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길(吉)한 방향은 동쪽.

믿거나 말거나...

잘하면 이번달 중순부터, 아니면 말쯤부터는 동쪽만 생각하며 살아야지.

아~ 푸른 東海가 나를 부르는구나아...

동쪽이랑 나랑 궁합이 안 맞았다고 할 순 없지.

좋은 기억만 남아 있는 건 아니지만, 그 시절이 내 인생의 황금기(?)였다고 아직은 그렇게 믿고 있으니까...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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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6-01-10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이 계신 곳에서 천안이 동쪽에 있나요??

하이드 2006-01-10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님, 와- 님의 이미지가 이거였군요.조니 미첼 좋나요? 다른 CD도 예쁜 쟈켓이 많던데( 쟈켓에 눈머는 하이드 -_-;;;) 배송비는 shipment당 3.99 ,그리고 item 당 2.49 에요. shipment는 저도 따라 CD 살꺼니깐, 놔두시고,( 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먼트가 CD 한장당 하나씩 된다면, 쉽먼트도 함께 주시구요^^) item당 charge 되는 2.49 에 cd 가격으로 주시면 될듯합니다. 근데, 한국에 없는것 맞나요? 환율이 떨어졌긴 하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사는게 더 싼 경우도 많거든요. 주문은 오늘중에 할꺼에요. ^^



아,금액 나오면 정리해서 알려드릴테니, 위에 적은걸로 머리싸매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루(春) 2006-01-10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아마 지도상으로 남쪽일 거예요. ㅋㅋ
하이드님, 조니 미첼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있어요. 어떻게 설명해야 할진 모르겠는데, 아무튼.. 고맙습니다. 기다릴게요.
12월에 교보에서 Blue 앨범 샀는데 그나마도 품절이더군요. 그 앨범도 제가 아는 사이트 중에선 포노에서만 팔더라구요.

하이드 2006-01-10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 전 blue 샀는데, 딴거 살껄 -_-;;

하루(春) 2006-01-10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보기엔 잘 사신 것 같은데요? Blue, 포노에서 무려 17,200원이나 해요. 너무 비싸잖아요.

하이드 2006-01-11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아마존이 쉬핑비랑 핸들링 피 더하면 더 비싸네요;; -_-;;;

하루(春) 2006-01-11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제게 씌우세요. 3.99 어차피 제게 다시 보내주시려면 따로 돈 드니까... 제가 부탁한 거니까... ^^

2006-01-11 23: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1-11 23: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루(春) 2006-01-11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술적인?? 하하하 그럼, 그렇게 하죠. 방금 큰 소리로 웃다가 바로 볼륨을 낮췄어요. ^^;
 

1.
강남대로를 지나 양재역까지 가는 1,400원짜리 버스가 생겼다. 아니, 1,200원일지도...

러시 아워가 아니라면 종종 이용할만 하겠다 싶어 친구에게 선심이라도 쓰듯 강남까지 가겠다고 하고 버스를 탔다. 일요일 오후의 강변북로는 달리는 맛이 난다.


2.
얼마 전, 백화점에 갔다가 우연히 디즈니 캐릭터 주얼리를 봤는데 정말 확~ 사버리고 싶을만큼 예뻤다.

징그러워서 싫어하는 미키, 미니마우스를 뺀 나머지 것들이 앙증맞고 예뻐서 그 코너에서 귀를 뚫어준다면 당장에 샀을 거라는 얘기를 친구에게 했더니, 자기 같으면 귀걸이를 사가지고 나와 다른 데서 뚫어서 그 귀걸이를 하고 다녔을 거란다.

예전에 왼쪽 귀에만 2개를 뚫었는데, 다른 친구들처럼 금세 아물지 않아서 결국 그대로 방치, 즉 그냥 막히는대로 놔뒀다. 언젠가 다시 뚫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또 다시 쉬 아물지 않을까봐 겁이 난다. 다음에 만나면 막힌 구멍을 다시 뚫어 주겠단다. 생각만 해도 무서운데...


