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많은 알라디너들의 선택을 받아 소개되고 있는 한병철의 <시간의 향기>. 연초에 알라딘에서 2013년 상반기 출간 예정인 인문학서적을 소개하는 E-Book을 받고 가장 기대했던 책이다. <피로사회>를 2012년 최고의 책으로 생각한 바 있어 더더욱 기대된다. 사실 원래는 이 책이 먼저 출간되었다고 한다.
우리의 시간이 과연 우리의 시간인지, 일의 시간인지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을 던지길 기대해 본다.
- 알라딘가 10,800원
학교 내 독서모임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또 저자를 보고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었다. 목차가 좀 식상하다는 아쉬움이 크지만 그 어떤 창의성을 기대하기 보다는 실제 운영 결과를 참고한다는 마음으로 기대해 보고 싶다. 3장과 4장이 도움이 될 것 같다.
- 알라딘가 13,500원
잠시 학교 현장을 떠나 있지만 괜찮은 교육 서적이 있다면 마음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다. 올해 교육과정이 바뀌어서 출간된 모양인데 그러지 않더라도 수학을 스토리텔링으로 가르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이 책은 복직 후 꼭 적용해 보고 싶다. 내년에 3,4학년이 출간되고 그 다음해에 5,6학년이 출간될 것으로 예상된다.
- 알라딘가 각 7,700원
여자로서는 좀 드물게 영화 '아스테릭스'를 심하게 좋아해서 이곳저곳에 추천하고 그랬는데 반응이 영 시원찮았다. 심지어 아이들조차도 이런 내 마음에 공감을 못하는 경우가 있었으니 어찌나 속상하던지.
르네 고시니와 알베르 우데즈로의 <아스테릭스>가 새로 나왔다고 하기에 입가에 흐뭇한 웃음이 나오며 궁금해졌다. 사실 만화는 두 편 정도 읽었는데 워낙 영화에 꽂혔던 지라 기억은 가물가물하다만 얼마나 귀여울까나,하는 기대감은 폭증이다!!
- 알라딘가 8,5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