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피부, 하얀 가면 문학동네 인문 라이브러리 8
프란츠 파농 지음, 노서경 옮김, 여인석 감수 / 문학동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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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재화된 식민주의와 인종주의에 관한 정신분석학적 분석. (어쩌면 영원히 타자일) 흑인으로 태어났으나 백인처럼 자란, 백인이 되고자 안간힘을 쓴 어느 흑인의 소외, 열등감, 수치, 자기분열, 고통이 절절하면서도 신랄하게 펼쳐진다. “자아가 타자를 노예화하는 일을 그만 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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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3-10-30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이걸 읽으셨군요! 마침내..

잠자냥 2023-10-30 08:50   좋아요 1 | URL
아시스 난디 <친밀한 적>을 읽으려면 먼저 읽어야 할 거 같아서 마침내 읽었습니다!

다락방 2023-10-30 09:51   좋아요 2 | URL
저도 두 권 다 있는데 그 순서 따라가야겠네요. 메모메모.

책읽는나무 2023-10-30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걸 읽어내시다니...
전 예전에 앞에 조금 읽다가 포기했었어요.ㅋㅋ
존경스럽군요.^^

잠자냥 2023-10-30 10:10   좋아요 1 | URL
이제는 읽어야만 했어서 읽었습니다! 안 그랬으면 영원히 묵혀둘 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무 님 우울감 털어버리세요!

단발머리 2023-10-30 12: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백인인줄 알았는데 흑인이었고... 백인이 되기 위해 백인 여자를 갈망하는 그 마음.... 복잡다단했습니다.
완독 축하드립니다! 읽어야 할 때 읽어버리는 대인배!

잠자냥 2023-10-30 12:59   좋아요 1 | URL
ㅎㅎㅎ 이 책을 지금 읽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ㅎㅎㅎㅎ

공쟝쟝 2023-10-31 02:01   좋아요 0 | URL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지만 진실이 드러나기까지 기다릴테양냥냥양

잠자냥 2023-10-31 22:12   좋아요 2 | URL
오늘부터 시작한 희진쌤 강의 예습이었습니다. 쟝 있나 싶었으나 없던 것으로 밝혀져… ㅋㅋㅋㅋㅋ 쌤이 출석 부르심. ㅋㅋㅋㅋㅋㅋ

공쟝쟝 2023-10-31 23:02   좋아요 2 | URL
아…. ㅠㅠㅠㅠㅠㅠㅠ 잠자냥… 나 다음학기에는 들을거예요 ㅜㅜㅜㅠ

잠자냥 2023-10-31 23:05   좋아요 3 | URL
1.2월에 또 개강한답니다. 자세한 소식은 낼 올리겠음….. 아 피곤해 ㅋㅋㅋㅋㅋ 늙어서 공부하기 힘들구먼. 오늘 이제야 늅다니!!!

공쟝쟝 2023-10-31 23:06   좋아요 3 | URL
ㅠㅠㅠㅠㅠㅠ 우와 진짜 잠자냥님 짱이다. 먼저 가 계시고 훌륭한 후기 부탁해요!! 미리미리 아시스 난디부터 읽으신 거였구나❣️🤎❤️

단발머리 2023-10-31 23:08   좋아요 1 | URL
자세가…. 공부할 자세가 되어 있다! 잠자냥님 부러워요! 좋겠당~~~~~~!!!!!!!

공쟝쟝 2023-10-31 23:09   좋아요 2 | URL
아 무리해서 들을걸 그랬나보다 ㅜ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 잠자냥 볼 수 있는 기회였눈데…(잿밥)

단발머리 2023-10-31 23:10   좋아요 2 | URL
출석도 불렀대!! 이름도 알 수 있는 기회였다!!!

공쟝쟝 2023-10-31 23:11   좋아요 2 | URL
난 잠자냥님 이름 알지롱~🙊

잠자냥 2023-10-31 23:14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 의외로 알라딘 서재 사람들 없는 것 같더라고요. 내가 쟝 알은 체했을 거 같은데 이번엔! ㅋㅋㅋㅋㅋ 쌤이 친히 반장(?)으로 선택하신 분 뒷모습이 쟝 닮아서 첨엔 쟝인가 했으나 아니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10-31 23:12   좋아요 1 | URL
쌤 보고 나랑 나란히 공부 1타 2피 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3-10-31 23:13   좋아요 2 | URL
좋겠다, 쟝님 ㅋㅋㅋㅋㅋㅋㅋ
아, 반장 자리 탐난다 ㅋㅋㅋ 반장은 선생님이랑 따로 연락하고 그러는거 아님? ㅋㅋㅋㅋ

잠자냥 2023-10-31 23:13   좋아요 1 | URL
저 아직 쌤 여러 번 만납니다…. 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3-10-31 23:13   좋아요 2 | URL
부럽다 🥹🥹🥹🥹🥹

공쟝쟝 2023-10-31 23:15   좋아요 2 | URL
아 진짜!!!!! 아 너무 아깝다!!!! 근데 강의 개강소식 알았을 땐 이미 만석이어서 ㅠㅠㅠ 다음 강연은 꼭 먼저 잽싸게ㅠ알아차릴 것 입니다. 잠자냥님, 공부 온마음을 다해 응원하고요, 안 그래도 훌륭한 필력을 더 적절하고 아름답게 써주세요!

