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작 목요일(Thursday) 하나만으로도 읽을 가치가 충분하다. 사랑에 울고불고 목숨 걸며 비탄에 잠기거나 죽거나 매달리는 여자가 아니라, 사랑? 그까짓 것, 흥! 내 사랑 내 마음대로 한다! 당찬, 주도권을 쥔 여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피식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