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선 너머
벤자민 마이어스 지음, 최리외 옮김 / 다산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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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만남은, 때로 문학은 한 사람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바다, 자연, 음식, 시, 그리고 책… 한 소년의 인생을 바꾼 어느 여름의 이야기. 덜시가 로버트에게 D.H.로렌스의 책을 준 것은 참 상징적이다. 그러나 한없이 따뜻하고 희망적인 이야기라 내겐 너무 밋밋하고 심심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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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2026-05-30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헐 이 책 샀는데😭

잠자냥 2026-05-30 20:39   좋아요 0 | URL
😸 다른 사람에겐 좋을 수도 있지요! 극찬받은 책인 듯한데… 제가 밝고 따스하기만 한 이야기를 딱히 좋아하지 않아서…😹
 
총 균 쇠 - 인간 사회의 운명을 바꾼 힘
제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강주헌 옮김 / 김영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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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스포일러(?)라 책 읽기 전에 이미 예상했던 대로 흘러서 크게 흥미롭지는 않았다. 이런 연구는 결국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에 맞아떨어지는 사례만 수집해서 자기의 주장을 사실이라 논증하는 과정 아닌가 싶고, 결국 환경 결정론이라면 인간은 대체 왜 노력하며 살아야 하는가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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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6-05-29 12:1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총, 균, 쇠>와 <사피엔스>의 주장을 합치면 결국 강자가 되는(살아남는) 조건은 환경적 이점+극도의 무자비함(<총, 균, 쇠>의 마오리족과 모리오리족의 대결의 사례만 보아도...)인 것인가.....

한국인과 일본인 아옹다옹 챕터 웃겼다. 근데 다이아몬드가 말합니다. 두 나라는 “인격 형성기를 함께한 쌍둥이 형제와 같다.” 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6-05-29 17:24   좋아요 2 | URL
그래도 한국인들은 한국인 편 들어줬다고(?) 좋아하던데요 ㅋㅋ

2026-05-29 15: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6-05-29 15: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6-05-30 09: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사랑하는 습관 - 도리스 레싱 단편선
도리스 레싱 지음, 김승욱 옮김 / 문예출판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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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도리스 레싱! 좋은 작품을 만나면 마음이 충만해진다. 이 책에 실린 대부분의 단편이 그렇다. 인간 심리에 관한 놀라운 통찰력, 섬세하고 날카롭게 포착한 현실과 그에 꼭 맞는 묘사, 말하고자 하는 바, 위트까지…. 오랜만에 격조 높은 소설을 읽은 기분. 레싱이 직접 쓴 서문까지 완벽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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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6-05-27 23: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한 사람이 누군가를 온 마음으로 사랑했다면,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그 두 사람 중 한 명이 눈물 어린 작별인사와 함께 돌아섰을 때 사랑 외에도 많은 것이 무너지게 마련이다. p.16

독서괭 2026-05-28 0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좋은 평가라니. 원서로 살까요 말까요 ㅎㅎ

잠자냥 2026-05-28 06:49   좋아요 0 | URL
뻥 치시네 🤣

독서괭 2026-05-28 08:25   좋아요 0 | URL
샀는데?? 아까 아마존 보니 새것같은 중고 반값에 팔길래 바로 샀어요🤣

잠자냥 2026-05-28 09:00   좋아요 0 | URL
오👏👏👏 ㅋㅋㅋㅋ

독서괭 2026-05-28 10:11   좋아요 2 | URL
하나 남았대서.. 급하게 샀어…

건수하 2026-05-29 10:41   좋아요 1 | URL
오오 이제 원서읽기에 익숙하신 괭님 !!

coolcat329 2026-05-29 0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 책 폴스타프님도 별5 주셨던데...와 원서로 사시려는 분도 계시네요.

잠자냥 2026-05-29 10:17   좋아요 0 | URL
한국에서는 <19호실로 가다>하고 두 권으로 나눠서 번역된 것 같은데요, <19호실로 가다>도 좋았지만 이 책이 좀 더 좋았어요. ㅋㅋㅋ 이 책에 실린 단편들 대부분이 전쟁 후 쓸쓸한 정서가 가득 뭍어나서 더 그런 거 같습니다.

