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Koni > 3월의 마지막 날

가까운 곳의 책잡기놀이

1. 가장 가까운 책을 집으세요.
2. 그 책의 23쪽을 펼치세요.
3. 다섯 번째 문장을 찾으세요.
4. 이 지시문과 함께 그 문장을 블로그에 적어 보세요. 

이미지 출처 : http://www6.plala.or.jp/un-sui_tei/

 

오늘의 문장 : 그러나 요괴의 감각은 역시 사람과는 미묘하게 달라서, 오늘처럼 곤란해질 때가 있다.
- 하타케나카 메구미, <샤바케>

요즘 계속 끼고 살고 있는 <샤바케>. 잠잘 때도 머리맡에 두고 잡니다.
알라딘 마을에 '23쪽의 다섯째줄' 놀이가 유행하는 모양이네요. '미묘하게 달라서' 어리둥절.

그리고 조금 다른 이 놀이의 포인트는 그 한 줄로 책이름을 맞추는 것.
왕래가 활발한 서재라면 그런 놀이가 더 재미있겠죠.
게다가, 책이름을 맞추는 놀이라니, 과연 대단한 내공들이라고 감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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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04-01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간은 자연이 만든 것을 그대로 놓아두길 원하지 않는다.(장 자크 루소/에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