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727.
출근 중인데도 어찌하다 보니 시간이 꽤 남았다.
남은 시간을 의미 있게 써보려고 와일드 로봇을 다시 집어 들었다.
지난 3월쯤 80일 필사 챌린지 하다 말았던 거 계속해서 결국 이날, 필사를 끝냈다.
아니, 한 후반부 20챕터쯤은 필사 패스.
팔이 너무 아파...ㅎㅎ
대신 읽고 3줄 요약은 계속했다.
요약정리는 챕터 20까지 포스팅했는데 나머지 챕터별 요약은 있는데 문맥을 다듬으려면 시간을 좀 더 내야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무튼, 끝까지 읽은 나, 칭찬해!
마지막 장면에서는 영화와는 다른 감동이 있다.
"You are my son, and this is my home."
이건 밑줄 긋기 발췌보다는 작품 전체를 읽었을 때 나오는 감동이다.
"You are my son, and this is my home," said Roz. "I will do everything in my power to return."
"너는 내 아들이고, 이곳은 내 집이란다." 로즈가 말했다. "돌아오기 위해 내 힘이 닿는 모든 것을 다할게."
p.265
Not just a goose. A son.
Brightbill had been Roz’s son from the moment she picked up his egg. She had saved him from certain death, and then he had saved her. He was the reason Roz had lived so well for so long. And if she wanted to continue living, if she wanted to be wild again, she needed to be with her family and her friends on her island.
단순한 거위가 아니다. 아들이다.
브라이트빌은 로즈가 그의 알을 집어 든 순간부터 로즈의 아들이었다. 로즈는 확실한 죽음의 위기에서 그를 구해주었고, 그 후에는 그가 로즈를 구해주었다. 그가 있었기에 로즈는 그토록 오랫동안 그곳에서 잘 살아갈 수 있었다. 그리고 로즈가 계속 삶을 이어가고 싶다면, 다시 야생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섬에 있는 자신의 가족과 친구들 곁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p.269

지난번 와일드 로봇 영화는 쿠팡플레이만 가능했었는데
지금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책 다 읽은 기념으로 다시 한번 와일드 로봇 애니메이션을 봤다.
이번엔 원어를 잘 새겨들으려고 애썼다.
역시 원작과 상당 부분 다르지만, 영화도 작가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잘 축약했다.
"Gosling imprint on the first thing they see which would be you. As far as he‘s concerned, you‘re his mother now."
"I do not have the programming to be a mother."
" No one does. We just make it up. Patience is the key."
"아기 거위는 태어나서 처음 본 대상에게 각인되는데, 그게 바로 너야. 녀석에겐 네가 이제 엄마인 셈이지."
"나는 엄마가 되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엄마로 프로그래밍된 존재는 아무도 없어. 다들 하면서 배워가는 거지. 인내심이 제일 중요해."
"Sometimes to survive, we must become more than we were programmed to be."
"때로는 살아남으려면, 프로그래밍된 자신을 뛰어넘어야 해."
"Fly like you. Not like them."
"너답게 날아. 남들 따라 하지 말고."
맥락은 원작과 같지만 영화만이 전달하는 좋은 명대사도 저장.
영화는 와일드 로봇 1권뿐만 아니라 2권의 내용도 살짝 들어갔다고 한다.
와일드 로봇 2 애니메이션도 제작 중이라고 들었다.
기대된다.
그사이 와일드 로봇 2,3도 계속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