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구를 만나 칼국수를 먹었어요.
아주 작은 가게인데 아주머니께서 음식 솜씨가 좋답니다.
제가 아주머니를 보자마자 칼국수 둘이요 하면 아주머니는 육수를 불에 올리고 칼국수 면을 뽑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육수에 여러가지 다시 재료를 넣어 끓입니다.
주로 새우,황태,양파,대파,마늘 등인데 가을과 겨울에는 생굴을 듬뿍 넣죠.
거기에 끓인 생면을 넣으면~ 맛을 어떻게 표현할 수 없어요.
거기다 아주머니께서 이틀에 한번씩 직접 담그시는 적당히 익은 칼칼한 김치와
약간 새콤하게 익은 시원하며 맵지 않은 깍두기를 곁들이면
칼국수를 먹는 시간은 곧 천국에서의 시간과 같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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