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다연엉가 > 어머니의 마음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프레이야 2004-02-29 0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웃기기도 하고...
최대한 완곡한 표현으로 아이의 장점은 살리면서 가정에서의 협조도 부탁하는 선생님의 코멘트와, 더이상 그럴 수 없다싶게 직설적으로, 아픈 가슴을 숨기며, 아이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엄마의 코멘트가 대조의 절정이다. 나도 수업을 하고 매달 수업내용과 평가를 코멘트하여 아이들의 화일에 끼워 어머니께 보내는데, 코멘트할 때 상당히 신경써서 한다. 오해의 소지나 괜한 걱정을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하려면 말을 상당히 고르고 골라서 한다. 어머니들의 코멘트도 각양각색이다. 그걸 읽는 것 또한 재미나다.
그런데 '우'를 받은 과목이 무언지 궁금해진다. 요즘은 이런 식의 성적통지표가 아니라,
각 과목별로 소상하게 선생님의 소견이 적혀나오는데...(초등학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