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소규모로 개봉했을 때 보고 싶었던 기억이 난다.
거부하고 싶지만 우리 가족에 관한 이야기라서 그럴 수 없는 이야기다.
가족은 가장 가까울 수도 있지만, 그와 반대로 가장 속을 알 수 없는 독특한 관계로
언제까지도 불편하게 지낼 수도 있는 형태의 사람 모임인 것 같다.

때론 내 모습이기도 한 이 영화.
작은 영화라 여기 사람들도 잘 모르지만, 내 취향이라 강추하련다.

한국 사이트 ipop에서 3,000원 결제하고 2,000원에 어제와 오늘에 걸쳐 2번 감상.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로맨틱 영화 '유브 갓 메일'에서 패트리샤 역으로 나와
내가 무지하게 싫어했던 그 여자, 파커 포지가 주연이다.

영화가 섬세하기 그지없어.
혼자 살자니 주변 사람들은 하나 둘 가정을 이루고 있고,
그에 맞춰 부모님을 비롯한 사람들이 슬슬 압박을 하고,
연애를 하자니 감이 떨어져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고,
강약 조절, 밀고 당기기가 연애의 핵심이거늘...

사회적으로 성공한 여성에게도 이건 늘 골칫거리인 것이다.
사회적으로 성공을 했든 못 했든 상관없이 나이 좀 먹은 여자들이 보면 공감 100배할 것 같은 영화.

씁쓸하기도 하고, 흐뭇하기도 하고, 영화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다.

iTunes store에서 3.99달러에 대여.
대여 기간이 하루도 안 됐던 것 같고, 화면이랑 말이랑 잘 맞지도 않는다.
하지만 이번 주말에 '다크 나이트'를 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배트맨 비긴즈'를 대여하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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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최고의 음반을 소개해주세요(이벤트)

대략 중학교 때부터 좋아하는 가수가 생겼고, 음악을 소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우리나라 대중음악 최고의 전성기는 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였다고. 그 때 중고교, 대학교를 다닌 나는 정말 축복받은 팝세대라고.

나의 음악 취향은 여전히 얕아서 아직도 세상엔 내가 모르는 음악 천지지만, 지금의 이런 나의 음악 취향을 갖게 해준 소중한 우리나라의 음악을 뽑아 보련다.

 


2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유재하 - 사랑하기 때문에- 재발매
유재하 노래 / 티엔터테인먼트/코너스톤 / 2001년 12월
13,000원 → 10,400원(20%할인) / 마일리지 110원(1% 적립)
2008년 07월 28일에 저장
품절
그 때가 중학교 다닐 때였던가? LP를 샀다. 몇 번 안 들었는데 LP로만 얼굴을 본 유재하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는 뉴스를 들었다. 노래 부르는 걸 단 한번도 못 봤는데 음악은 이렇게 두고두고 사람의 마음을 헤집어 놓는다.
이문세 - 3집 난 아직 모르잖아요
킹레코드 / 1985년 7월
11,300원 → 10,400원(8%할인) / 마일리지 110원(1% 적립)
2008년 07월 28일에 저장
품절
고마운 故 이영훈 작곡가와 그의 노래로 재능을 맘껏 뽐내던 이문세의 조화는 가히 최고였다. 우리나라 가요사에 길이 남을 두 사람의 음악.
박학기 1집
신나라뮤직 / 1989년 1월
10,000원 → 8,000원(20%할인) / 마일리지 80원(1% 적립)
2008년 07월 28일에 저장
품절
고등학교 때 줄창 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테이프 사다가 혼자 내 방에서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를 들으며 미성으로 부르는 박학기 노래에 빠져 들었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 재발매
유니버설(Universal) / 1999년 12월
11,300원 → 10,400원(8%할인) / 마일리지 110원(1% 적립)
2008년 07월 28일에 저장
품절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아, 그 네모낳게 생긴 사람이 이런 감미로운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는 그 곡을 어떤 친구는 공책에 적어 외우며 다니기도 했다. 내 청춘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는 아름다운 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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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니 더 피곤하다. 기분 좋게 룰루랄라 다녀야 할 여행지에서 대체 뭘 하고 다닌 건지도 모르게 기운이 빠지고 피곤해서 일찍 자버렸다. 새벽 4시 경에 잠깐 눈을 떴는데 친구는 뭔가를 하느라 그 때까지 침대에 누운 흔적도 없다.

오늘은 4일의 여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날이다.



