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왼손잡이 여인 - 범우문고 074 범우문고 74
패터 한트케 지음, 홍경호 옮김 / 범우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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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에 치여 스스로 고독을 선택한 여인. 그러나 인간사는 이 여인이 고독을 누리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니…. 어쩌면 그 인간들 모두 함께 있으면서도 하나같이 고독하기 때문에 서로를 갉아대며 같이 있기를 선택하는 것은 아닐지. 한트케 작품 중 그나마 이 인간이 맨정신으로 쓴 것처럼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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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3-11-02 0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나마 맨정신으로 ㅋㅋㅋㅋ 전 한트케 이것만 읽어봤는데 다른 작품은 어떻기에 ㅋㅋㅋ

잠자냥 2023-11-02 06:57   좋아요 1 | URL
우웅 나를 제정신이 아니게 만들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11-02 09:55   좋아요 1 | URL
특히 문동 세계문학221번 <어두운 밤 나는 적막한 집을 나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우

새파랑 2023-11-02 08:48   좋아요 1 | URL
전 이책이랑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 읽었는데, 제목에 낚였습니다 ㅋㅋ

잠자냥 2023-11-02 08:56   좋아요 2 | URL
어두운 밤….도 제목에 낚이면 (정신이) 집에 못 돌아오는 수가 있음.

은오 2023-11-02 08: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잠자냥님을 내버려 두지 않겠습니다. 갉아대진 않을게요..

잠자냥 2023-11-02 08:35   좋아요 1 | URL
결혼하자고 갉아대면서! 하다하다 이젠 관까지 짜고!

은오 2023-11-02 09:15   좋아요 0 | URL
잠자냥님이 결혼을 안해주시니까 그렇죠! 결혼해주시면 제가 그럴 일도 없잖아요!

잠자냥 2023-11-02 09:28   좋아요 2 | URL
관에 넣어서 끌고가요....

은오 2023-11-02 09:42   좋아요 0 | URL
그래도 강제로 그러는 건 좀 그렇고.. 잠자냥님이 스스로 결혼신청을 받아주실때까지 제가 열심히 꼬셔보도록..
 
파리의 한 장소를 소진시키려는 시도
조르주 페렉 지음, 김용석 옮김 / 신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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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응시한다는 목표에만 집중한 글쓰기 시도의 효과와 한계를 생각하게 된다. 객관적 보기란 불가능함(묘사할 때의 관점, 어떤 단어를 선택히는가, 무엇에 시선을 주는가…) 보지 못하는 것에 대한 채워지지 않는 호기심, 본다는 것의 피로감. 서울의 한 장소를 소진시키려는 시도를 해보고 싶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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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3-11-01 06: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꿈에 안나와주신 잠자냥님...

잠자냥 2023-11-01 06:47   좋아요 1 | URL
밤새 노느라 잠 안 잤잖아요?!

은오 2023-11-01 06:51   좋아요 0 | URL
네?! 12시 취침 6시 기상 아주 바른생활어른이인걸요?? ㅋㅋㅋㅋ

잠자냥 2023-11-01 07:01   좋아요 1 | URL
꿈에서 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3-11-01 07:19   좋아요 1 | URL
네? 은오님 6시간밖에 안 자요?

은오 2023-11-01 07:22   좋아요 1 | URL
평일엔 그정도 자는거같아요 ㅋㅋㅋ 근데 잠자냥님도 막 1시에 백자평 올라오고 6시에 일어나시고 그러던데??

독서괭 2023-11-01 07:1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술 안 마시는 잠자냥님 독서량 보소.. 일년 금주하면 서재에 있는 안 읽은 책 다 독파하시는 거 아닙니까??

잠자냥 2023-11-01 07:15   좋아요 4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마시기 어렵다…..

건수하 2023-11-01 07:23   좋아요 2 | URL
어쩐지…..

독서괭 2023-11-01 08:53   좋아요 1 | URL
은오님 시험 끝났으니까 같이 마셔요~

잠자냥 2023-11-01 08:59   좋아요 1 | URL
엥?!

