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술을 잘 못 마시고, 신촌에 갈 일이 거의 없어서 어떤 데가 좋은지 몰라요. 예전엔 그래도 뻔질나게 다녔는데....

그래서, 추천 좀 받으려구요.

1. 고깃집 말구요.

2. 소주와 맥주 다 파는 곳이면 더 좋구요. 아니면 할 수 없구요.

3. 얘기를 해야 하므로 시끄럽지 않으면 좋겠어요.

4. 저렴하면 더 좋구요.

5. 의자가 편하면 더 좋구요.

6. 간단한 위치 설명해주시면 고맙지요.

 

만약 추천 안 해주시면 돌아다니다가 괜찮아 보이는 곳에 들어가겠죠.

신촌에 자주 가시는 분들... 추천 좀 해주시면 고맙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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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5-12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으음~ 신촌 가본 지 한 100년쯤 된지라...... -.-
저녁쯤이나 되야 아시는 분들이 들어오지 않을까요?

마태우스 2005-05-12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신촌이라..... 제 홈그라운드의 일종인데요...딱이 떠오르는 곳이 없네요... 갠적으로는 <보보스>를 좋아합니다만 거긴 소주를 안팔 것 같구...

하루(春) 2005-05-12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전 그럼 한 25년쯤 된 것 같네요. ^^;;
쥴님, 고맙습니다. 바로 추천해 주셨군요. 산까치로 꼭 갈게요.
마태우스님,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으시다니요. 너무하세요. 보보스는 맥주만 파는 곳인가 보죠? 검색해보니, 모텔이 나오긴 하던데... ^^

마태우스 2005-05-12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보보스는요 맥주를 싸게 파는 곳이어요. 위치가....연대에서 신촌으로 올라가다가 거의 첫번째 골목에서 우회전을 하시면 ...한참 하시면 왼쪽 2층에 있어요. 일단 오늘은 산까치로 가시구요, 조용한 곳을 찾으신다면 신촌역 5번출구로 나가서 첫번째 골목에서 우회전, 그리고 다시 우회전 하시면 왼쪽에 불닭집이 있는데요 불닭은 안팔고 맥주랑 소주 팔아요. 거기 캡 조용하고 분위기 좋습니다. 전 거기 많이 가요

moonnight 2005-05-12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신촌엔 그런 곳들이 있군요. ^^;

하루(春) 2005-05-12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다시 가르쳐주셔서 고맙습니다. 님 술 못 마시는 동안, 제가 신촌의 경제를 책임져야 할 듯... ^^;;
moonnight님, 소싯적엔 무지하게 많이 다녔는데... 이젠 가면 어디서 뭘 해야 할지 조금 당황스러워요.

미네르바 2005-05-13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촌에 <미네르바>라고 있대요. 저도 안 가봤어요. 그런데, 제 닉네임이라 꼭 가보고는 싶었지요.(아, 그곳이 맥주집인지, 소주집인지는 모르겠어요) 저도 신촌 안 나간지가 어언~~

하루(春) 2005-05-13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는 얼마 전 '하루(春)'라는 일식집 봤어요. 하루가 はる라고 돼있었는진 기억이 안 나는데... 그거 무지하게 찍어오고 싶더군요. 디카를 안 갖고 있어서 못 찍었지만요.
 

 

 

 

 

며칠 전부터 조금씩 읽고 있는데, 이게 연극으로 상연된다. 왜 이렇게 기간이 짧은 거야...

아~ 보고 싶다.

 2005 서울연극제 공식 참가작품이다. 출처는 www.st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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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12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슬프지 않나요 ㅠ.ㅠ

하루(春) 2005-05-12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읽고 있는 부분은 아직 슬프진 않아요. 그냥 가끔씩 의아해하고 있어요. 너무 착하기만 한 찰리가 좀 불쌍하기도 하고... 세상 사람들이 얼마나 영악한지 알아가고 있는 찰리가 조금 안 됐어요.

물만두 2005-05-12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가급적 티슈를 준비하세요...

하루(春) 2005-05-12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 슬픈가요? 흐음.. 꼭 챙기고 볼게요.

