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바닥에서 지만지 드라마
막심 고리키 지음, 최윤락 옮김 / 지만지드라마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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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인숙을 배경으로 밑바닥 삶을 전전하는 하층민들의 삶을 내밀하게 묘사한다. 누군가의 죽음을 무감각하게 바라보던 그들이 서서히 인간적으로 변모해 가는 과정은 흥미롭다. 감옥도, 시베리아도 가르쳐 주지 못하는 ‘좋은 것’을 인간은 가르쳐 줄 수 있다고, 인간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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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1-10-24 15:4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 극의 등장인물들은 갈등을 좀 하나요? 고리끼 작품엔 어째 고민하고 갈등하고 의문을 품는 사람을 통 볼 수가 없어서 말입죠.
ㅋㅋㅋㅋ 번역한 양반 이름이 어째... 윤락.... 재미난 단어가 떠오르고 막 그렇군요. ㅋㅋㅋㅋ

잠자냥 2021-10-24 19:29   좋아요 3 | URL
제 기준에는 갈등이 그다지 심하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고리키가 너무 톨스토이 영향 받은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ㅎㅎㅎ그러고 보니 역자가 이름 때문에 놀림 좀 받았겠습니다.
 
신의 아이
코맥 매카시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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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과 동떨어진 원시적인 공간에서 도덕, 윤리 따위와는 담쌓고 살아가는 인간, ‘밸러드’ 이 괴물 같은 존재를 맥카시는 ‘당신과 다를 바 없는 하느님의 자녀’라 말한다. 밸러드의 악행을 지켜보노라면 몸서리가 처지는데, 맥카시는 인간 본성을 그렇게 본 건 아닐까. 구원의 가능성이라곤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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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로주점 2 펭귄클래식 122
에밀 졸라 지음, 윤진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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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글징글할 정도로 밀어붙이는 제르베즈의 몰락. 제르베즈의 잘못은 무엇인가? 졸라의 말대로라면 썩은 사과가 가득한 상자에 같이 담겨 썩어간 죄일까. 연민이라고는 눈곱 만큼도 없는 졸라의 가혹한 시선에 몸서리가 처진다. 이 작품에서 유일하게 연민이 가는 인물이라면 구제와 어린 랄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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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1-10-20 00:30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지금껏 일하다가 잠시 열었는데 잠자냥님 글 있어 반갑습니다 흑흑 ㅜㅜ 어서 바쁜 일 끝내고 서재로 돌아오고 싶어요 ㅜㅜ

잠자냥 2021-10-20 10:50   좋아요 3 | URL
아이코, 요즘 뜸하다 생각했어요! 언능 바쁜 일 끝내시고 돌아오세요~ㅎ

새파랑 2021-10-20 06:2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정말 한사람에게 너무 가혹한 작품 인정입니다. 저도 ‘구제‘가 너무 안타까웠어요 ㅜㅜ

잠자냥 2021-10-20 10:50   좋아요 4 | URL
그에 비하면 정말 랑티에...천하의 못된놈....

책읽는나무 2021-10-20 09:3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아......백자 평 만으로도 강렬한 느낌입니다.
어여 읽어야 할터인데....^^

잠자냥 2021-10-20 10:50   좋아요 4 | URL
한번 손에 잡으시면 쭉~ 읽게 되실 거예요!

미미 2021-10-20 09:4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에휴..징글징글 정말 딱입니다ㅋㅋ👍저 2권 읽던중, 읽고나서 잠시 아팠어요ㅠㅇㅠ 내사랑 구제♡ 근데 랄리는 뉴규..아!!