은오 2023-11-01 09:01   좋아요 0 | URL
찬성!!

은오 2023-11-01 09:02   좋아요 0 | URL
카톡하면서 같이 마시는것도 재밌습니다ㅋㅋ
번호라도.....

잠자냥 2023-11-01 09:03   좋아요 1 | URL
둘이 아는 번호 조합해보라니까 ㅋㅋㅋㅋㅋ 거의 완성각일 텐데. 둘 다 뒷자리는 알고 있을 거고…

은오 2023-11-01 11:01   좋아요 1 | URL
진짜 조합합니다?! ㅋㅋㅋㅋㅋ 괭님 가운뎃자리는 어떤거 아세요?? ㅋㅋㅋ

다락방 2023-11-01 09:5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책 제목 겁나 멋지네요. 넘나 있어보임. 지적인 잠자냥 님..

잠자냥 2023-11-01 09:58   좋아요 1 | URL
아 이 사람들 왜 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희들 다 짜고 나 놀리는 거지! ㅋㅋㅋㅋ
자꾸 이러면 나 음..... 이런 책 안 읽는다 ㅋㅋㅋㅋㅋㅋ

은오 2023-11-01 11:02   좋아요 0 | URL
놀리다니...... 이런 책 읽으시는 잠자냥님 보고 힘들어하는 전 진심인데....

잠자냥 2023-11-01 11:06   좋아요 2 | URL
아니 왜 힘들어 같이 읽으면 되지~

은오 2023-11-01 11:09   좋아요 0 | URL
잠자냥님이 멋있어서 힘든건 제가 같이 읽는다고 해결되는게 아닌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도 안해주시고....
ㅠㅠ
결혼하면 해결될듯

잠자냥 2023-11-01 11:18   좋아요 3 | URL
이 세상에서 책 읽는다고 멋지다는 소리 듣는 데는 여기뿐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너드 같아서는... 너드 소굴 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3-11-01 11:23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밀한 적 - 식민주의하의 자아 상실과 회복, 개정번역판
아시스 난디 지음, 이옥순.이정진 옮김 / 창비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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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주의 이데올로그를 서구지배자(보편/성숙한 남성)가 원시적이고 어린아이/연약한 여성 같은 비서구세계를 문명화하는 것이었다고 분석한 저자의 시선이 탁월하다. 물리적 지배는 벗어났으나 엘리트들을 중심으로 한 (일본/미국의) 정신적 식민화로 진정한 탈식민이 요원한 지금 이 땅의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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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쟝쟝 2023-10-31 02:0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 사랑 안 할 수 업는 지 적 임 ❤️‍🔥💗💓💗❤️‍🔥❤️‍🩹❤️‍🔥❤️‍🩹

다락방 2023-10-31 09:3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무슨 책을 하루에 한 권씩 읽습니까?

잠자냥 2023-10-31 09:47   좋아요 2 | URL
요즘 집사2가 감기라서 술을 같이 못 마심- 그래서 난 저녁 먹고 책 읽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런 비밀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3-10-31 11: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0-31 12: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0-31 12: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0-31 12: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단발머리 2023-11-01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계절 가을이신 분인데 우아… 😲😲😲
매일 밤 폭풍 독서!!

잠자냥 2023-11-01 09:36   좋아요 0 | URL
여러분 요즘 제가 읽은 책들 분량이 그리 두껍지 않아요.....
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3-11-01 09:37   좋아요 0 | URL
친밀한 적, 읽는데 2주 걸린 사람! 손! 👋

잠자냥 2023-11-01 09:59   좋아요 1 | URL
희진쌤을 만나기 위한 막판 집중력 발휘....ㅋㅋㅋㅋㅋㅋㅋ
 
검은 피부, 하얀 가면 문학동네 인문 라이브러리 8
프란츠 파농 지음, 노서경 옮김, 여인석 감수 / 문학동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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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재화된 식민주의와 인종주의에 관한 정신분석학적 분석. (어쩌면 영원히 타자일) 흑인으로 태어났으나 백인처럼 자란, 백인이 되고자 안간힘을 쓴 어느 흑인의 소외, 열등감, 수치, 자기분열, 고통이 절절하면서도 신랄하게 펼쳐진다. “자아가 타자를 노예화하는 일을 그만 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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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3-10-30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이걸 읽으셨군요! 마침내..