2005-05-12 15: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moonnight 2005-05-12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연극으로 하는군요. 저도 보고 싶어요. ㅜㅜ

하루(春) 2005-05-12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님의 이력이 갈수록 궁금하군요. ^^ 기분 묘하시겠어요.

moonnight님, 일요일에 번개 하실래요?--> 70%는 진담이고, 나머지는 농담 내지 욕구 표출입니다.

미네르바 2005-05-13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책을 연극으로 한다구요? 얼마 전에 어떤 분의 리뷰를 읽고서는 정말 읽어보고 싶었는데... 아~ 그런데 시간이 별로 없네요. 연극 기간이 너무 짧군요. 아쉽다^^

하루(春) 2005-05-13 0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제 알아서 아쉬워 죽겠어요. 괜찮을 것 같은데 왜 이리 짧게 하는 걸까요?
 

친구 얘기를 해보고 싶다. 나랑 동갑인데, 8월생이라 학교는 나보다 한 해 늦게 들어간 친구다.

그 친구와 닮은 점은 거의 없는 것 같다. 그 친구는 아무 영화든 신나는 걸 좋아하고, 나는 액션영화를 거의 안 본다. 그 친구는 무지하게 시끄러운 댄스음악을 좋아하고, 나는 서태지와 아이들을 제외한 댄스음악을 안 듣는다. 그 친구는 책이나 CD 등을 전혀 사지 않는다. 그렇다고 빌려보거나 하지도 않는다.

취향이 전혀 다르고, 각자의 고민거리도 다르고, 모든 것이 다른데 그래도 친구는 친구다. 가끔씩 보고 싶고, 안부가 궁금하니 말이다.

2000년에 한창 유행하던 채팅 사이트에서 어떤 남자를 만났는데 마음이 맞는다고 좋아하더니, 번개를 하고, 2번째 만남에 나를 데리고 갔었다. 장진 감독과 꽤 비슷한 얼굴 생김새의 남자인데, 너무 마르고 솔직히 내 타입은 아니었다. 뭐, 내 타입인 건 중요하지 않지.

그 때가 8월쯤이었는데 열렬히 연애를 하더니만 그 다음해 8월인가 9월에 결혼을 덜컥 했다. 내 친구는 나보다 더 호들갑스럽고 좋은 것에 대한 리액션이 굉장히 크다. 어찌 보면 매우 밝고, 달리 보면 푼수 같기도 한데, 결혼 후 그 친구의 황당한 말 "내 남편이 돈을 얼마 버는지도 모르고 결혼했다." 하는 거다. 뒤늦게 자기 짝을 만나 좋아서 어쩔 줄 모르며 불과 5개월 연애하고, 바로 혼담이 오간 후 결혼했으니 상대방에 대해 자세히 알았을리 만무하겠지.

결혼을 하기 위해 연애를 오래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나도 뭐라 할 말은 없다. 아직 결혼을 안 했으니까. 그런데, 서로에게 맞는 짝은 있다고 생각한다.

소위, 궁합이라고 하는 것. 난 그 친구가 그 남자와 결혼하지 않기를 바랐다. 사귀는 과정에도 꽤 큰 분란이 자주 일어났고, 결혼 전날까지도 마음이 맞지 않아 결혼을 하네 마네.. 했으며, 결혼 후에는 이혼까지 고려했었다.

결혼 후, 식탁도 놓을 수 없는 조그만 원룸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는데 싸우는 날은 남편이 상을 집어던지고, 술병을 집어 던지는 폭행을 일삼았다. 재작년엔 임신했는데, 태아가 잘못되어 전신마취 후 인공유산수술까지 받았고...

건강을 되찾아 작년 여름에 예쁜 딸아이를 낳긴 했는데, 하루가 멀다 하고 늦게 들어오는 남편 때문에 이 친구는 우울해 죽을 지경이다. 매일 아침 자기 어머니께 아이를 맡기고, 퇴근하면서 찾아오는 탈출구 없는 답답한 생활. 이런 삶 속에서 남편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가사분담은 정말 큰 힘이 될 텐데... 아이가 생기기 전에도 함께 영화보러 가자고 하면 그 친구의 남편은 이렇게 말하면 끝이었다. "아깝게 뭐하러 극장에 가냐? 다운받아놓은 거 봐."