3.


술집에서 나와 추운 강남길을 어슬렁거리다가 까페에 들어갔다. 알라딘 서재 어디선가 마끼아또 어쩌구 하는 걸 자주 들었더니, 문득 그게 마시고 싶어졌다. 그래서 주문한 건 에스프레소 더블샷 마끼아또.

마끼아또가 뭔지 점원에게 물어봤는데 뭔지 잘 모르고 거품이 들어간 거란다. 거품?? 거품이 뭐야? 다시 물어봤어야 하는데... 그냥 그걸로... 나온 걸 보니 생크림 같았다. 달달한 것이... 따라서 첫 입에 달달한 마끼아또를 홀짝 먹어 버리고 나면 그냥 보통의 에스프레소가 남는다. 마끼아또 찌꺼기와 함께.


4.
마침 가져간 내 디카로 셀카질하느라 그 긴 시간을 마구마구 흘려보냈다. 대체 내 디카는 초점을 어떻게 맟춰야 하는지 찍는 종종 얼굴이 1/4쯤 달아나기 일쑤였다. 친구는 셀카 예찬론자다.

돌아오는 강변북로는 규정속도를 지키는 게 무색할 정도로 차들이 쏜살같이 내빼 버린다. 무서운 속도로 멀어지는 강남역. 세상은 무서운 속도로 거리감을 좁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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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ty 2006-01-09 0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직 귀를 안 뚫었어요. 다들 신기해한다는...;
귀 말고 다른데를 뚫어볼까봐요 -_-;;;;

이잘코군 2006-01-09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카라멜 마끼아또 좋아하는데.

하루(春) 2006-01-09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Kitty님, 혹시 배꼽에 뚫고 혼자 즐거워하시려구요? ㅎㅎ~ 언젠가는 귀에 꼭 다시 해야죠. ^^
아프락사스님, 저는 뭐 얹은 게 별로더라구요. 근데 어제 제가 먹은 게 마끼아또가 맞는지 갑자기 헷갈리네요.

날개 2006-01-09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귀 뚫는거 무서워서 안해요...^^ 이쁜 귀걸이 보면 해보고 싶은 맘도 있지만.....

mong 2006-01-09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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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님 궁금해 하시는것 같아서 앨범 이름을 적어왔어요 ^^

하루(春) 2006-01-09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님은 아예 안 뚫으신 거예요? 저는... 귀걸이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덧날까봐요.
mong님, 고맙습니다. 놀랐어요. 이렇게 해주셔서요.
 

이 영화가 이렇게 감동적이었나?

그린 마일. 전에 분명 본 영화인데, 전혀 다른 느낌으로, 매우 새롭게 다가와서 당황스러우면서도 오늘의 내 선택에 대만족했다. 러닝 타임 3시간 8분이라는 조선희의 말을 듣고 자세를 고쳐 앉았다. 대략 2시 반이 넘어야 끝나겠군, 생각하며 보기 시작했는데, 웬걸? 아~ 첫 장면부터 참으로 새롭고 좋구나.

두번째 보니 다시 보이는 장면들이 많고, 전에 첫번째 볼 때는 중요하지 않게 생각했던 부분이 의미있게 다가오기도 했다. 마치 내가 콜드 마운틴 교도소 E블럭의 폴 에지컴인 것처럼 그 역할에 제대로 감정이입이 돼서 눈물도 많이 흘렸다. 그 여파로 아직 제 흐름을 찾지 못해 잠이 안 온다.(새벽 3시 10분)

 

왜 이렇게 작은 거야? 스틸컷이 작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개성 넘치는 외모의 배우
Barry Pepper(배리 페퍼) -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정말 멋있었는데 여기서도 역시 좋다.

