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어찌하다 보니 이주의 마이리뷰에 당선이 되었습니다.

전에도 한 번 오만 원, 십만 원을 번 적이 있는데, 한 턱도 안 내고 꼴깍 먹고 났더니 좀 찜찜하더군요.

원래 공돈은 나눠써야 하는 것인데...

그래서 공돈 '오만 원 한도' 내에서 팍팍 인심을 쓰기로 했습니다.

별로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는 이벤트라서 호응이 없을지도 모르지만...(경쟁률이 낮으면 그냥 당첨될수도...)

1. 님들의 리뷰에서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 리뷰를 제게 메일로 보내 주세요. 기간을 정해야 할까요? 너무 길면 조바심을 내다가 쓰러지시는 분들이 생기면 안 되니까, 이번 주 일요일(9월 11일) 자정까지로 하겠습니다. 페이퍼 말고 리뷰로 한정하겠습니다. 알라딘의 본령은 리뷰라고 생각해요.

2. 심사 기준은 제 맘대로 하겠습니다. 국어선생이라 백일장 심사는 엄청 해 봤으니, 대충 하겠습니다.

3. 친하다고 봐주는 경우는 절대, 있을지도 모르지만,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4. 이 기회에 자기 리뷰를 죽 읽어보는 것도 좋은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가끔 예전 리뷰를 읽으며 반성도 하고, 새삼스레 느끼는 것도 있거든요.

5. 당첨자는 9월 14일 정오까지 발표하겠습니다. 당선작도 같이 올리겠습니다. 이 이벤트는 사유재산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니 그리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 이후의 심사 기준이라든지 이런 데 딴지 거시는 분은 그냥 놔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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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4-09-08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글샘님도 이벤트....
음.. 제가 지금까진 쓴 리뷰가 허접한 걸루 7개인데.. 어쩔까요??
새로 하나 써야 할까?? 흑흑..

심상이최고야 2004-09-08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서재엔 참 멋진 분들이 많으세요. 리뷰 당선되셨다고 이렇게 이벤트까지 여시다니.... 흐뭇해집니다.

물만두 2004-09-08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샘의 심사라... 두려워서 드릴 수가 없는 만두의 비애... 흑...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아니여, 욕심을 버리고 수행에 정진하리...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