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78
세사르 아이라 지음, 엄지영 옮김 / 문학동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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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비현실, 삶과 죽음, 존재와 비존재, 예술과 문학… ‘삶 바깥의 삶’을 그리는 독창적인 시선. 앞을 향한 탈주를 넘어선 폭주! 아이라는 또 신나게 질주한다. 아르헨티나/칠레의 일상적 삶이 세밀히 그려지는데 주로 암울한 세계를 폭력적으로 고발하는 여타 중남미 문학과 참 다르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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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6-09-07 0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라모 만큼 골을 후비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그러면 다행인데요.

잠자냥 2026-09-07 06:56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안 알려줌! 🤣
 
밀회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501
아베 코보 지음, 송태욱 옮김 / 민음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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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좋았는데 완전 용두사미(용 머리에 말 하반신?ㅋㅋ) 아베 코보 작품 중 가장 실망스러웠다. 기억에 남는 건 페니스와 발기뿐. 내 평생 이렇게 발기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한 소설은 또 처음일세. 아베 코보 실종3부작에 더해서 실종4부작으로 꼽는 것도 반댈세. 읽다가 내 정신머리 가출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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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6-09-03 23: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베 코보가 1977년에 발기불능에 빠진 건 아닐까 의심스러움. 🤔

건수하 2026-09-04 06:30   좋아요 1 | URL
😂

잠자냥 2026-09-04 08:39   좋아요 1 | URL
읽어보면 진짜 그럴걸요…..🙄

자목련 2026-09-04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궁금한 소설이었는데 😞 😞

잠자냥 2026-09-04 09:56   좋아요 0 | URL
기대를 내려놓고 읽으면 좀 더 낫지 않을까요?
저 단어가 몇 번이나 나오는지 세 주세요! ㅋㅋㅋ

다락방 2026-09-04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자냥 님 정신머리야, 돌아와!! 어디가지 마!!

잠자냥 2026-09-04 09:59   좋아요 0 | URL
아직 안 온 듯....ㅋㅋㅋㅋㅋ

다락방 2026-09-04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은 넘나 좋은데 말입니다.....

잠자냥 2026-09-04 09:59   좋아요 0 | URL
처음엔 아내가 실종되고 재미났는데... 또로록..

잠자냥 2026-09-04 10:10   좋아요 0 | URL
아, 그리고 이 작품에는 다락방 님이 절대 용납 못할 설정이 나옵니다....
저도 그건 너무 싫어서 더 별점 깎았어요.. 아무리 옛날 작품이라고 해도 절레절레...
 
상냥한 지옥 -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역사와 개인, 감각과 언어의 교차
이리나 그리고레 지음, 김영현 옮김 / 다다서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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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인간에게 어떤 통증과 상처, 흉터를 남기는가. 전쟁, 원자력발전소 사고, 사회주의야말로 병이라고 단언하는 저자. 사회주의, 자본주의, 체르노빌의 상처와 고통을 고스란히 기억하는 몸으로 기록한 오토 에스노그라피- 그렇게 세계의 지옥을 몸소 겪었으면서도 다정하고 섬세하고 착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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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6-09-03 13:0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다섯 살 딸이 잠들기 전에 단테 <신곡>의 지옥 이야기를 듣고는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상냥한 지옥도 있어. 좋아하는 걸 살 수 있고, 좋아하는 걸 먹을 수도 있고.” 불과 다섯 살에 자본주의를 비꼴 줄 알다니, 깜짝 놀랐다.
 
[전자책] 제4 간빙기 - 서윤후의 제4 간빙기 다시 쓰기 FoP Classic
아베 코보 지음, 이홍이 옮김 / 알마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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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상황에 처한 인물을 중심으로 인간 실존의 의미를 묻는 아베 코보. 역시나 이 작품에서도 미래를 예지하는 문제(예언 기계)와 수중 인간(해저 식민지) 같은 소재로 인간의 존재 의미를 묻는다.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홍수가 일어난 지금 이 작품의 제4 간빙기 종말론은 참 서늘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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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6-09-02 12: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인간이 꼭 살아야만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거든요.”

“... 그런데 정말 내 미래를 알고 나서도 여전히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까요...”

“본인의 미래를 예언 기계로 들여다 볼 용기는 없겠죠?”

‘알다’는 말의 진짜 의미는 질서나 법칙을 본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혼돈을 본다는 것이었을까?

바람돌이 2026-09-02 14: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금 아베 코보 책이 막 쏟아져서 좋아하고 있어요. 저는 올해 처음으로 읽었던 모래의 여자 좋았거든요. ^^

잠자냥 2026-09-02 15:03   좋아요 0 | URL
아베 코보 작품 신기방기 다 재밌어요. 저는 이제 <밀회> 읽으려고요!!

자목련 2026-09-03 10:46   좋아요 0 | URL
장바구니에 <밀회>를 담았는데 기대됩니다!
 
비숍 살인 사건 열린책들 세계문학 181
S. S. 밴 다인 지음, 최인자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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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구스 노래에 억지로 끼워 맞춰서 살인 사건 만들어 내느라 머리를 쥐어짠 느낌. 온갖 수학/과학자의 논리에 체스 게임 살포시 얹기 등등은 모두 솔직히 밴 다인 그 자신의 지적 현란함을 뽐내기 위한 용도가 아닐까 하는 의심마저 들 정도. 굳이 이렇게까지 장황하게 늘어놓을 일인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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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6-09-01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 걸 다 읽으셨네요. ㅋㅋㅋ

잠자냥 2026-09-01 23:07   좋아요 0 | URL
ㅋㅋ 장르소설인데도 세계문학에 편입된 이유가 궁금했습죠…. 걍 끼워넣었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