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시작한 중드 -봉신연의
예전에 책으로 읽으려고 시도해었는데 배경지식이 너무 없어서 읽기가 쉽지 않아 포기한 적이 있다. 안보현이 나온다고 해서 시작한 중드 「봉신연의」는 아직 초반이지만 흥미롭다. 2016년 작이라는데 주인공과 주연배우의 연식이 괴리감이 있는 것 빼곤 다 좋다. 최수종이 고등학생 연기하는 그런 느낌인데 배우들이 다 연기를 잘한다. 특히 극중 가장 젊은 배우인 등륜은 구미호에 꽤 잘 어울린다.
하지만 내가 이 드라마에서 가장 좋아하는 역할은 천계의 강자아 이자 인간계로 내려온 강태공이다.
위허웨이 라는 배우인데 일전에 삼국지에서 유비 역할을 찰떡같이 한 배우인데 강태공 역할도 정말 딱이다. 사마의에선 조조 역할을 했다니 연기력 믿고보는 중견배우이다. 극을 경쾌하게 만들기도 하고 사색에 빠지게도 만드는 멋진 역할이다.
춘추전국시대 끝내고 봉신연의 읽어봐야겠다. 초한지 읽으려고 했는데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