그 친구에게 뭐라 말할 수 없는 내가 더 답답하고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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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5-05-11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을 읽는 제 마음도 답답한데..하루님 마음은... 쩝~
그 남편을 어떻게 하면 바꿀 수 있을런지. ㅡ.ㅡ

하루(春) 2005-05-11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 안 바뀌지 않을까 싶어요. 제 친구 성격이 센 편인데, 그 남편은 더 세서 친구가 다 져주고 기를 못 펴고 사니... 우울할 수밖에 없겠죠.

난티나무 2005-05-11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뀌지 않는 인간이 슬픕니다...
그런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 얼마나 많은지요...

물만두 2005-05-11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다보면 친구 결혼을 말리고 싶은때가 있죠. 나중에 보면 정말 그때 말릴 걸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도 그랬네요 ㅠ.ㅠ

클리오 2005-05-11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려도 절대 안말려지는거, 잘못하면 의만 상하는거 아시잖아요, 들.. 아무리 말리고, 이성적으로 다~ 이해하면서도 그 길로 들어서는 걸 보면 운명이란게 있나 싶기도 하구.. 휴휴...

파란여우 2005-05-12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과천선.....못하죠.
제가 다 답답하군요.

하루(春) 2005-05-12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티나무님, 반갑습니다. 가끔 님의 서재 살짝 구경하곤 했는데 찾아 주셨군요. 살아온 환경이 비슷한 사람과 결혼해야 하는데, 이 친구는 그런 면에서 완전 잘못 짚었어요. 전혀 다른 가정환경에서부터 삐걱거리더니, 계속 조금씩 힘들어해요.

물만두님, 정말, 저도 그때 열심히 말릴 걸 그랬나 봐요. 그 당시 그 친구의 어머니도 싫어했었거든요.

클리오님, 맞아요. 그 친구 지금도 그렇구 그 때도 그랬고, 그 남자한테 어느 정도 중독돼 있는 것 같아요. 싫다가도 잘해주면 그렇게 좋은가 봐요. 피곤했던 일을 다 잊을만큼... 그런 거 보면 정말 신기해요.

하루(春) 2005-05-12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여우님, 그래도, 그 친구 남편이 조금만 가정에 충실했으면 좋겠어요. 자긴 남자고, 사업한다고 "나, 바빠!" 한마디로 집에 늦게 들어오고... 전 그런 꼴 못 보고 살 텐데... ^^;

줄리 2005-05-12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답답하네요... 그 친구분이 강해지셔야 할텐데... 도대체 그런 남자들은 뭘 믿고 그런다죠?

하루(春) 2005-05-12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친구가 조금 바보 같아요. 남편의 그런 폭행을 보고도 문제의식을 갖지 못했거든요. 저 같으면 그런 말 전해듣기만 해도 "뭐? 그게 말이 돼?"라고 말하며 심장이 벌렁거렸는데 전혀 그러질 못하더라구요.

2005-05-13 00: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루(春) 2005-05-13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님 서재에 글 남겼어요.
 
쓸모없음의 쓸모있음 - 에세이 동양사상 - 도가
심백강 지음 / 청년사 / 2000년 11월
절판


환경의 변화에 순응하여 의연히 대처하는 것이 유가의 군자라고 한다면, 환경의 변화에 초연하여 자유 자재로운 것이 도인의 경지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지인이야말로 진정한 자유인이 아니겠는가!-24쪽

자유란 무엇인가. 어디에도 예속되지 않고 어떠한 경우에도 구속받지 않는 것이다. 그 자유는 신이 주는 것도 통치자가 주는 것도 아니다. 참된 의미의 자유는 곧 자신의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중략) 경제적인 자유, 정치적인 자유 등도 물론 중요하지만, 진정한 자유란 실로 마음이 자유로운 것이다. -31~32쪽

맹자는 사람 보는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람이 간직한 것 중에 눈동자만큼 위대한 것은 없다. 눈동자는 거짓말을 하지 못한다. 마음속이 바르면 눈동자가 명료하고 마음속이 바르지 못하면 눈동자가 혼탁하다. 사람을 관찰할 때 그 말을 들어보고 나서 또 눈동자를 관찰한다면 사람이 어찌 숨길 수가 있겠는가?"-46쪽