건수하 2026-05-29 10: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밀리 책장에 담기 완료..

잠자냥 2026-05-29 12:08   좋아요 1 | URL
밀리에 있어요....? 오잉 있네. <19호실로 가다>도 읽어보세요. 여기에 진짜 웃긴 단편 있다능 ㅋㅋㅋ
아 <19호실로 가다>는 읽으셨군요......... ㅋㅋ

건수하 2026-05-29 13:29   좋아요 0 | URL
책 전체는 아니고 딱 <19호실로 가다> 단편만 읽었던 것 같아요. 둘다 밀리에 있더란… ^^ 요즘 잠자냥님이 올리시면 일단 밀리에 있나 확인해보기 시작했거든요. 근데 이건 종이책으로 읽으셨나봐요 ^^;;

잠자냥 2026-05-29 14:15   좋아요 1 | URL
<19호실로 가다>에서 맨 앞에 있는 단편 <최종 후보명단에서 하나 빼기> 한번 읽어보세요. ㅋㅋㅋ
제가 요즘 읽고 100자평 남기는 책 중 ˝구매˝라고 표시 안 되는 책은 대부분 밀리에서 읽은 거예요.

<19호실로 가다> <사랑하는 습관> 이 두 책은 출간 당시 종이책으로 구매(2018년) <사랑하는 습관>은 최근에 폴스타프 님이 5별 주셔셔 더 미루지 않고 읽었습니다. 도리스 레싱 책은 대부분 종이책으로 사는 편이에요.

참, 근데 밀리에 읽을 만한 책 엄청 많던데요. 이거 찾는 재미도 쏠쏠... (그래서 도서관 잘 안 간다는...)

잠자냥 2026-05-29 14:27   좋아요 1 | URL
전자책 잘 안 푸는 출판사도 있고(ex 문동/지만지...<- 지만지 이놈들은 절대 안 풀어요. 희곡 좀 올려주지 ㅋㅋㅋ)
잘 올리는 출판사도 있고(을유/열린책들/창비....) 그래서 금방 잘 올라오는 출판사 신간은 기다리는 편(을유 세계문학/암실문고)... 뮤진트리도 그런 편인데 최근에 <불필요한 여자>도 올라왔더라고요. 으윽..
마음산책 말 시리즈도 꽤 많이 올라왔더라고요...
우치다 다쓰루 <커먼즈의 재생>도 올라왔습니다. (유유 출판사도 신간 바로 올라오는 편)

건수하 2026-05-29 15:13   좋아요 0 | URL
<최종 후보명단에서 하나 빼기>! 그것부터 읽어보겠습니다.

전 전자책 주력이 YES24인데, 밀리 책장에도 엄청 많이 담겨있어요 ㅎㅎ
<불필요한 여자> 너무 빨리 풀려서 좀 아깝더라고요. 놔뒀으면 더 팔렸을거 같은데..

잠자냥 2026-05-29 15:26   좋아요 1 | URL
오잉?!! 예스24 많이 쓰시는군요. 저는 예스24 해킹 사태 이후 개인적으로는 접속 자체를 안 하고 있어요. 전자책 대응 문제도 그렇고.. 없던 정마저 뚝 떨어져서.... (출판사 직원 입장으로도 열받았....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엔 전자책 시장도 엄청 커져서 출판사 입장에선 나쁜 선택은 아닌 거 같아요. 밀리처럼 구독 서비스하는 곳은... 독자가 다운로드 받아서 펼쳐보기만 해도(완독하지 않아도) 출판사한테 일정 비율로 판매 수익이 돌아가거든요. ㅋㅋㅋ 키워주고(?) 싶은 저자나 출판사 있으면 다운로드 받아서 펼쳐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6-05-29 15:30   좋아요 1 | URL
전부터 전자책을 거기서 쭉 샀고 북클럽 책 구성도 괜찮았고.. 사실 전체 책 수 대비 제가 읽고 싶은 책 비율이 높은 건 예스24였어요. 그리고 밀리는 앱이 너무 지저분하고 무거워서 (오류도 잘 나고) 사실 좋아하진 않아요. (이건 배우자가 구독)