내 침대 옆 벽면



내 침대 앞 벽면



방 창문에서 바라본 만달레이 베이 호텔



호텔방이 또 좋은 전망대 역할을 해준다. 아... 신기해. 이런 사막에 이런 초고층 건물들이라니...



뉴욕뉴욕 호텔도 보이네.

마무리하고 어쨌든 집에 돌아가야 하니까 11시 좀 전에 체크아웃을 하고 주차장(self-parking lot)에 갔다. 둘다 묵묵히 걸어서 4층에 내렸는데 도저히 모르겠다. 서로 말은 안 했지만, 모른다는 표정으로 서로를 쳐다봤다. 핫...

그러다 내가 한마디 했다. "확실하진 않지만 3층인 것 같아."
짐을 들고 그 광활하고 더운 주차장을 돌아다니는 건 보통 일이 아니다.
찾으면 전화하기로 하고 떨어져서 찾아다니다가 이건 아닌 것 같아서
호텔 로비로 돌아와 직원을 붙들고 물어봤다.
아마 한 4-5명한테 물어봤을 거다.
이 과정에서 MGM 그랜드 호텔에 대실망.

딱 1명만이 구체적으로 도와줬다. 하지만, 역시 성과가 없기는 마찬가지.
나머지 사람들은 다 이렇게 말했다.
"정말 크죠. 관리인이 있긴 하지만, 충분한 인력이 없어요. 경보기(리모컨) 있나요?
그걸 이용해서 찾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군요." 

네, 그럼 그렇죠. self-parking lot에서 뭔가 커다란 걸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사막에서 당장 오아시스 찾아내라고 말하는 것과 뭐가 다르겠어.

친구한테 전화해서 로비로 오라고 전화해서 짐을 내가 갖고 있을 테니까 혼자 찾아보라고 보냈다.
그리고 그 후로 1시간 쯤 후 찾았다는;;; 체크아웃하고 나가는데 총 2시간 반 걸렸다.
다행히 차는 내가 말했던 3층에 있었다.

차 찾느라 지쳤는지 친구가 나한테 운전하고 싶지 않냐고 물어보는데 매정하게 단칼에 거절했다.
"아니, 안 하고 싶어."

네바다주를 빠져나오는데 계속 비가 내렸다. 그러고 보니 4일 내내 비가 안 온 날이 없다.
하긴, 그랜드 캐년 가던 날 가이드가 우리한테 비가 오는 게
흔하지 않은 일이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 덕에 좀 덜 더웠으니까.

돌아오는 길에 내내 퍼잤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미안하지만,
도저히 주체할 수 없이 쏟아지는 잠 때문에 나도 힘들었다. ^^;
그리고 중간에 내렸던 주유소에선 어찌나 후끈하던지 "이게 사막이구나." 싶었다.
바깥 기온 105℉. 섭씨 40도가 좀 넘는 온도다.

이렇게 더울 땐 에어컨을 1단으로 틀어도 그리 시원하지 않다.
하지만, 너무 더우니까 세게 틀기도 불안하다.
그래도 시속은 80~90마일을 오갔다는... ^^

언젠가 라스베가스에 또 갈 날이 있을 걸 안다.
나는 언젠가 또 가게 될 거다.
4일이나 라스베가스에 있었지만, 이렇게 충족되지 않은 마음으로
좋긴 했지만, "정말 좋았다"고 말하긴 힘드니까.
다른 분이 썼던 것처럼 인공이다 뭐다 해도
분명히 사람들을 잡아끄는 매력이 있는 곳이다.
다음에 갈 땐 룰렛을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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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8-07-20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행은 역시 같이 가는 사람도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죠. 마치 식사처럼. ^^

하루(春) 2008-07-20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쁜 기억만 있는 건 아니에요. 뷔페 먹을 땐 좋았다구요. 그랜드 캐년도, 자이언 국립공원도. ㅋㅋ 이 친구 오늘 일본으로 돌아갔어요. 어젠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해 발보아 파크에 간다는데 제가 학교 갔다가 따라가 줬죠.
 

그래도 MGM 그랜드 호텔에서 묵으면서 사자 서식지(Lion Habitat)에 안 갈 수가 있나.
그 더러운 기분을 삭이고자 귀여운 사자를 보다가 괜히 옆에 아저씨한테 말 걸고 한참을 구경했다.
졸린지 꾸벅꾸벅 졸다가도 사육사의 요구에 순순히 응하는 모습이 마치 애완동물 같았다.



