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전>

 

 불교 서적을 즐겨 읽으시는 엄마를 위해 샀다. 엄마의 불교 서적을 나는 거의 읽지 않지만 이 책만큼은 읽고 싶다. 아마 읽을 것이다. 한국 불교계의 큰 스승이신 성철과 법정의 대담집이니 책이 크기는 물리적인 크기와 가격과는 무관하다는 것을 이 책을 접하고 느꼈다. 그저 한 권의 책인데도 묵직하고 아우라가 느껴진다. 알맹이도 그럴 것이라고 믿는다.

 

 

 

 

<소유진의 엄마도 아기도 즐거운 이유식>

 

집에 8년 전에 본 이유식 책이 있다. 그래서 이유식 책을 따로 안살까 하다가 이유식에도 트렌드가 있을까 싶어서 구입을 했는데 정말 세련됨에서 큰 차이가 났다. 8년전의 책은 그냥 요리책 같았는데  이 책은 에세이 같다.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 싶다. 이 책을 중심으로 이유식을 하고 있다. 어제는 브로콜리 미음^^

 

 

 

<이것이 연산이다>

 

지난 해에 <원리셈>을 꾸준히 풀었더니 아이가 같은 패턴에 좀 지루해하였다. 그래서 연산책을 바꿔봤다. 결론은? 이 책이 교과서에 더 부합되었으나 개인적으로는 <원리셈>이 더 좋았다. 사고력 부분에서 그랬다. 사고력 문제를 하나 더 풀던가 아니면 다른 책을 알아봐야겠다. 동네 언니는 문제가 그리 어렵지 않아서 아이가 부담없이 풀어서 좋다고 했다. 모든 것은 아이가 기준이다 . 

 

 

아이 둘을 맡기고 도서관에서 잠깐 머무는 데 시간이 참 빨리도 간다. 신데렐라의 마법이 풀릴 시간이 다가온다. 난 낮 12시라는 게 함정이지만^^ 얼른 책 반납하고 책 한 권 빌려서 귀가 해야겠다. 밤새 나를 괴롭힌 귀요미를 만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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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1-09-29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