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바닥 가득 페이퍼를 썼다가 홀라당 날렸네요.

열정만 가득했던 저를 반성하며 조촐한 음식 사진을 찾아봤어요.


이게 우럭매운탕이래요.

저는 물고기 종류는 다 좋아해서 이것도 마구 당기는군요.

저는 술을 못하지만 이렇게 후줄근한날, 우럭매운탕 앞에 두고 밥 대신 소주 한 병 시켜도 괜찮을것 같네요.

그 술 누가 다 마시냐구요?

모르겠네요.



혹시 우럭을 구하기 어려우면 생태찌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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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2007-10-10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큰하니 맛있어 보여요.

2007-10-10 17: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푸른신기루 2007-10-10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찌개.. 제가 얼큰한 찌개를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이 밤에 먹고 싶게 이런 페이퍼를 올리시다니..~_~

부리 2007-10-11 0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운탕엔 역시 소주지요 제가 어제 모임 갔다가 매운탕거리 가져왔어요 들고다닐 땐 힘들었지만 냉장고에 넣을 땐 뿌듯하더군요 오늘 밤 아마 그 매운탕에 소주를 마실 것 같습니다

비로그인 2007-10-11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석님/ 밖에서 파는 것처럼 자극적이지는 않아도 얼큰하고 시원한 맛은 나지요.
속삭이신 분/직접 해서 사진을 찍은 것이라 맛을 그대로 드러낼 수 없는 아쉬움이 남네요. 저는 어제 된장국에 밥 말아먹고도 또 배가 고파 밖에 나가 닭갈비를 먹고 왔답니다. 짐승으로 접근하는 시점이에요.천고마비가 저를 위해 존재하는 말이 아닌가 합니다.
푸른 신기루님/ 찌개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찌개 하나면 밥 한그릇 그냥 비우는 사람이에요. 국물이 없으면 밥을 못 먹죠. 밤에 드시고 싶게 해드려 죄송하네요.
부리님/ 그 매운탕 소주와 정말 잘 어울릴거에요. 매운탕거리를 바로 못 드시고 들고 다니셨군요.불편하셨겠어요. 맛있게 드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