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이란 유령이 출몰하고 있다.

모든 불법을 합법화할 수 있는 유령이...

그 아비가 가보로 물려준 보검을 휘두르는 딸을 보는 일은...

역시, 부전자전... 명불허전... 이런 느낌을 준다.

 

傳家의 寶刀

전가의 보도...

예전 양반의 집에서는 대대로 물려내려오는 보검이 있었단다.

그래서 가문의 이름에 먹칠을 하는 자손을 이 칼로 치는 일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저 집안의 보도는...

보도 통제와 함께,

자유로운 언로를 막고 시끄러운 백성을 칠 '칼'로 물려진다.

 

공안의 피비린내가 물씬 풍기는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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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ient-guest 2013-08-30 0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정선거를 통한 박근혜의 당선과 함께 예상은 했었지만, 이렇게 빨리 회귀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아마도 그만큼 그들이 절박하다는 것이겠지요? 배운게 도둑질/비럭질이라고 뭘 해도 안되니까, 공안정국으로 몰고 가는걸 시작했네요.

글샘 2013-08-31 23:35   좋아요 0 | URL
국정원의 선거 개입이 가시화되니깐,
덮어버리려고 잡음을 내려고 하는 것인데,
글쎄... ㅋ~ 이석기는 넘 피라미 아닐까요?

Mephistopheles 2013-08-30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에도 블러드 메리가 등장했군요..

글샘 2013-08-31 23:36   좋아요 0 | URL
별로 쫄 건 없을 것 같습니다.
<블러드>는 옛날에나 가능한 거고...
요새는 <어버이 연합>이나 동원하고, 찌질하게 언플하고,
벌금 때리고...
곧 촛불집회에도 경찰들의 폭력이 가시화되겠지요.

saint236 2013-08-31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작 문제는 저들은 저것이 공안 정국이 아니라고 하니 문제죠.

글샘 2013-08-31 23:37   좋아요 0 | URL
뭐 걔들이 거짓말 씨부르는 거 어제오늘 일도 아니고...
문제는 국정원이 <~~~설>이라는 유언비어를 떠들고 나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데 있죠.
유언비어를 퍼뜨리면 벌을 받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