공쟝쟝 2023-10-31 23:18   좋아요 2 | URL
아 그래도 너무 아깝다… 좌 잠자냥 앞 정희진… 하….. 너무 천국인데…

잠자냥 2023-10-31 23:19   좋아요 2 | URL
합평반은 나도 놓쳤어… ㅠㅠ 쌤의 첨삭기회를 얻은 부러운 자들…. 오늘 쌤하고만 드나드는 카페도 열던데 ㅠㅠ 암튼 합평반 강의는 계속하실 생각이라고 했으니 다음 강의는 꼭 사수!!

잠자냥 2023-10-31 23:19   좋아요 1 | URL
쌤한테 우리는 모두 연락처도 상납 ㅋㅋㅋㅋㅋㅋㅋ

공쟝쟝 2023-10-31 23:19   좋아요 2 | URL
잠자냥 전압이 높은 사유의 글쓰기 하셔야하니깐 낼부터는 츄르 꼭꼭 챙겨드시고, 참치캔 따서 먹구 푹 자요, 오늘은 🐈‍⬛

단발머리 2023-10-31 23:21   좋아요 3 | URL
잠자냥님 공부 일취월장 하시길!
그래도 알라딘 떠나면 안 돼요!!!

은오 2023-10-30 12:5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자발적으로 사랑의 노예가 된 은오..

잠자냥 2023-10-30 12:58   좋아요 2 | URL
“자아가 타자를 노예화하는 일을 그만 두기를.”
깨어나시오!

단발머리 2023-10-30 14:56   좋아요 2 | URL
참… 사람이 한결같네요. 사랑도 한결같고 💕💕💕
 
상당한 위험 - 글쓰기에 대하여 철학의 정원 40
미셸 푸코 지음, 허경 옮김 / 그린비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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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와 글쓰기의 관계. 그에게 펜은 외과용 메스로 타인의 신체(한 장의 종이) 위에 써 내려간 행위이다. 또한 말이란 죽음 이후에 오는 것으로 글쓰기는 사후의 예기치 못한 표류라는 표현이 인상 깊다. 결국 푸코의 작업은 글쓰기라는 절개 자체를 통해 죽어버린 것의 진실은 무엇일까 드러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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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3-10-28 22:1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하 졸라 멋져

잠자냥 2023-10-28 23:02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 취한 그대~~

은오 2023-10-29 15: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잠자냥님과의 결혼이란 죽음 이후에 오는 걸까..

잠자냥 2023-10-29 15:41   좋아요 1 | URL
ㅇㅇ

단발머리 2023-10-30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 뭐... 2연타석 쓰리런홈런도 아니구요. 잠자냥님 혼자 독서의 계절이십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부러워요!!!

잠자냥 2023-10-30 12:59   좋아요 1 | URL
저는 사실 사계절 내내 독서의 계절입니다! ㅋㅋㅋㅋㅋ
 
소네치카·스페이드의 여왕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34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지음, 박종소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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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현실이 중첩될 때 현실은 추락하기 십상이지만 예술은 타오른다. 그러나 결국 추락한 현실도 또다른 예술로부터 구원받는다. 문학으로 구원받은 여인의 이야기 <소네치카>- 완벽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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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3-10-25 05:3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사랑과 현실이 중첩될 때 현실은 추락하기 십상이지만 사랑은 타오른다. 그러나 결국 추락한 현실도 또다른 사랑으로부터 구원받는다. 사랑으로 구원받은 은오의 이야기 <잠자냥님>- 완벽 그 자체.

잠자냥 2023-10-25 06:45   좋아요 1 | URL
아 미쳐 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10-25 06:50   좋아요 1 | URL
이거 진짜 재미있는 부분 있어요. 은오 님 생각나서 빵 터진 부분 있음. 이따 알려드리리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3-10-25 07:44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 아이 왜 책 읽으면서 제 생각 하시고 그러세요 ㅋㅋㅋㅋㅋ 뭔데요!!!!
근데 이거 재밌어보이는군요. 담아갑니다 ㅋㅋㅋㅋㅋ

다락방 2023-10-25 08:43   좋아요 3 | URL
물들어간다..잠자냥님..은오님에게로 물들어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10-25 10:09   좋아요 1 | URL
세뇌 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제가 은오 생각난다고 한 부분은 여기 서재에서 은오의 행각(?) 아는 분들이라면 다 그랬을 거 같은데. ㅋㅋㅋㅋ

독서괭 2023-10-25 10:19   좋아요 2 | URL
누가 결혼신청 남발하고 다니나요? ㅋㅋ

잠자냥 2023-10-25 10:24   좋아요 1 | URL
역시 영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파랑 2023-10-25 10: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스페이드의 여왕은 푸쉬킨 아니었나요? ㅋㅋㅋ
잠자냥님 별 다섯에 문학동네니 이것도 읽어봐야겠습니다 ㅋ

잠자냥 2023-10-25 10:23   좋아요 2 | URL
네 그것을 변주한 작품입니다.
그나저나 이 책 러시아 문학 좋아하는 새파랑님은 아주 좋아하실 것입니다.