잠자냥 2023-10-30 08:50   좋아요 1 | URL
아시스 난디 <친밀한 적>을 읽으려면 먼저 읽어야 할 거 같아서 마침내 읽었습니다!

다락방 2023-10-30 09:51   좋아요 2 | URL
저도 두 권 다 있는데 그 순서 따라가야겠네요. 메모메모.

책읽는나무 2023-10-30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걸 읽어내시다니...
전 예전에 앞에 조금 읽다가 포기했었어요.ㅋㅋ
존경스럽군요.^^

잠자냥 2023-10-30 10:10   좋아요 1 | URL
이제는 읽어야만 했어서 읽었습니다! 안 그랬으면 영원히 묵혀둘 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무 님 우울감 털어버리세요!

단발머리 2023-10-30 12: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백인인줄 알았는데 흑인이었고... 백인이 되기 위해 백인 여자를 갈망하는 그 마음.... 복잡다단했습니다.
완독 축하드립니다! 읽어야 할 때 읽어버리는 대인배!

잠자냥 2023-10-30 12:59   좋아요 1 | URL
ㅎㅎㅎ 이 책을 지금 읽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ㅎㅎㅎㅎ

공쟝쟝 2023-10-31 02:01   좋아요 0 | URL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지만 진실이 드러나기까지 기다릴테양냥냥양

잠자냥 2023-10-31 22:12   좋아요 2 | URL
오늘부터 시작한 희진쌤 강의 예습이었습니다. 쟝 있나 싶었으나 없던 것으로 밝혀져… ㅋㅋㅋㅋㅋ 쌤이 출석 부르심. ㅋㅋㅋㅋㅋㅋ

공쟝쟝 2023-10-31 23:02   좋아요 2 | URL
아…. ㅠㅠㅠㅠㅠㅠㅠ 잠자냥… 나 다음학기에는 들을거예요 ㅜㅜㅜㅠ

잠자냥 2023-10-31 23:05   좋아요 3 | URL
1.2월에 또 개강한답니다. 자세한 소식은 낼 올리겠음….. 아 피곤해 ㅋㅋㅋㅋㅋ 늙어서 공부하기 힘들구먼. 오늘 이제야 늅다니!!!

공쟝쟝 2023-10-31 23:06   좋아요 3 | URL
ㅠㅠㅠㅠㅠㅠ 우와 진짜 잠자냥님 짱이다. 먼저 가 계시고 훌륭한 후기 부탁해요!! 미리미리 아시스 난디부터 읽으신 거였구나❣️🤎❤️

단발머리 2023-10-31 23:08   좋아요 1 | URL
자세가…. 공부할 자세가 되어 있다! 잠자냥님 부러워요! 좋겠당~~~~~~!!!!!!!

공쟝쟝 2023-10-31 23:09   좋아요 2 | URL
아 무리해서 들을걸 그랬나보다 ㅜ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 잠자냥 볼 수 있는 기회였눈데…(잿밥)

단발머리 2023-10-31 23:10   좋아요 2 | URL
출석도 불렀대!! 이름도 알 수 있는 기회였다!!!

