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에 나가는 학교까지 출근길에 한 30분 가까이 운전을 한다.
호로비츠가 두드리는 스카를라티를 들으며 간다.
핸들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 보기도 하지만, 스카를라티와 호로비츠의 교감이 부럽기만 하다.
스카를라티는 좋겠다.
호로비츠를 만나서...
호로비츠도 스카를라티를 참 좋아했을 것 같다.
나는 둘 다 좋아할 수 있어서 출퇴근길이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