이 배우는 <패치 아담스>에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말썽꾸러기 수감자. Michael Jeter(마이클 제터)

Sam Rockwell(샘 록웰). 와일드 빌 역할. 치가 떨리도록 싫은 인물. 결국 퍼시와 함께 존 커피가 응징하고 만다. 연기를 되게 잘하는 배우인 것 같다는 생각했다.

존 커피는 한밤의 탈출(?)을 밤소풍 정도로 착각하고 있는 듯, 귀엽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준다.

저런 거구를 보면서 '귀엽다'는 생각을 한 건 아마 처음이 아닌가 싶다.

이 영화는 톰 행크스(폴 에지컴 역) 혼자만 주연으로 설정됐지만, 존 커피가 없었으면 폴 역시 무의미한 존재가 돼버린다. 영화 초반부에 이야기를 풀어가는 건 100살이 넘은, 정정한 폴이지만 그에게 그런 죄값을 치르게 한 건 존과 더불어 하느님이기 때문이다.

폴의 마음 속 생각이 많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 좋은 영화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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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6-01-08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존 커피 c o f f e e . 헤. 책도 영화도 재미있게 봤어요.

moonnight 2006-01-08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린 마일. 저도 무척 감동깊게 봤어요. 여러번 봐도 눈물 줄줄. ㅠㅠ 마이클 클락 던컨. 정말 덩치 커다란데도 귀엽죠. cheek to cheek 생각나네요. ^^

하루(春) 2006-01-09 0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ㅋㅋ~ 전 스티븐 킹 책 한 권도 안 봤어요. 존 커피가 커피(coffee)와 발음은 같아도 철자가 다르다고 했는데...
moonnight님, 어떻게 그 노래를 기억하고 계세요? dancing cheek to cheek 흐흐~ 대체 그 영화 제목이 뭔지 갑자기 궁금하네요.

하이드 2006-01-10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에, 그래요? 난 왜 커피를 좋아해서 커피coffee야. 로 기억하고 있을까나요? ^^;;
 
 전출처 : 물만두 > 추리소설을 띄엄띄엄 읽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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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책을 1권 다 읽은 후, 집는 책마다 다 시덥잖게 생각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종종 일어나는 일이지만, 그래도 빨리 다른 책을 읽지 못하는 내가 한심하게 여겨지기도 하고 아무튼 그랬다.

그러다가 갖고 있는 영어책들만 골라놓고 그 중 읽는데 성공한 책은 'Big Sleep'

영어책들은 샀다는 그 자체에만 뿌듯해하면서 정작 제대로 읽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어허~ 이거 읽을만 하다. 물론, 한글책들에 비해 몇 배나 집중력이 필요하고 또 몇 배나 더 오래 걸리지만...

Big Sleep은 원서만 사고, 북하우스의 책은 안 샀기 때문에 그걸 사리라 마음 먹을 때까지는 어쩔 수 없이 이걸로 버텨야 할 듯 하다.

모르는 단어 다 무시, 잘 모르겠는 것도 대강 패스. 영어책을 읽을 땐 모르는 단어 다 찾다간 하루에 3장도 못 읽는다. 에라 모르겠다. 읽다 지치면 북하우스 책을 사든 말든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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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6-01-06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 카테고리군요.. 카테고리 제목 참 맘에 드네요..^^
근데.. 원서도 읽으시는군요...오호~

하루(春) 2006-01-07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줄리 2006-01-07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이 좋네요. 'big sleep' 라. 읽고 싶어지는 제목이라고 봐요.

Kitty 2006-01-07 0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원서 읽을 때는 절대 사전 안찾아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읽는게 편하답니다 ^^;;;

하루(春) 2006-01-07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줄리님, 내용이 뭔지 전혀 감을 잡을 수는 없지만, 등장인물이 좀 멋진 것 같긴 해요.
Kitty님, 예전(어릴 때)에는 공책에다 모르는 단어 사전 찾고, 예문까지 적었었어요. 그게 무지하게 귀찮은 일이라 금방 포기하긴 했지만요. 이젠 완전 대강주의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