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을 안 하니 컴퓨터를 덜하게 되고 컴퓨터를 덜하게 되니 아무래도 정보에 어둡고 정보에 어둡다보니 책을 사고픈 생각도 덜 든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3년 내 눈에 어른거리는 책들이 있다.

 

 

 아, 니콜라 니콜라~~♥

 니콜라를 처음 읽었을 때의 그 행복감을 기억한다.

 오밀조밀한 그림과 허를 찌르는 유머는 시대와 사회를 초월한다. 공통의 감성이다. 그런 니콜라가 한정판으로 나왔다.

 

  아, 갖고 싶다!! 집에 있는 같은 내용의 책들을 보자면 허영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빠알간 한정판은 그야말로 군침 아이템이다. 노트도 준다는데 책은 사서 선물하고 노트만 가질까? 갈등이다!

 

 

 

  어릴 때 보던 <베르사유의 장미> 만화가 갑자기 생각이 난 것은 영화 '레미제라블'을 본 까닭도 있고 <열린인문학 강의>를 읽은 까닭도 있다. 프랑스 역사를 보면 내 지식 내에서는 무조건 반사처럼 <베르사유의 장미>만 생각난다. 그것도 만화로!  

   

 바람 한 점 없어도 향기로운 꽃! 혼자 피어 있어도 아름다운 꽃!♬

 

도대체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데도 이렇게 주제가가 생각나다니,,,오~~오스칼!!

 

 

이 책이 그렇게 크단다~~그러니 또 그 특별함에 소장의 욕심이 생긴다. 물론, 이방인이니까.

개인적으로 문학동네에서 출간된 일러스트 세계문학을 좋아하는데 이 책의 그림은 그 느낌과는 좀 다르지만 멋질 것 같다.

 

집에 <이방인>도 없는데 <이방인>은 이 책으로 사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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