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 - 호모심비우스
최재천.팀최마존 지음 / 더클래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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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서 언제부터인가 ‘양심’이란 단어가 사라졌음을 지적한 최교수의 말에 아! 했다. 언어는 시대를 반영한다. 양심, 염치, 부끄러움이 사라진 이 시대에 인간으로, 인간답게 살려면 아떻게 해야 하는지 일깨워준다. (각 장마다 이야기가 자주 중복/반복되는 건 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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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5-05-02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한민국 헌법재판소는 ˝양심이란 인간의 윤리적•도덕적 내심 영역의 문제이고, 헌법이 보호하려는 양심은 어떠한 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데 있어 그렇게 행동하지 아니하고서는 자신의 인격적 존재가치가 허물어지고 말 것이라는 강력하고 진지한 마음의 소리˝라고 정의한 바 있다.

잠자냥 2025-05-02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황우석 교수는 조작뿐만 아니라 실험 윤리도 없었구나 충격… 연구원들 난자를 뽑아갔다니 😱😱😱 미친…

관찰자 2025-05-02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양심냉장고‘라도 부활시켜야 할까봐요... 근데, ‘양심냉장고‘ 뭔지 모르는 사람도 있겠죠? ㅡㅡ;;;

잠자냥 2025-05-02 10:02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 이 책 양심 냉장고 이야기로 시작해요! 🤣🤣🤣

관찰자 2025-05-02 16:56   좋아요 0 | URL
아니... 그런.....>.<
 
밀란 쿤데라를 찾아서 작가의 삶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찾아 떠난 길
아리안 슈맹 지음, 김병욱 옮김 / 뮤진트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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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중한 감시 치하의 체코. 사생활을 최고의 가치로 여겼던 쿤데라는 자발적 실종을 선택한다. 브르노, 프라하, 렌, 파리… 쿤데라의 그림자를 뒤쫓는 저자. 아이러니하게도 그 희미한 그림자 속에서 점점 또렷하게 형상화된 쿤데라와 그의 작품들. 그리고 그것들을 더욱 좋아하게 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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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5-05-01 09: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리는 청춘이 뭔지 모른 채 유년기에서 벗어나고, 결혼이 뭔지 모른 채 결혼하고, 노년기에 들어서서도 인생이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그런 점에서 인간의 대지는 무경험의 세계다.” <밀란 쿤데라를 찾아서>, 아리안 슈맹

다락방 2025-05-01 13: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런 잠자냥 님을 더 좋아하게 된 나.

독서괭 2025-05-01 14:19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5-05-02 07:03   좋아요 0 | URL
🤣🤣🤣
 
에디터의 기록법 - 읽고 싶은 콘텐츠를 만드는 에디터 10인의 노트 자기만의 방
김지원 외 지음 / 휴머니스트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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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풋을 꾸준히 접하고 그것이 흘러넘칠 때 나만의 아웃풋이 생산된다. 기록도 삶도 마찬가지다. 의무가 아닌 본능이어야 지속할 수 있다. 본능대로 기록하고 기록한 대로 궁리하다보면, 삶도 다른 방향으로 변화하지 않을까.” “관찰하고 발견하기, 골라내고 연결하기”-일기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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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2025-04-30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정말 일기 본능대로 쓰는데요 뭐 먹었다 어디 갔었다 잘 놀았다 잘 잤다, 늘 이런식ㅋㅋㅋㅋ

잠자냥 2025-04-30 11:46   좋아요 0 | URL
근데 그렇게 써도 좋대요! 계속 쓰세요..
꽃 심었다 비료 줬다 열매 땄다. 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5-04-30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기는 매우 중요하다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잠자냥 2025-04-30 12:47   좋아요 0 | URL
돈가스 맛있니~?
먹는 일기 충실한 다락방... 휴일인 낼은 뭐 먹으려는가...
 
술이 싫다
다자이 오사무 외 지음, 김민화 외 옮김 / 보더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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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싫어질까 싶어서 펼쳐 들었으나 역시나 도리어 술이 마시고 싶어지게 만드는 글들- 전반적으로는 평이한 글들 속에 “술도 나쁘지만, 선생님도 너무하다.”로 끝나는 짧지만 강력한 한방, 마사오카 시키의 ‘술’과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술 벌레’가 인상 깊다. 나도 술 벌레는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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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5-04-29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술공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5-04-29 11:58   좋아요 0 | URL
공주...? 정뱅이 아니에요??! 주정뱅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찰자 2025-04-29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술은......... 지난밤 마신 술로 인해 지독한 숙취에 시달리는 오전 동안만 싫어지는 것 같습니다.ㅋㅋ 안그런가요??ㅋㅋ

잠자냥 2025-04-30 10:22   좋아요 1 | URL
오전이 늘 싫으시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찰자 2025-04-30 10:28   좋아요 0 | URL
아무리 지독한 숙취여도, 오후 2시가 되면 사라지는 지독한 마법!! >.<
 
동네 공원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60
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음, 김정아 옮김 / 문학동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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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다 살아버린 듯한 남자와 아직 생을 시작하지조차 못한 여자가 동네 공원에서 우연히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삶을, 희망을, 사랑을. 오지 않는 고도를 기다리는 듯한 그들의 충족되지 않은 욕망을..... 그들의 덤덤한 대화처럼 그렇게 흘러가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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