혜자가 장자에게 말했다.
"자네의 이야기는 실제에 있어서는 아무런 쓸모가 없네."
"쓸모없는 것을 알아야지 비로소 쓸모있는 것도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네. 가령 저 땅이 아무리 넓고 커도 사람이 쓰는 것은 걸을 때 발을 딛는 좁은 공간일 뿐이네. 그렇다고 발 디딘 곳만 남겨두고 그 나머지 땅을 모두 파내어 황천(黃泉)까지 이르게 한다면, 사람들이 밟고 서 있는 그 땅이 쓸모있을 수 있겠는가?"
"그 땅은 쓸모가 없을 것이네."
"그러니 쓸모없음의 쓸모있음 또한 분명한 것이 아니겠는가."-48쪽

"알맞으면 복이 되고 너무 많으면 해가 된다. 세상에 그렇지 않은 것이 없지만 재물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 <장자> 도척편
"많은 사람들은 곤궁함에 대해 고민한다. 그러나 나는 여러 차례 과거에 낙방하여 곤궁함 속에서 편안함을 얻게 되었다. 내 이 곤궁함을 어찌 세상 사람의 부귀영화와 바꿀 수 있으랴." - 조식 <남명집> 발跋-63쪽

장자는 시대와 사회에 순응하되 언제나 자신이 이 세상의 주인으로 살아가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자신의 개성과 인격을 상실하지 않고 도덕을 이상향으로 삼아 당당하게 살아나가야 한다고 결론짓고 있다. -70쪽

눈은 보기 위한 것이고 귀는 듣기 위한 것이지만, 나무잎사귀 하나가 눈을 가리면 태산도 보지 못하고, 콩 두 알이 귀를 막으면 우렛소리도 듣지 못한다. 그래서 현명한 사람은 언제나 마음의 눈을 뜨고 마음의 귀를 열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78쪽

유가에서는 '소유의 절제와 조절(養心莫善於寡慾)'을 말하고, 도가에서는 '버리고 버리어 버릴 것이 없는 데 이르기(捐之又捐 以至於无僞)'를 요구하며, 불교에서는 '무소유(無所有)'를 주장한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동양사상은 인간이 소유의 노예가 되는 것을 경계하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86쪽

아름다운 얼굴이 추천장이라면 아름다운 마음은 신용장과 같다.-90 쪽

"꾀꼬리 우는 소리는 아름답다 하고 개구리 우는 소리는 시끄럽다고 하는 것이 보통 인정이다. 아름답게 핀 꽃은 귀여워하고 잡초가 우거진 것은 보기 싫다고 뽑아버리는 것이 인정이다. 그러나 어느 것이 아름답고 어느 것이 밉다는 것은 다 사람 감정이 정한 것이지 대자연의 큰 눈으로 본다면 꾀꼬리 울음소리나 개구리 울음소리나 각기 생명의 노래일 뿐이고, 아름다운 꽃이나 잡초나 다 같이 생명 있는 것의 모습일 뿐이다." - <채근담>-100쪽

"굼벵이는 더럽지만 변해서 매미가 되어 가을바람에 이슬을 마시고, 썩은 풀은 빛이 없지만 변화해서 반딧불이가 되어 여름밤에 빛을 낸다. 깨끗함은 항상 더러운 데서 나오고, 밝음은 항상 어두움에서 생겨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 <채근담>-134쪽

선(善) 가운데서도 최선은 언제나 물과 같다. 물은 모든 만물을 이롭게 하지만 높고 깨끗한 곳에 있으려 하지 않고, 항상 사람들이 싫어하는 낮고 더러운 곳에 스며든다. 이러한 물의 성질은 도에 아주 가깝다. -2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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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春) 2005-05-08 1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분들의 밑줄긋기가 신기해서 따라해봤다.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지만, 저장된 걸 보니 기분은 좋다. 한번 읽은 이후로 간간이 펴보는 책인데, 여전히 도가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

moonnight 2005-05-09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곰곰 생각해보게 하는 글귀들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

하루(春) 2005-05-09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02551

오늘 알라딘이 또 제 서재에서 장난을 치는군요.

