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을 자주 들썩들썩 하는 편인데 글다보니 이중으로 갇혀 있는 책들에게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던 참이었다. 내가 근래에 더 볼 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버리거나 팔기엔 좀 그런 책들에게 숨을 쉬게 해주기 위해 동네 엄마들에게 카카오스토리를 이용해서 책을 빌려주는 일을 시작했다

이런 식으로 올리면 엄마들이 댓글을 달면 된다. 새로 대여 가능 도서 목록이 올라오면 메시지 한 번씩 날려주는 형식이다.
현재 대여하겠다고 내놓은(?) 책은 위의 29권을 포함하여 48권으로 매우 적다. 다행히 몇몇 엄마들이 호응해주어서 현재 몇 권이 대출에 성공했다. 아주 아끼는 책들은 아무래도 빌려주기가 아직은 꺼려지는데, 엄마님들^^ 책 관리 상황 봐가면서 조절하고자 한다. 궁극적으로는 엄마들과 서로 빌려보는 모습으로 되길 개인적으론 바라고
있답니다^^ 엄마들의 도서 구입에도 한몫 거들면 좋겠다.
현재 엄마들에게 인기 많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