내 기억이 맞으면 암컷이다. ㅋㅋ



@ MGM 그랜드 17층 객실 엘리베이터 근처

이 호텔도 구조 참 특이하다. 엘리베이터를 내려서 통로로 나오면 이런 원형 통로가 있고,
사방으로 객실로 가는 통로가 또 있다.
그리고 호텔 어디서나 배우 사진을 볼 수 있다.
누군지 몰라도 대략 영화배우라는 건 한 눈에 알 수 있다.^^;;
1층에서 돌아다닐 땐 폴 뉴먼의 젊은 시절 사진도 봤다.



멋있지 않은가? ^^

난 혼자 여행을 가는 게 아니면 기록을 하지 않는다. 이유는 단지 귀찮아서... 하루종일 새로운 경관에 시달리다 보면 어디 갔었는지 간단한 기록조차도 매우 귀찮다. 보통 어디 나갔다 돌아오면 들어오자마자 침대에 바로 누워서 5분쯤 쉬어야 충전이 된다.

하지만, 간단한 기록도 하지 않기 때문에 나중에 이렇게 여행기를 쓰려면 뭘 했는지 기억이 안 날 때가 많다. 사진기를 돌려서 시간을 확인해도 도무지 기억이 안 나면 대략 초난감. ^^;;

나의 이 믿을만하지 못한 기억을 살짜쿵 되살려보자면, 아마도 내 친구가 미안해 했던 것 같다. 왜냐하면 뷔페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싸우다 내가 그냥 일어나서 나와 버렸으니까. 그래서 우리는 첫 날 갔던 미라지 호텔로 '볼케이노'를 보러 갔다. 어딘지 찾을 수 없어서 물어봤더니 글쎄... 10월부터 한다던가?? 게다가 우린 운도 없지. 흑 ~

분수쇼는 꼭 봐야 겠어서 벨라지오 호텔로 갔다.



옥상 주차장에서 이렇게 멋있게 파리 호텔의 에펠탑이 보인다. @ 벨라지오 호텔



벨라지오 호텔도 1층 로비는 참 예쁘게 잘 꾸며놨다. 아.. 이런 방에서 자면 좋겠다. ㅋㅋ



Cirque du Soleil 'O'가 상설공연되는 벨라지오 호텔 모습.



벨라지오 호텔



분수쇼 @ 벨라지오 호텔

안 봤으면 두고두고 땅을 치고 후회할 뻔 했다.
이렇게 멋있다니...
게다가 호텔 위치는 또 어찌나 기가 막히신지... 배경이 끝내주잖아.

라스베가스에서 본 공짜 쇼 몇 개 안 되지만, 어쨌든 초강추 무료 쇼는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다.



물이라 시원하고, 귀 기울일 필요 없고, 사진 찍으면 대략 성공이다.

1번 더 볼까 하다가 친구 일해야 한다기에 잠깐 사진만 찍고 돌아왔다. 더 보고 싶다. ㅋㅋ

참, 여기 시간으로 토요일 저녁에 MGM 그랜드 호텔에서 Coldplay(콜드플레이) 공연한다.
아.. 당장 가고 싶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던데... 쩝. 1주일만 늦게 갔으면 좋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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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대로 자이언 국립공원에서 5시 약간 넘은 시간에 돌아와서 MGM 그랜드 호텔에 체크인을 하려고 주차를 했다. 그런데 이런!!

친구가 트렁크 연다고 키를 달라더니 짐을 꺼내고 트렁크에 키를 넣고 문을 닫아버렸다.
만날 뭐 하나씩 트러블을 만들지 않는 날이 없다.
신경질이 났다. 친구는 나보다 좀 더 짧은 영어로 렌터카 회사에 전화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 물어보는데 듣자 하니 얘기가 진도는 안 나가고... 나는 옆에서 어이없어서 마냥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답답한지 나보고 얘기해 보라고 전화를 건네줘서 직원이랑 얘기하고 있는 사이 친구가 운전석 옆에 "숨어 있는" 트렁크 버튼을 찾아냈다. 부랴부랴 전화를 끊고 친구한테 따졌다.

너무하다. 너를 이해하기가 참 힘들다. 우리 여태 트렁크 어떻게 여는지 모르지 않았냐. 조심했어야 하는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 했더니 그 친구도 발끈해서 나한테 따진다. 그럼 너는 트렁크 어떻게 여는지 알았냐고.. 그걸 내가 알리가?? 자기도 몰랐으면서...

