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 편지글과 함께 날아온 선물, 행복합니다. 어제 오후에 받았는데 친구 생일모임때문에 밤늦게 들어와서 이제야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만만치 않은 두께라서 리뷰쓰기까지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마음에 쏙 드는 책입니다. 세상을 완벽하게 숨겨버릴 것처럼 하염없이 내린 눈이 허무하리만큼 흔적없이 사라졌네요. 누군가는 명랑한 이벤트 한 방으로 제 서재 깊숙히 '조르지 아마두'를 남기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