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책 두장 읽었는데 벌써부터 마음이 쓰린다.감정의 폭을 툭툭 뱉는 말이나커피 젖는 수저 같은것에서도 느끼게하는 그림체다.안 울고 싶은데 너무 이시다씨에 공감하게되고 (나는 서울에 살지도 않고 야근을 밥먹듯 하는 인테리어 업체 직원도 아니며 지하철 출근지옥도 모르는데) 푹푹 웃기는 말을 듣는 데도 몇장만 더 읽으면 엉엉 울꺼 같다. 읽지 않아도 그런 책인게 두장만 읽었는데도 알겠어서 미리 적어놓음 .
아 이책 한번더 읽을때가 온것이다.이책 나온지 10년도 넘었는데 하나도 낯설지가 않다음 처음 읽을때 느낌은 이영훈 안병직 같은 사람들을 비판한다고 인용하는것 자체가 마음에 안들었다그런식으로 관심주는것 자체 또한 좋아할꺼같아서.우리 나라에 합리적 보수라는 이름을 덮어쓰고극진우파인 사람들이 보수당이네 중도네 하는데엔 저런 역사학자들의 정의없음에 연유했다고 본다. 뉴만 붙이면 다 새것이 되는양 잊어먹는양 하듯 각종 논란에 불을 지핀 괴설들이 다시 떠오르며 하나도 바뀐것도 오히려 더 심해졌구나. 싶다. 식민지시절은 오히려 조선을 근대화 시켰고이승만은 나라의 아버지로 정부수립일은 건국절로 추앙되어야하며 미국은 언제나 혈맹을 맹세하는 영원한 우군 나라의 공공기관들은 선진화란 이름으로 민영화시키고자본주의의 사악함에 신자유주의라는 말을 붙여 폭력을 미화하고 재벌을 옹호함에 있어 여전히 그들은 활개치고 있고 대선 승리로 날개를 달았다싶을것이다.하지만 그때도 조목족목 날선 비판으로 그릇된 그들의 인식을 알리며 학자적 양심을 지킨 이가 있었듯이 앞으로도 한국사회가 이들을 매섭게 보리라 생각한다. 뉴라이트일당들이 앞으로 또 얼마나 그들 입맛대로 온 나라를 썩히게될지 촛불을 지나온 국민이 가만 두고 보지만은 않으리라 믿어본다. (믿는도끼에 발등찍히긴 했지만)
드디어 돌아온 미니홈피인가본데ㅎㅎ안에 아무것도 없음. ㅋ 너무 많은 자료들을 차차로 복구하고 있다고는하나몇번 당한 양치기 싸이의 말을 믿을 수가 있어야 말이지포켓몬 열풍같이 싸이열풍이 한번더 불지 어떨지.은근 기대하는 이 마음은 뭘까나?
아 십의-43승 을 내가 또 언제 보리ㅋㅋ어쩌자고 내가 이 책을 시작했는가 싶다.나같은 사람을 위해 표현법 같은 걸 궁리해서 각주에까지 넣어 주는 작가의 친절함!
그러고보니 오늘이 4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