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바닥 가득 페이퍼를 썼다가 홀라당 날렸네요.
열정만 가득했던 저를 반성하며 조촐한 음식 사진을 찾아봤어요.
이게 우럭매운탕이래요.
저는 물고기 종류는 다 좋아해서 이것도 마구 당기는군요.
저는 술을 못하지만 이렇게 후줄근한날, 우럭매운탕 앞에 두고 밥 대신 소주 한 병 시켜도 괜찮을것 같네요.
그 술 누가 다 마시냐구요?
모르겠네요.
혹시 우럭을 구하기 어려우면 생태찌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