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북트윗정리2

 유한한 생명을 가진 인간의 양심이란 아름다움을 즐긴 대가로 치르는 세금 같은 것. 「롤리타」p455, 문학동네

오전 1:39 3월 9일 (토)

롤리타를읽고 공감과비공감을넘나들며 밑줄을쳤다지웠다했다.리뷰를쓰긴어려울것같다.간단한트윗으로대신한다.mobile.twitter.com/hye_yuum/statu… 이책을읽기전엔이책에대해말하지않는것이좋다.

오후 2:47 3월 9일 (토)

불안할 때는 책을 펼친다. 책을 들고 있으면 안심이 된다. 「한낮의 시선」p60, 이승우.

오후 9:00 3월 9일 (토)

나는 슬픔을 공항까지 힘겹게 끌고 가서 비행기 안에 태웠다. 「흰개」 ☞ 이문장을 잘못 읽고 울뻔했다. 비행기 안에서 태웠다는줄 알고.ㅠㅠ 슬픔을 비행기에 태우는건 로맹가리답지만, 슬픔을 비행기에서 태우는게 나다운것인가보다ㅠㅠ

오후 2:18 3월 11일 (월)

모든 페이지가 검은 배경에 미색 글자인 책을상상해본다. 한권쯤은 나오면 좋겠다. twitpic.com/calkat                                                오후 2:26 3월 11일 (월)

출판사에서 정기 모집하는 서포터즈(서평단)가 느무 좋다. 내가 책과 관련된 '일'을 하는 유일한 순간이므로.

오후 2:30 3월 11일 (월)   아, 서점에서 하는 것도. ^^

오늘 시작하는 책. 좀 늦었다^^ 마주하기가 겁나서 미뤘었던. 아무도 없는 집의 제목이 해피패밀리구나...노오란 말줄임표가 살짝 겁난다... twitpic.com/cas1yx

오전 5:37 3월 12일 (화)

@hye_yuum 오늘 끝내시겠군요 ㅎ

@book****아 그걸 고민하는줄 어떻게 알았지?ㅋ 토욜에 지하철에서 읽을거 남겨둬야하는데ㅠㅋ

@hye_yuum 오늘은 '해피패밀리'를. 금주 토욜은 '바로크와 나의 탄생'을, 담주 토요일 지하철에서는 당연히. 3월 화제작. #신경숙_달에게 를 읽으셔야죠^^~ ㅎ

@book****난 약간 화제작은 빗겨읽는 습관이 있는데요..넘어갈때도 있고ㅋㅋ그나저나 이책 왜이렇게 궁금하게 만드는거예요?눈이 시린데 잠을 잘수가없어요ㅠㅠ

오전 7:24 3월 12일 (화)

@hye_yuum ㅋㅋㅋ 해피 패밀리 마법에 걸리셨구려. 지금부터 최소 1시간은 잠 못 잔다...

@book**** 어제 '강희숙'읽다가 3시경에 잠들어서 기어코 아침에 다 읽었다는 ㅠㅠ 리뷰 쓰는 중 ㅠㅠ 이럴 계획은 아니었는데 ㅠㅠ

오늘 시작한 책 twitpic.com/cazbxj 이 책을 읽고 있는 지금 행복하다면, 당신의 시간은 결코 아깝지 않을 것이다. -프롤로그                                                    오전 2:02 3월 13일 (수)

혼자가 편하다는 딸내미의 말에 가슴이 미어져왔다. 이 아이는 아마 혼자가 편하도록 스스로를 학습시켜왔을 것이다.                          <엘리아의 제야>p36, 고종석

오후 6:17 3월 13일 (수)

계간지든 북클럽이든 카드를 발행해주면 좋겠다. 그럼 팸세나 북카페 이용할때 편할것 같은데~~자원낭비인가?종이카드로 그럼ㅋ

오전 11:59 3월 14일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