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고 계십니까? 근 1년만에 인터넷으로 선생님을 찾아뵙습니다. 워낙 많은 시간이 흘러서 저를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군대 가기 전에 선생님을 찾아 뵐려고 했는데.. 이것저것 핑계거리만 만들며 피했던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들려서 이것저것 읽어보고 갑니다. 선생님의 서재는 항상 이야기거리로 가득해서 방문한 것만으로 마음이 풍족해 지는 것 같습니다. 추석연휴 즐겁게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