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집 2007-12-17  

아들 녀석 선생님께 책선물을 하고 싶은데 추천 좀 해주세요.

58세의 아주 인자하신 할머니 선생님이세요.

일 년 동안 학교 드나들면서 많이 친해져서 꼭 친정엄마 같은 기분이 든답니다.

선생님도 딸 대하듯 궂은 일 있을 때마다 불러대서 좀 힘들긴 하지만  

청소하러 가면 실컷 수다 떨다 오고요, 선생님이 사주시는 밥도 먹고 그러면서 지냈어요.

크리스마스에 반 아이들에게 책선물 하면서 같이 하려고 하는데 뭐가 좋을지 탁 감이 오는 책이 없네요.

바쁘시겠지만 세 권 정도만 추천해주세요.

어렵지 않은 걸로요.

 
 
프레이야 2007-12-18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서재로 가요~~

소나무집 2007-12-19 13:17   좋아요 0 | URL
챙겨주셔서 고마워요.
<친절한 복희씨>는 이미 제가 사 드려서
이번엔 <책만 읽는 바보>로 할까 싶어요.
임원들이 함께 하는 선물이라서 조금 고민이 되네요.

프레이야 2007-12-20 09:28   좋아요 0 | URL
네, 그책 참 재미있게 읽었어요. 제 리뷰도 있지요^^
어머니들 마음이 참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