다운로드하고 펼치기만 해도 출판사에 수익이 가는군요 ^^ 좋은 팁 참고할게요~
 
사랑에 관한 데생 - 사코 게이스케의 여행
노로 쿠니노부 지음, 송태욱 옮김 / 저녁의책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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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람, 인생, 사랑… 고서점을 배경으로 책과 관련된 사연들이 펼쳐진다. 일화마다 책과 사랑 이야기가 얽혀 있는데 그럴 만하구나 싶기도. 일본 고서점에서는 이런 책들이 고가에 매매 되는구나 알게 된 것도 흥미로웠다. 이 책의 운명도 이제는 헌책방이 아니면 구할 수 없다는 게 참 쓸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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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6-05-26 10: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만 있으면 살 수 있다고, 혼자 살면서 책을 더 많이 읽으려고 아내와 이혼까지 한 그 노인은 왜 결국 그런 선택을 한 것일까...?

다락방 2026-05-26 11: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 어제 꿈에 잠자냥 님이 나왔어요. 같이 놀다가 제가 잠자냥 님 집에서 자는데, (꿈에) 잠자냥 님 침대가 너무 작아서 잠자냥 님은 침대에서 주무시고, 저는 바닥에 이불 깔고 잤어요. 자고 있는데 고양이가 돌아다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6-05-26 12:07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 아니 그게 무슨 꿈이야 ㅋㅋㅋㅋㅋㅋㅋ

개꿈…
아니고 고양이꿈입니다.😹😸😻

잠자냥 2026-05-26 13:03   좋아요 0 | URL
저희 집에 오시면 책방에 이불 깔아드리겠습니다. 방묘문도 있어서 닫으면 냥이들이 못 들어갑니다. 😸

건수하 2026-05-26 13:47   좋아요 1 | URL
침대가 너무 작지 않으면 같이 주무시게 되는 거였습니까...? 😸

잠자냥 2026-05-26 14:37   좋아요 1 | URL
저는 아무리 넓어도 같이 자고 싶지 않은데 다락방(의 무의식)은 그런가 봅니다????

독서괭 2026-05-27 15:07   좋아요 1 | URL
🤣🤣🤣
전 고양이가 돌아다니면 좋겠는데요…

잠자냥 2026-05-27 15:13   좋아요 2 | URL
하긴 그래서 그런지 저희 집 놀러온 친구들은 결국 다들 거실에서 자겠따! 하면서 거실에서 자던데...


새벽쯤 고양이들이 우다다다다🐈🐈 🐈날라다니니까🐈🐈 🐈다들 방으로 기어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6-05-27 19:31   좋아요 1 | URL
아.. 잠자냥 님 집에서 자는 사람이 내가 처음이 아니구나…..

건수하 2026-05-27 19:31   좋아요 0 | URL
전 거실에서 잘게요!!!!!

잠자냥 2026-05-27 20:20   좋아요 0 | URL
파하하. 요즘엔 거의 안 재웁니다. 몇 년 사이에 친구 대부분 끊었음 ㅋㅋㅋㅋㅋㅋㅋ
 
변화하는 천사 - 파울 클레의 천사 그림 오퍼스(OPUS) 총서 3
잉그리트 리델 지음, 조정옥 옮김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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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듯하면서도 심오하고 장난 같으면서도 자유롭고 아름다운 클레의 그림들. 그 수많은 작품 중 천사 그림만을 대상으로 삼아 클레 만년의 질병, 죽음, 고난 등과 엮어 세밀하게 들여다 보는 작가의 시선. 그 통찰과 깊이 때문에 클레의 그림은 더 아름다운 천사의 날개가 되어 마음에 새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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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2026-05-25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레에 대한 책은 처음 봐요 읽어봐야지

잠자냥 2026-05-26 08:40   좋아요 0 | U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