자이언 국립공원에서 2시 반쯤 출발해 올 때부터 날씨는 전형적인 사막의 기온을 보여 에어컨을 틀어도 더운데 아주 불을 지피는구나. 휴~

체크인하고 방에 들어왔는데 이 친구 아주 한 술 더 뜬다. 다시 인터넷 접속하려고 낑낑매네.
허참... 뭐하냐 했더니, 일해야 한단다.

뭔 소리냐고.. 아까 아침에는 다녀와서 함께 구경 더 다니기로 하지 않았냐 했더니,
자기네 휴가는 너네 나라랑 다르다면서 늘 매일 일을 해왔다고.. 5-6시간은 해야 한다는 거다.

아.. MGM 그랜드 아니라 더 좋은 호텔에 방을 잡았어도 기분은 완전 떡이 된지 오래. 벌써 시간은 6신데 저녁 포함해서 10시까지만 놀겠단다. 무슨 선심 쓰듯 그렇게 말하는 친구를 보니 기가 막혀서 어떤 말도 하고 싶지 않아진다. 아.. 슬퍼.

이전 호텔에 이틀 묵는 동안 자기가 그렇게 일을 해야 하면 밤에라도 다시 접속해서 할 수 있었을 텐데 그 친구는 새벽엔 도박만 즐기고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 건지 원.

그렇게 신경전을 벌이다 7시가 넘었다. 너무 짜증이 나서 혼자 카메라 들고 나가버렸다. 딱히 뭔가를 보고 싶은 마음도 안 들어서 스타벅스에서 뜨거운 녹차를 사서 마시다가 자동차 열쇠를 가지러 다시 방으로 돌아갔더니 전화했다며 화해의 손길을 내민다. 생각보다 할 일이 적다고.

그래.. 우리 이제 친하게 지낼 수 있는 거야?
때를 놓칠 세라 몰랐다고, 차키 어딨냐고 했더니 밥 먹으러 나가자고 한다. ㅋㅋㅋ
참 이상도 하지. 라스베가스에선 저녁에 시간이 참 빨리도 가버린다.
어느새 시간은 8시가 다 돼가고..
잠시 고민하다가 그냥 우리 호텔의 뷔페로 가기로 했다.



@ 영화 장면으로 장식된 뷔페 식당

개인적으론 미라지 호텔보다 여기 뷔페가 더 좋았다. 가격은 비슷하다.

아직 화가 덜 풀리고 어색해서 서로의 밥만 열심히 먹다가 다 먹은 즈음 이 친구가 다시 살살 긁는다. 아, 정말 너무 이기적이다. 다시 그 얘기다. 마음을 가다듬고 본격적으로 따졌다.

지금 9시가 다 돼가는데 11시까지 뭘 같이 하자는 거냐. 정말 오길 원했던 거 맞냐. 내가 여행 떠나기 전에 3일은 좀 짧다고 난 호텔 더 보고 싶어서 하루 더 묵고 싶은데 어떠냐 했을 때 흔쾌히 동의하지 않았냐. 오늘 자이언 국립공원 가는 것도 너 나한테 미리 말하지 않지 않았냐. 갑자기 가야 겠다고 하지 않았냐. 일도 그렇다. 너무 화가 나서 내가 왜 여기 있는 건지 모르겠다. 나 지금 집에 가고 싶다.

조목조목 따졌는데도 당췌 먹히질 않는다.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서 일어나 나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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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8-07-18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음엔 그 친구를 트렁크에 넣고 문을 닫으세요. 그리고 밖에서 애타는 목소리로, "아이 참 키를 못찾겠네. 운전석 옆에 "숨어 있는" 트렁크 버튼도 도무지 못찾겠네" 하시면서. ^^

그냥 기분 푸시고 내일부터 즐거운 여행 하시길! ^^

하루(春) 2008-07-18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이런 별 볼 일 없는 여행기 1번만 더 쓰면 끝이에요. 다음날 돌아와요. 이 친구는 여기 날짜로 모레 떠나구요.

Kitty 2008-07-19 0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친구분이 마이페이스시군요 ㄷㄷㄷ 라스베가스까지 가서 일이라니 ㄷㄷ

하루(春) 2008-07-19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너무하죠? 대실망해서 같이 여행오지 말 걸 그랬다고 말할 뻔 했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