 흥미를 가지고 보는 수학 관련 책이라고나 할까.
1, 2, 3권까지 샀지만, 아무리 계산을 해도 이 세트가 더 싸니 크리스마스 선물로 이 세트를 사줄 수밖에 없겠네요.
사실 어른이 아이의 시각에서 양서와 악서를 구분짓는 것이 불합리한 면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부모 마음엔 아이가 공부와 관련된 책을 읽기 바라기 마련 아닐까요.
서점에 갈 때마다 만화책을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와 실갱이 하다하다 전엔 마법천자문, 요즘엔 수학대전으로 대부분 합의를 보는 편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스스로 크리스마스 선물로 장난감 대신 고른 책이니 만큼 원래는 4권, 5권만 사주기로 했는데 이 세트로 결정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