공쟝쟝 2023-10-31 23:11   좋아요 2 | URL
난 잠자냥님 이름 알지롱~🙊

잠자냥 2023-10-31 23:14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 의외로 알라딘 서재 사람들 없는 것 같더라고요. 내가 쟝 알은 체했을 거 같은데 이번엔! ㅋㅋㅋㅋㅋ 쌤이 친히 반장(?)으로 선택하신 분 뒷모습이 쟝 닮아서 첨엔 쟝인가 했으나 아니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10-31 23:12   좋아요 1 | URL
쌤 보고 나랑 나란히 공부 1타 2피 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3-10-31 23:13   좋아요 2 | URL
좋겠다, 쟝님 ㅋㅋㅋㅋㅋㅋㅋ
아, 반장 자리 탐난다 ㅋㅋㅋ 반장은 선생님이랑 따로 연락하고 그러는거 아님? ㅋㅋㅋㅋ

잠자냥 2023-10-31 23:13   좋아요 1 | URL
저 아직 쌤 여러 번 만납니다…. 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3-10-31 23:13   좋아요 2 | URL
부럽다 🥹🥹🥹🥹🥹

공쟝쟝 2023-10-31 23:15   좋아요 2 | URL
아 진짜!!!!! 아 너무 아깝다!!!! 근데 강의 개강소식 알았을 땐 이미 만석이어서 ㅠㅠㅠ 다음 강연은 꼭 먼저 잽싸게ㅠ알아차릴 것 입니다. 잠자냥님, 공부 온마음을 다해 응원하고요, 안 그래도 훌륭한 필력을 더 적절하고 아름답게 써주세요!

공쟝쟝 2023-10-31 23:18   좋아요 2 | URL
아 그래도 너무 아깝다… 좌 잠자냥 앞 정희진… 하….. 너무 천국인데…

잠자냥 2023-10-31 23:19   좋아요 2 | URL
합평반은 나도 놓쳤어… ㅠㅠ 쌤의 첨삭기회를 얻은 부러운 자들…. 오늘 쌤하고만 드나드는 카페도 열던데 ㅠㅠ 암튼 합평반 강의는 계속하실 생각이라고 했으니 다음 강의는 꼭 사수!!

잠자냥 2023-10-31 23:19   좋아요 1 | URL
쌤한테 우리는 모두 연락처도 상납 ㅋㅋㅋㅋㅋㅋㅋ

공쟝쟝 2023-10-31 23:19   좋아요 2 | URL
잠자냥 전압이 높은 사유의 글쓰기 하셔야하니깐 낼부터는 츄르 꼭꼭 챙겨드시고, 참치캔 따서 먹구 푹 자요, 오늘은 🐈‍⬛

단발머리 2023-10-31 23:21   좋아요 3 | URL
잠자냥님 공부 일취월장 하시길!
그래도 알라딘 떠나면 안 돼요!!!

은오 2023-10-30 12:5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자발적으로 사랑의 노예가 된 은오..

잠자냥 2023-10-30 12:58   좋아요 2 | URL
“자아가 타자를 노예화하는 일을 그만 두기를.”
깨어나시오!

단발머리 2023-10-30 14:56   좋아요 2 | URL
참… 사람이 한결같네요. 사랑도 한결같고 💕💕💕
 
상당한 위험 - 글쓰기에 대하여 철학의 정원 40
미셸 푸코 지음, 허경 옮김 / 그린비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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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와 글쓰기의 관계. 그에게 펜은 외과용 메스로 타인의 신체(한 장의 종이) 위에 써 내려간 행위이다. 또한 말이란 죽음 이후에 오는 것으로 글쓰기는 사후의 예기치 못한 표류라는 표현이 인상 깊다. 결국 푸코의 작업은 글쓰기라는 절개 자체를 통해 죽어버린 것의 진실은 무엇일까 드러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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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3-10-28 22:1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하 졸라 멋져

잠자냥 2023-10-28 23:02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 취한 그대~~

은오 2023-10-29 15:2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잠자냥님과의 결혼이란 죽음 이후에 오는 걸까..

잠자냥 2023-10-29 15:41   좋아요 1 | URL
ㅇㅇ

단발머리 2023-10-30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 뭐... 2연타석 쓰리런홈런도 아니구요. 잠자냥님 혼자 독서의 계절이십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부러워요!!!

잠자냥 2023-10-30 12:59   좋아요 1 | URL
저는 사실 사계절 내내 독서의 계절입니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