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개의 단상 세라 망구소 에세이 2부작
세라 망구소 지음, 서제인 옮김 / 필로우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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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글이 꼭 길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 삶과 예술, 사랑과 욕망, 나와 타인, 관계에 관한 300개의 단상들. 저자의 말처럼 ‘사람들이 인용하고 싶은 구절’들로만 이루어진 얇은 책. 저자가 왜 짧게 쓸 수밖에 없었는지를 생각하면 감동까지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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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3-08-16 04: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잠자냥님 이런 책 별로 안좋아하시는 줄?! 이 책이 좋은건가요? 궁금하다! 막 나왔을때 서재에 좀 올라왔던 것 같은데..
잠자냥님에 대한 단상으로 난 500개 쓸 수 있다

잠자냥 2023-08-16 08:44   좋아요 1 | URL
보관함에 담아두긴 했는데 이제 읽었어요. 이 책이 좋은 거라고 합시다.
 
반드시 읽어야 할 사회학 베스트 30 - 사회학의 주요 흐림과 핵심 개념을 한눈에 읽는 동서양의 사회학 필독서 30권을 한 권에!
다케우치 요우 지음, 윤경희 옮김 / 더디퍼런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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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의 명저들을 쉽게, 요점만 잘 정리해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책들 중 이미 읽은 책들은 다시 정리, 재기억하기에, 아직 읽지 않은 책들은 맛보기용으로 흥미를 북돋는 데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해준다. 이 시리즈 경제학 베스트 30도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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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3-08-15 0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회학 경제학 말고 다른 거 더 있음 좋겠다 했는데 두 개만 있네요. 뭔가 아쉽..

잠자냥 2023-08-15 06:15   좋아요 0 | URL
철학이요?! ㅋㅋㅋㅋ 기다리면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건수하 2023-08-15 09:10   좋아요 0 | URL
글쎄요 그냥 뭔가 다른 거…? 경제학은 관심이 없어서 ^^;

은오 2023-08-16 0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자냥님이 좋다하셨으니까 이제 읽어야지~❤️

잠자냥 2023-08-16 08:45   좋아요 1 | URL
금방 읽어요~~
 
에세이즘
브라이언 딜런 지음, 김정아 옮김 / 카라칼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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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조차도 에세이라는 장르를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글들. 에세이의 재발견, 에세이스트 브라이언 딜런의 발견. 여기 실린 많은 에세이들을 다 읽어보고 싶어지지만, 특히 에밀 시오랑을 다시 읽고 싶어진다. 그리고 나도 책상에 앉아 에세이를 끼적여보고 싶어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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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3-08-14 01:5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오! 이거 자냥오별인가요 그렇다면!!!! 산다!!!!
에밀시오랑 책 빌려드립니다.. 커피도.. 차도.. 맥주도.. 다 드릴테니 놀러오시지요

잠자냥 2023-08-14 05:12   좋아요 1 | URL
블랑카 님은 4개 주시면서 리뷰 남기셨더라고요. 그분 의견도 참조하시고요.
시오랑 책도 커피도 차도 맥주도 고양이도 집에 다 있습니다.

독서괭 2023-08-14 07:47   좋아요 3 | URL
철벽냥 ㅋㅋㅋㅋ

바람돌이 2023-08-14 08:38   좋아요 2 | URL
그냥 은오님을 주세요.

잠자냥 2023-08-14 09:22   좋아요 2 | URL
아니 저 게으른 아이를 깨워서 학교 보낼 생각을 하니 절레절레…. 이제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독서괭 2023-08-14 09:47   좋아요 2 | URL
이미 깨워서 학교보낼 생각까지 하고 있네요. 바람돌이님 말씀이 정답 ㅋㅋ

은오 2023-08-14 09:52   좋아요 3 | URL
심장폭발

잠자냥 2023-08-14 10:01   좋아요 0 | URL
아니 여러분, 그래서 싫다는 건데요….;

은오 2023-08-16 04:47   좋아요 1 | URL
아무도 잠자냥님의 해명에 좋아요를 눌러주지 않으셨다 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08-16 08:44   좋아요 2 | URL
연휴라 다들 접속 안 해서 그래요.

페넬로페 2023-08-14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엔 에세이 읽어야 하는군요!!!!

잠자냥 2023-08-14 10:01   좋아요 1 | URL
가을에 읽으세요! 아직은 아직도 아니 다시 덥네요! ㅋㅋㅋㅋ
 
불쌍한 캐럴라인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25
위니프리드 홀트비 지음, 정주연 옮김 / 휴머니스트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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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의 노년 여성 주변에서 한탕해 먹으려는 사기꾼들의 사연과 캐릭터가 생생하다. “주디스 헌”과도 닮은 듯 다른 캐럴라인. 이 할머니가 내 주변 인물이었다면 나 또한 피하고 싶을 것 같다. 이 작품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엘리너의 마지막 선택은 시대적 한계가 느껴져서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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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3-08-13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주디스헌도 그렇고 얘도 ㅠ 상종하기 싫은 인물인거죠 아이고야 ㅋㅋㅋ

잠자냥 2023-08-13 00:19   좋아요 1 | URL
얘는 70대 할머니에요! ㅋㅋㅋㅋㅋ 영국에서 비혼 여성을 바라보는 관점이나 당시 비혼 여성의 삶은 이렇구나….. 싶어집니다. ㅎㅎ
 
여전히 미쳐 있는 - 실비아 플라스에서 리베카 솔닛까지, 미국 여성 작가들과 페미니즘의 상상력
샌드라 길버트.수전 구바 지음, 류경희 옮김 / 북하우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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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요동칠 때마다 흔들림없이 나아가자고 독려했던 여성 작가들과 사상가, 대중문화예술인들을 중심으로 살펴본 20세기~21세기 미국 페미니즘(페미니스트)의 역사. 백래시에 여전히 미쳐 있을 수밖에 없는 우리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놀리테 테 바스타르데스 카르보룬도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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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3-08-07 02:3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가만히 있어도 요동치는 세상에서 잠자냥님때문에 더 흔들리는 제 마음을 아실런지..

