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노아 2007-12-14  

혜경님, 저 왔어요~

제가 어제 집에 늦게 귀가해서 컴퓨터를 못 썼답니다. 오늘 아침에라도 바로 들렸어야 했는데 회의가 연달아 있었어요.(변명이 길죠~)

히힛, 어제 박정현 씨디가 도착했어요. 냐핫~!

콕 집어서 '이십 대'라고 써주신 혜경님 센스에도 감동!

어제 라디오에서 박정현 타이틀곡을 들어보았는데 좋더라구요.

오늘 집에 가서 씨디피로 더 집중해서 감상해 보려고 해요. 라디오에서 놓친 감동이 쓰나미처럼 밀려올 테지요.  예전에 이승환과 박정현이 조인트 콘서트를 했었는데 전 서울에서 못 보고 부산까지 가서 보았어요. 그러고 보니 혜경님은 부산에 사시잖아요. 묘하게 같이 추억할 수 있는 연결 고리가 또 생겼네요^^

좋은 음악 감상할 기회를 주어서 고마워요. 들을 때마다 살풋살풋 혜경님이 떠오를 거야요.
전 살짜쿵 미소를 지을 테지요. 너무 기뻐요^^

 
 
프레이야 2007-12-14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와~~ 그랬군요. 이승환 박정현 조인트 콘서트라면 정말 멋졌을 것 같아요.
전 가보진 않았지만 워낙 가창력이 뛰어난데다 압도하는 무대카리스마로!!
어젠 3학년 아이 한명이 올방학에 서울로 이사를 간다고 하더군요. 이유를 물으니
아빠가 서울사람으로 살아야한다고 그러자고 했대요. 저는 부산촌놈이에요.흐흑..
그래도 5살까진 서울에서 살았는데 하나도 기억에 읎지요.
살짜쿵~ 저도 미소가 피어나요. 마노아님 글은 언제나 앤돌핀을 준답니다.^^
이십대 마노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