유부만두 2023-10-28 06:56   좋아요 1 | URL
제가 그래서 푸쉬킨 책이랑 나란히 꺼내놨잖아요! ㅎㅎㅎ

새파랑님 러시아 문학 좋아하시는군요. 반갑습니다!

새파랑 2023-10-28 09:46   좋아요 0 | URL
저 🇷🇺 문학은 좋아합니다~!! 어렵긴 하지만 ㅋㅋ
 
신극우주의의 양상 채석장 시리즈
테오도어 W. 아도르노 지음, 이경진 옮김, 폴커 바이스 해제 / 문학과지성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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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흉터’인 극우주의(파시즘)는 자본이 집약되고 빈부격차가 심해질수록 격렬해진다는, 극우주의자들은 자신을 가해자보다는 피해자로 생각하기에 난민, 이민자, 여성, 소수자들을 향해 혐오를 발산한다는 아도르노의 지적은 독일과 유럽 사회뿐만이 아니라 지금 이 땅에도 꼭 들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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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3-10-25 0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자냥님은 아도르노 금지

잠자냥 2023-10-25 06:48   좋아요 1 | URL
이젠 모닝 댓글로 이러기 ㅋㅋㅋㅋㅋ

은오 2023-10-25 07:45   좋아요 0 | URL
모닝뽀뽀가 더 좋으신가요?
둘중에 고르시길

잠자냥 2023-10-25 08:42   좋아요 1 | URL
댓글 고를 줄 알았죠?
뽀뽀로 갑시다 ㅋㅋㅋㅋㅋ

다락방 2023-10-25 09:22   좋아요 2 | URL
하아- 역시 열 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란 없는것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10-25 09:43   좋아요 2 | URL
도끼가 중요함.
인셀 도끼는 절대 안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3-10-25 09:51   좋아요 2 | URL
으.. 인셀 도끼 생각만 해도 싫어요. 도끼를 부러뜨러버려야지.

잠자냥 2023-10-25 09:54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보통 인셀들이 그렇게 착각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아놔 이놈들아 니 도끼를 봐! ㅋㅋㅋㅋㅋㅋㅋㅋ
 
카사노바 호텔
아니 에르노 지음, 정혜용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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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의 연인, 엄마. 스쳐 지나갔으나 하나의 인상을 남긴 이런저런 사람들, 그리고 글쓰기. 글쓰기에 관한 에르노의 에세이들. 부르디외에 관한 글을 읽고자 뒤늦게 샀고 바로 그 에세이 <슬픔>은 무척 좋았다. 그 글 하나만으로 이 책은 내겐 의무를 다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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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3-10-24 0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질문. 에르노는 자신의 진짜 생활, 관계 같은 것으로 픽션을 쓰잖아요. 근데 이이가 쓴 소설하고 에세이하고 구분이 확, 되기는 하나요? 저 다니는 도서관에 있으면 직접 확인할 텐데, 상호대차 신청을 해야 해서요.

잠자냥 2023-10-24 06:47   좋아요 0 | URL
소설은 100쪽 ㅋㅋㅋㅋㅋ 에세이는 2-3쪽 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10-24 06:56   좋아요 2 | URL
소설이라니까 소설이구나 하고 읽지 거의 다 긴 에세이 같긴 합니다.

공쟝쟝 2023-10-24 15: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저도 이 책 샀잖아요. 잠자냥님한테 추천해 놓고 맘에 걸려서. 저도 일단 가장먼저 <슬픔>을 읽었고 너무 좋았다. 그런데. 너무 짧음. 다음 단편 <카사노바 호텔>은 정말로 카사노바호텔에서 섹스한 이야기였다. (-_-)

잠자냥 2023-10-24 16:44   좋아요 2 | URL
<카사노바호텔은> 그저... 에로스와 타나토스가 만나는 지점이었다고 합시다......

2023-10-24 17: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0-24 17: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0-24 17: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0-26 21: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0-26 22: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은오 2023-10-25 0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자냥님은 존재만으로 제게 의무를 다하셨습니다.

잠자냥 2023-10-25 06:46   좋아요 1 | URL
저기…. 빨리 학교 가… 가고 있니? ㅋㅋ

은오 2023-10-25 07:44   좋아요 1 | URL
시험보러 갑니다.. 잠자일보 만점의 기운을 받아서....!!!!

잠자냥 2023-10-25 12:21   좋아요 2 | URL
안 그래도 요즘 중간고사구나! 했습니다. 만점기원 아니 All A+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