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클래식 보물창고 5
윤동주 지음, 신형건 엮음 / 보물창고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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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를 가르치는 일은 어렵다. 

그의 시는 '동시'이기도 하고, '저항시'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 간극을 설명하는 일은 어쩌면 불가능하다. 

순정의 시인, 이라고 교과서에서는 정의하고 시작한다.
그래서 그의 시는 동시이기도 하고,
감옥에서 죽어갈 운명의 시이기도 하다. 

윤동주를 가르치고,
다시 읽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환하다. 

윤동주가 쓴 시어들은,
태양을 향해 노래하는 환한 빛으로 가득하다. 

세상은 비록 어둡더라도,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이렇게 쓸 줄 아는 사람을 가졌다는 것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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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1-05-03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든 세상에 아름다운 시어를 배터낸다는 것 그건 보통 내공이 아니지요

글샘 2011-05-03 23:36   좋아요 0 | URL
그래요. 그래서 윤동주 시인의 시는 쉬우면서도 어렵답니다. ^^

비로그인 2011-05-03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윤동주 시인을 무척이나 존경하던 은사님이 떠오르네요.
주어진 길을 꿋꿋하게 걸어간다는 것, 참 대단한 일인 것 같아요.
글 잘 읽고 갑니다 ^^ (윤동주 시집 슬쩍 꺼내봐야겠네요 ㅎㅎ)

글샘 2011-05-03 23:37   좋아요 0 | URL
윤동주 시집은 아무런 감정이 들 때라도 읽어 보면 듬직한 기분이 들어 좋습니다.
꼭 읽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