잘 읽으셨다니, 좋은 일 하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너굴님의 구슬공방을 열심히 구경했더랍니다. 정말, 눈이 즐겁더군요. 그러다가 선물을 해도 좋을 것 같아 목걸이를 고르고 사겠다고 했습니다. 너굴님은 잘 골랐다고 하시며, 보내주겠다고 하셨죠.

오늘, 물건이 도착했습니다. 아주 튼튼하게 포장되어 있더군요. 그런데, 2개가 나오더군요. 이게 뭔가 하고 봤더니, 바로 제 몫이었습니다.

너굴님의 구슬공방에서 물건을 고르고 사기 전까지는 한번도 너굴님과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그리 빨리 취향을 간파하셨나요? '송환'만으로도 저에 대한 것이 파악되시던가요? 농담입니다. ^^;

이렇게 쓰셨더군요.


 

 

 

취향이 어떠실지 몰라서 아주  무난한 것으로 넣었는데 맘에 드실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주 목걸이는 가장 무난하게 착용하시기 좋은 아이템이니까 괜찮을 듯 싶습니다만...(백금 도금된 실버 체인에 천연담수진주를 사용한 목걸이입니다.)

 

아주 마음에 듭니다. 제가 선물해드린 분의 목걸이는 사생활보호차원에서 생략했습니다. ^^;; 아주 화려하지도 않고, 색이 참 예뻐서 선물을 받으신 분도 기분 좋아하셨습니다. 

저는 다른 분들이 페이퍼에서 너굴님의 넉넉한 인심을 칭찬하셨어도 "설마, 나에 대해 뭘 알아서 덤을 주시겠어?"라고 생각했었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선물을 주셨군요.

다음에도 절대로 잊지 말고 너굴의 구슬공방을 찾아서 예쁜 악세서리를 구입해달라는 너굴님의 마케팅 전략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앞으로도 너굴님의 공방이 번창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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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5-05-07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페이퍼 제목이 근사합니다.
너굴님, 고마워요.^^(제가 받은 것처럼ㅎㅎ)

물만두 2005-05-07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전 이럴때마다 너굴님께 너무 미안해집니다. 할 수 없어서리 ㅠ.ㅠ;;;

하루(春) 2005-05-07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심하게 동화되셨군요. 고맙습니다. ^^
물만두님, 미안해하지 마세요. 그러시면 제가 창피해요.

2005-05-07 19: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nugool 2005-05-07 1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로드무비님... 님께 드린 것도 아닌데.. 너무 죄송하잖아요.
그리고 물만두님두요.. 무엇이 미안하십니까~~ 관심갖고 봐주시는 것도 얼마나 감사한데요...^^

날개 2005-05-07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넘 이뻐요..^^* 하루님도 너굴님의 넉넉함에 폭 빠져버리셨죠? ㅎㅎ

미네르바 2005-05-07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제목이 너무 멋져요. 이런 내용이었군요. 제목만큼이나 글도 아름다워요. 저도 너굴님한테 구입해야 되나요? 그런데 제가 워낙 악세서리를 안 해서...(추천해요)

미네르바 2005-05-08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410
1등으로 온 것 신고해야겠어요. 벌써 주무시나???


하루(春) 2005-05-08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굴님, 이런 자랑페이퍼를 올려서 님이 "다음부터는 알라딘 사람들한테 안 팔아. 팔면 남는 게 있어야 하는데 퍼주다 보니.. 흑~ 이게 뭐야?" 하실까봐 내심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니 함께 좋아하시면 좋겠어요. ^^

날개님, 정말 예뻐서 자꾸 드나들고 싶어요. 너무 놀랐어요.

미네르바님, 부담갖지 마세요. ㅎㅎ~ 제가 주인도 아니구, 전 그저 무료로 활동하는 홍보대사죠. ^^; 너굴님의 악세서리가 예쁘고 좋으니까 그냥, 함께 구경하자는 거예요. 그리구요.. 어제 졸다가 잤어요. 잡아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루(春) 2005-05-08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12420

전 11등이에요. 밤부터 어느 분이 다녀가셨을까?


실비 2005-05-08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진짜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