잠자냥 2023-08-07 07:08   좋아요 4 | URL
여전히 미쳐 있는…..

책읽는나무 2023-08-07 09:00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
한결같은....

건수하 2023-08-07 09:23   좋아요 3 | URL
두 분 댓글 보는 재미 ㅋㅋ

책읽는나무 2023-08-07 09: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저 외국어는 책을 읽어봐야 알 수 있는 거죠? 읽고 꼭 맞춰 볼게요.ㅋㅋㅋ
완독 축하, 축하!!!^^

잠자냥 2023-08-07 09:13   좋아요 2 | URL
넵! ㅋㅋㅋ 서문만 읽어도 알 수 있습니다.

건수하 2023-08-07 09:25   좋아요 2 | URL
힌트를 드리자면, 모 드라마에 나왔던 문장입니다 :)

책읽는나무 2023-08-07 09:32   좋아요 2 | URL
저 궁금해서 방금 찾아봤어요.
ㅋㅋㅋㅋ
전 뭔가 앞으로 나가자!! 이런 홍보용 문구인 줄 알았네요.

근데 드라마에도 나왔어요? 와....
무슨 드라마였나요?

건수하 2023-08-07 09:35   좋아요 2 | URL
<시녀 이야기>요. 그 전에 다른 곳에도 나왔던 문장인지도 모르지만, 전 거기서 처음 봤습니다 ^^

책읽는나무 2023-08-07 09:38   좋아요 1 | URL
아.....그랬겠네요.^^

잠자냥 2023-08-07 09:41   좋아요 2 | URL
<시녀 이야기> 원 책에서도 나온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ㅎㅎㅎ

건수하 2023-08-07 09:43   좋아요 1 | URL
... 어쩐지 처음 봤다고 쓰면서 자신이 없더라니 ...
그 문장 읇조릴 때 분위기가 너무 인상적이었다고 변명해봅니다 ㅋㅋ

잠자냥 2023-08-07 09:45   좋아요 2 | URL
저는 <시녀 이야기> 읽었는데도 에엥...저런 라틴어가 나왔었나 하고 긁적긁적... 책을 왜 읽는지 원 ㅋㅋㅋㅋㅋㅋ <시녀 이야기>는 동생 집에 가 있으므로 확인도 못해봤고....ㅎㅎㅎ

건수하 2023-08-07 09:46   좋아요 1 | URL
잠자냥님 드라마는 안 보셨나보네요. 드라마에서는… 분위기 후덜덜입니다 ㅎ

잠자냥 2023-08-07 09:48   좋아요 2 | URL
드라마는 안 봤어요. 재미있을 거 같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무서울 거 같아서....ㅠㅠ

건수하 2023-08-07 09:48   좋아요 2 | URL
맞아요 좀 무서워요… 제가 무서운 걸 좀 잘 보는 편입니다 ^^

책읽는나무 2023-08-07 10:08   좋아요 2 | URL
저도 <시녀 이야기> 코로나 초기 때 집에 갖혀 정말 몰입해서 읽었더랬는데...그랬더랬는데......완전 금시초문!!!!
저도 책을 왜 읽는지 모르겠네요.ㅋㅋㅋ
수하 님. 여기서 드러났습니다.
정말 꼼꼼하게 책과 매체를 보시는 자세 말입니다.^^

자목련 2023-08-07 09: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잠자냥 님의 책 읽는 속도 정말 대단하네요.지금은 또 무슨 책을 읽고 계실까요?

잠자냥 2023-08-07 09:44   좋아요 0 | URL
더우니까 밖에 안 나가고 집에서 방콕 독서 ㅋㅋㅋ
소설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건수하 2023-08-07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미 읽고 계실 줄이야! 완독 축하드립니다~
저도 읽고 싶은데 참고 있지요 ㅎㅎ

잠자냥 2023-08-07 09:47   좋아요 2 | URL
몇몇 작품은 미리 읽을 걸 그랬나 싶기도 했는데....(토니 모리슨, <가장 푸른눈>, <빌러비드>) 이 작품들 미리 읽지 않고 읽어도 무리는 없어요. 다만 제가 스포일러 당하기 싫어서... ㅠㅠ ㅋㅋㅋㅋ

독서괭 2023-08-07 09:4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와 잠자냥님 리스펙!!!

잠자냥 2023-08-07 09:49   좋아요 4 | URL
읽는다면 읽는다..... <백래시> 읽겠.....음 아니야 좀더 생각해볼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햇살과함께 2023-08-07 17: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잠자냥님 미쳤다!! 이렇게 빨리 읽으시다니요!

잠자냥 2023-08-07 21:57   좋아요 1 | URL
토일 이틀 동안 집콕 독서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