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오리 2007-08-20  

혜경님, 저 왔어요.

회사 출근하니 님께서 보내신 소포가 떡하니 책상위에 있더군요. ^^

<딸은 좋다>와 함께 보내주신 책<노플랜 사차원 유럽여행.까지.. 넘넘 맘에 들어요. 솔직히 여행책은 자꾸 맘을 들뜨게 해서 피하는(?) 책입니다만...일종의 위험도서로... 손에 잡히면 미친듯 읽어제끼게 되죠. 헤~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그리고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카드로 눈이 시원해지더군요. 근데 님의 필체에 깜짝 놀랐어요. 조곤조곤 나긋나긋한 글씨체일꺼라 생각했는데~ 아주 대범하신 필체시더군요. ^^ 몇 번을 보고 있으려니 묘하게 님과 어울린단 생각도 들었어요.

오늘도 덥겠지만, 행복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

 
 
프레이야 2007-08-20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해적님, 떡하니란 말에 갑자기 떡 생각이 나지 뭐에요.^^ 이밤에..
노플랜은 글자배열이 좀 맘에 덜 들긴 한데 내용은 재미있을거에요.
바다가 연상되는 해적님, 그 카드는 유니세프 것으로 작년 겨울에 아주 많이 샀더니
여적 많이 남아있어요. 가만 들여다보면 마음이 풍성해지는 마법의 그림 같더군요.
흰눈이 펄펄~~~ 글씨요? 좀 그래요. 근데 그날은 더욱 그랬던 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 손가락이 풀리기도 전에 제일 먼저 썼던 글이었거든요. 쓰고나니까 글씨가 날아
가는 것 같아 미안했는데, 대범하게 봐주셔서 꾸벅^^입니다.ㅎㅎ 어울려요? ^^