잠자냥 2021-10-20 10:51   좋아요 4 | URL
정말 이렇게까지 막장으로.....ㅠㅠ 랄리 생각하면 너무 가슴아픕니다... ㅠㅠ

coolcat329 2021-10-20 17:4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징글징글 하다는 표현이 와닿네요
 
아직 끝이 아니다
김연경 지음 / 가연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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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처음 누군가의 자서전(?)을 사봤다. 포기할 줄 모르는 열정, 끈기, 그리고 자신의 재능을 남과 나눌 줄 아는 그 마음씨까지. 정말 갓연경 아닌가! 책을 보니 그는 아직도 여전히 계획이 있고, 꿈이 있다. 그 꿈이 반드시 이뤄지길, 아니 이뤄지리라 본다. 김연경이니까!!! 팬심으로 별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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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로주점 1 펭귄클래식 121
에밀 졸라 지음, 윤진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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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으니 제르베즈와 쿠포의 결혼식 장면이 진짜 인상 깊게 다가온다. 때아닌 소나기, 엉뚱한 차림의 결혼식 하객들이 박물관에서 헤매다 지쳐가는 장면은 제르베즈의 앞날을 암시하는 가히 압도적인 묘사가 아닐까. <나나>, <인간짐승>, <제르미날> 주인공들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는 일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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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10-17 13:3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목로주점> 표지가 왠지 다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 잠자냥님 점심은 거위 요리로 ^^

잠자냥 2021-10-17 14:30   좋아요 5 | URL
새파랑 님도 잘 아시겠지만 이 책 읽다 보면 다들 얼매나 먹어대는지 ㅋㅋㅋㅋ 좀 덜 먹어야겠다 싶어집니다. ㅋㅋ

mini74 2021-10-17 13:4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그러고보니 목로주점 로트렉 그림들 표지가 많나봐요. 이 분은 로트렉이 그린 수잔 발라동 , 그런데 참 어울려요 ~~

잠자냥 2021-10-17 14:31   좋아요 5 | URL
네 이 그림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딱 제르베즈를 그린 것도 같고요. ㅎㅎ

미미 2021-10-17 13:5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아~~다시 읽기의 강점!!! 소소한 복선도 많았던 작품인것 같아요.
제가 추리 , 미스터리 좋아해서 의심이 많아서 그럴수도ㅎㅎ

잠자냥 2021-10-17 14:31   좋아요 5 | URL
네 다시 읽기의 장점은 복선 찾기! ㅎㅎ

다락방 2021-10-17 14:15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오 펭귄표지는 이번에 처음 봐요. 저는 문동으로 읽었어요. 리뷰 써주시나요? 기대기대 🤗

잠자냥 2021-10-17 14:33   좋아요 5 | URL
전 문동에서 나오기 전에 이 펭귄판를 샀던 거 같은데 윤진 번역본이라 문동 버전 나왔어도 이걸로 샀을 거 같네요. ㅎㅎ 욕도 참 찰지게 번역! ㅎㅎ

붕붕툐툐 2021-10-17 22:31   좋아요 1 | URL
오~ 저 목로주점 읽을 예정인데, 펭귄판 번역이 더 나은 건가요??

잠자냥 2021-10-20 11:01   좋아요 2 | URL
툐툐 쌤~ 제가 다른 버전은 안 읽어봐서 비교는 불가이지만 지금까지 윤진 번역가 번역은 늘 좋더라고요.

붕붕툐툐 2021-10-17 22:58   좋아요 2 | URL
그럼 자냥아~ 샘이 두 판 모두 읽어보고 더 좋은게 뭔지 평가해.. 쿨럭!

잠자냥 2021-10-20 11:01   좋아요 2 | URL
그레이스 님 / 응? 이상하다, 다시 한번 확인해보니, 열린책들 100자평에서 그런 글 안 보이네요? 제가 뭘 본 거지....분명 봤는데...? 암튼 이 댓글은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일단 지우겠습니다.

그레이스 2021-10-20 11:12   좋아요 2 | URL
그럼 저는 열린책으로 읽는것으로...^^

Falstaff 2021-10-20 07:4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이거 다시 읽느라 그간 잠잠하셨군요. 전 잠자냥? 인 줄 알았지 뭡니까.

잠자냥 2021-10-20 10:55   좋아요 3 | URL
하이고야, 다시 읽다 보니 그 막장 스토리에 좀 지치는 느낌도 들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좀 읽다가 쿨쿨 자기도 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