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우리를 구해주지 않는다 - 주장과 비판, 불의에 참견해온 10년의 기록
록산 게이 지음, 최리외 옮김 / 문학동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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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정치, 사회, 문화에 관해 10년 동안 쓴 글 모음집. 흑인여성이자 성소수자이자 성폭력생존자이자 때로는 교수로서의 위치에서 쓴 글들. 쉬운 문장이라 술술 읽힌다만 그 위치성에서 나올 법한 이야기들이 식상했고(PC로 중무장) 딱히 새로운 통찰도 엿보이진 않았다. 게이의 글은 그만 읽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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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6-01-09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딱 그런 생각을 하면서 게이의 책을 더 읽지 않으려고 했어요. 이 책도 사지 않았습니다.

잠자냥 2026-01-09 13:26   좋아요 0 | URL
두껍긴 또 왜케 두꺼운지...400쪽 넘는데 읽는 내내 지루했.....;
<나쁜 페미니스트>까진 좋았는데...

망고 2026-01-09 15: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게이가 그 게이인 줄 알고 헉 했어요ㅋㅋㅋㅋㅋㅋ록산 게이 이름이군요🤣

잠자냥 2026-01-09 16:12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이제 이 게이 말고 다른 게이에게 관심이 가더라고요. 잰 게이Jan Gay….(<암전들>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입니다!)

망고 2026-01-09 16:19   좋아요 0 | URL
게이가 많군요😆 <암전들> 찾아보고 왔어요 잠자냥님 오별 주셨네요! 나도 읽어볼까......🤔
 
또 여기인가 GD 시리즈
사카모토 유지 지음, 이도희 그림, 이홍이 옮김 / 알마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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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은 자기가 무서워질 때 어떻게 해요?” 도돌이표 같은 인생. 상처 없는 인간도, 상처 주지 않는 인간도 없다. 기어코 물감 물이 마시고 싶어지는 심정을 아는 사람에겐 더욱 생생하게 와닿는 이야기. 마지막 장을 덮으면 다시 앞으로 돌아가 한 번 더 읽으면서 아아, 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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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아 비바 암실문고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지음, 민승남 옮김 / 을유문화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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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들의 미친 축제’ 안에서 살아 있는 물처럼, 해파리처럼 자유롭게 흘러라. 그리하여 모든 고정관념을 깨부술 것. 문학은 이런 것이다, 소설은 이런 것이다 모조리 파괴해버리는 자유, 그 안에서 헤엄치기. “당신을 구원하는 건 넋을 놓은 글쓰기”라는 리스펙토르의 말처럼 혼을 빼는 그녀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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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볼트 이야기 쏜살 문고
로베르트 발저 지음, 최가람 옮김 / 민음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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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저 특유의 작고 보잘것없고 미미한 존재에 관한 이야기. <벤야멘타 하인학교> 및 <타너가의 남매들>과 맥락을 같이 한다. 워낙 짧은 책이라 발저 세계 입문/맛보기용으로도 좋을 것 같은데 운문, 산문, 희곡, 단편소설 등 다양한 장르가 뒤섞여 있어 조금 산만한 느낌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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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떠나온 상태에서 떠나오기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 지음, 이다희 옮김 / 바다출판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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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다.ㅋㅋ DFW 그는 그토록 담담히 묘사할 뿐인데 나는 왜 이토록 빵빵 터지는가? 그런 중에도 느껴지는 냉소, 시니컬, 아이러니, 극도의 예민함. 특정 대상을 향한 숨기지 못하는 혐오… 자신과 이름이 같은 데이비드 (린치)에 관한 에세이에서 압도적으로 그의 장점이 드러난다(정보/해석/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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